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성 이호동주민자치위원장, ‘제30회 노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17년 9개월간 이호동분회 사무장으로 활동하며 경로당 활성화·노인복지 증진에 헌신
어르신 나들이·명랑운동회·장수축하금·전통 테우문화 계승 등 지역사회 봉사 앞장
김수성 이호동주민자치위원장이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이호동분회 사무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년 9개월 동안 이호동분회 사무장으로 활동하며 경로당과 분회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사무실 없이 운영되던 이호동분회를 위해 주민센터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한 사무실을 확보하고, 분회 운영의 체계화와 내실화를 이끌었다.
또한 도내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1일 나들이 행사’를 15년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게이트볼과 국학기공 등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어르신 행사를 ‘이호동 어르신 명랑운동회’로 확대·개편했다. ‘인생은 지금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회원 간 화합과 결속력을 높였다.
# 지역사회 나눔과 효 실천에도 앞장
김 위원장은 노인복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과 효 실천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누기와 음식 나눔, 부처님오신날 사랑의 떡 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관내 만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축하금 지원 사업에도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에 감사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 제주 전통 ‘테우’ 문화 계승에도 힘써
지역의 공동체 문화와 제주 전통문화 보전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호테우축제에서는 제주 전통어로 문화의 상징인 ‘테우’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한 테우 만들기 체험장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동시에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가 미래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썼다.
이 밖에도 어린이 성폭력 추방 결의대회,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분기별 환경정화 활동 등을 주도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제주시지회와 주민센터 등에 건의하고 해결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제주시 노인민속경기대회 출전을 위한 연습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장, 제주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 등 지역의 주요 봉사 단체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왔다.
김수성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시간 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봉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호동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오랜 기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김 위원장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