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되는 주식을 동양메이저에서 6,500원이라는 가격에 살려고 할까요?
한일합섬 하면 옛날분들에게는 지금의 삼성전자만큼 영향력이 높았던 회사입니다.
섬유산업의 하향으로 현재 법정관리중이지만, 부채대비 자산도 많고,
이중 부동산가치와 현금자산가치만 따져도 무시못할 자산주입니다.
지난 25일로 공개매수건은 끝났지만, 많은 한일합섬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응하지 않은 이유는 한마디로 "동양메이저가 헐값에 매수하려한다"입니다.
즉 대부분의 주주님들은 6,500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팔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동양메이저와 이미 본계약은 체결한 상태고 법원의 승인만 남은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총 인수금액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는 점이 의문으로
남긴 하지만 주식의 적정가치는 공개매수 가격보다 배이상 되어야 한다는게
일반주주님들의 생각인듯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보수적인 청산가치로만 따져도
주주들에게 돌아갈 주당 가치는 최소한 13,000원 이상입니다.
현재 보유를 하고 있다면, 기다려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프리보드에서 형성되는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유동성 부분이야, 돈이 필요하시다면 프리보드에서 매도를 하면 될것이며
안정적인 운영주체가 생겼다는데에 의의를 두는게 M&A입니다.
한일합섬에게 M&A는 호재입니다. 법정관리 졸업도 곧 끝날것입니다.
계속 홀딩하시고, 공시나 뉴스에 귀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차라리 공개매수 무산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양메이저쪽으로선 장외매수가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미 응한 공개매수 신청물량은 모두 쓸어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