마산 북부 복지회관 준공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박동출 마산 북부 노인회장은 "주민들이 합심해 세운 건물로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노인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산북초교가 폐교되면서 6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일 장소가 없었는데 이번 복지회관 건립으로 마을간 화합도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
마산 복지회관은 기존의 노인학교가 재건축된 것이다. 지난 1978년 북부노인회가 결성되면서 주민들이 자비로 세운 노인학교.
처음 주민들의 한문과 국악 등의 수업을 위해 건립된 이곳은 차츰 배우는 주민들이 줄어들면서 노인 공간으로 활용돼 왔었다.
하지만 방 1곳을 제외하곤 모두 비가 새는 등 노후화 돼 재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주민)가 구성돼 지난 2005년 사업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이 추진됐다.
이후 오지개발사업으로 군에서 1억7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1700만원의 비용을 충당, 총 1억9100만원의 예산으로 46평의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이번에 준공식을 가졌다.
카페 게시글
――――――――――마을소식
마산면
마산 북부 복지회관 준공 [해남신문 노영수 기자]
이외단
추천 0
조회 44
10.01.19 20:5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