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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원미(개화)매봉여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김포 문수산으로 가면서 부천의 소사고교가 있는 고개에 이르러 한남정맥은 서쪽으로 가고 북동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할미산 부천의 명산 원미산을 지나 작동터널위 수렁고개에서 올라간 부천시 오정구, 서울시 양천구, 구로구의 삼면지점(110)에서 우측 동쪽으로 양천구와 구로구의 경계를 따라 올라간 국기봉(△137.3)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궁동터널위(70, 1.1)-매봉산(△113.6, 0.9/2)-잣절고개 도로 육교(30, 0.8/2.8)-오류중교-양천고교-능골산어깨(70, 0.7/3.5)에서 경계를 벗어나 고척근린공원-세일중앙교회앞 도로(30, 0.8/4.3)-향림사앞 도로(30, 1.5/5.8)에서 다시 경계를 만나 칼산(△76.6, 0.5/6.3)을 지나 안양천을 건너 구로역으로 가는 오금교(10, 0.7/7) 앞에서 끝나는 약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원미(개화)춘의여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양 서울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김포 문수산으로 가면서 부천의 소사고교가 있는 고개에 이르러 한남정맥은 서쪽으로 가고 북동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할미산 부천의 명산 원미산을 지나 등고선상130m 지점에서 원미단맥은 우측 동쪽으로 가고 북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쉬는숲(133)-120봉-전망숲(110)-까치울고개(70, 2.2)-등고선상90봉(0.1/2.3)에서 부천시 오정구와 원미구의 경계를 만나 서쪽으로 90도 각도로 꺾어서 내려가 당아래고개(부천종합운동장고개, 50, 0.5/2.8)-도로-97봉(춘의정, 0.7/3.5)-春依산(△106.5, 0.6/4.1)-여월초교도로(10, 1/5.1)를 지나 도심을 적당히 가며 경인고속도로(10, 0.5/5.6)를 지나 공장지대를 관통해서 39번국도 △7.5m 지점을 지나 굴포천변(0, 4/9.6)에서 끝나는 약9.6km를 말한다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여맥산줄기 2개를 연결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매봉여맥은 그런대로 산줄기를 끝까지 연결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으나 춘의여맥은 5.6km정도 답사할 수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 켵가지로 뻗어있는 양천구 신정동의 주산인 신정산을 왕복하고 두산줄기를 하기 때문에 지름길을 택해 물길을 건너 분기점을 확인할 수도 있지만 아예 물길을 건너지 않고 산자분수령에 의해 원미단맥으로 이어서 두산줄기를 연결해보기로 합니다
그러면 산줄기가 상당히 길어집니다
한남원미(개화)매봉여맥 약7km, 신정산왕복 약1.6km, 한남원미(개화)단맥 약3.7km, 춘의여맥9.6km중 여월초등학교까지 약5.1km 합이 약17.2km가 가능 하지만 도심지 접근 및 하산거리와 기타 거리를 합쳐서 22.6km를 걸었으므로 결국 거리상으로는 전부 답사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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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경로
전철1호선 인천행 구일역-야구장-고척교-오금교-삼거리-어린이교통공원-칼산-향림사-경남아파트-세일교회-고척근린공원-신정산 분기점-능골산-정랑고개 생태육교-신정산-장군봉-신정산-정랑고개 생태육교-능골산-신정산 분기점-양천고교-오류초교-잣절육교-매봉산-궁동터널-국기봉-시루뫼-수렁고개(작동터널)-와룡산-옛까치울고개-봉배산-신까치울고개-청소년수련원-계영고개-원미산-쉬는숲-전망숲-까치울고개(육교)-시루개고개-옹기박물관-승마원-목조육교-춘의산-부천천문대-신흥초교입구-전철7호선 춘의역
후답자분들은
까치울고개(육교)를 건너가서 시루개고개에서 살짝 올라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십자안부가 나오고
다시 좌측으로 내려가면 본능선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만약 능선으로 붙지 않으면 옆댕이 골목길로 그 다음 도로고개인 당아래고개로 나가
춘의정으로 올라 천문대 목조육교 백만송이장미원으로 해서
여월초교 경인고속도로에서 그 다음은 공장지대라 끝마무리로 갈무리 하는 것이 원안입니다
언제 : 2016. 8. 15(월)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인천행 1호선 전철을 타고 구일역에서 내려 오금교로 가 칼산으로 올라 한남원미(개화)매봉여맥 산줄기를 따라 분기봉인 국기봉에서 원미단맥 산줄기를 이어가 원미산에서 한남원미(개화)춘의여맥 산줄기를 따라 7호선전철 춘의역까지
칼산(△76.6) : 서울시 양천구, 구로구
능골산(△66.4) : 서울시 양천구, 구로구(신정산구간)
신정산(90) : 서울시 양천구(신정산구간)
장군봉(△84.6) : 서울시 양천구(신정산구간)
매봉산(△113.6) : 서울시 양천구, 구로구
국기봉(△137.3) : 서울시 양천구, 구로구
시루뫼(130) : 서울시 구로구, 부천시 원미구, 오정구(원미단맥구간)
와룡산(98) : 서울시 구로구, 부천시 원미구(원미단맥구간)
봉배산(110) : 서울시 구로구, 부천시 원미구(원미단맥구간)
원미산(167) : 부천시 원미구(원미단맥구간)
춘의산(△106.5) : 부천시 원미구, 오정구
구간거리 : 22.6km 접근 : 2 매봉여맥 : 7 원미단맥 : 3.7 춘의여맥 : 5.1 신정산왕복 : 1.6 기타 : 3.2
구간시간 10:00 접근시간 0:30 매봉여맥 2:30 원미단맥 1:30 춘의여맥 2:00 신정산왕복 0:30 기타 0:40 휴식 2:20
프롤로그
오늘은 71주년 광복절입니다
70년이나 지났는데 친일 청산이 안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일임에도 힘이 없음에 한탄할 뿐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산줄기 이름을 되찾는 일이 우리 카페 '산경표따르기'가 할 일입니다
그저 그렇게 살다가 죽는 일만 남아 있어 삶이 무의미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산목숨!
허리 결림이 너무 심해 집에 있기가 버거워 9시20분에 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양천구 신정동 오금교에서 흡사 젝크나이트처럼 생긴 칼산으로 올라
대부분 양천구와 구로구의 경계를 따라 능골산에서 신정산을 왕복한후 매봉산 국기봉까지 한남원미(개화)매봉여맥을 끝내고
한남원미(개화)단맥을 따라 원미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한남원미(개화)춘의여맥을 따라 춘의역까지 가볼 참입니다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용산역에서 인천행1호선으로 갈아타고
10시30분에 구일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옵니다
1호선전철 인천행 구일역 : 10:30
우측 도로따라 가는데
엄청나게 큰 돔형 건축물이 궁금했는데 앞으로 나가보니
엄청나게 큰 야구봉 조형물이 있는 스카이돔야구장입니다
그 앞길을 건너가는 건널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우측 고척교 다리 앞으로 가
계단으로 내려가면 자전거길이 안양천변으로 이어집니다
안양천변을 따라 자전거길로 진행해
오금교로 올라가야하는데 길이 없어
더 진행하며 수도시설을 지나 축대 끝나는 곳에서 자전거길 진입로로 올라
사거리에서 앞으로 보이는 칼산쪽으로 건너갑니다
무려2km나 그늘 한점없는 안양천변에서 녹초가 됩니다
아마도 구로역에서 내리는 것이 오금교를 막바로 건널수 있어 훨 편했을 것입니다
오금교 : 11:00
우측으로 잠시 가면 삼거리에서
양천주유소 지나 좌측으로 어린이교통공원 들어가는 입구 좌측으로
주차장으로 들어가
갈산생태순환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갈산생태순환길
갈산은 안양천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인해 동쪽 부분은 벼랑처럼 깎여 길게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이 칼날처럼 형성되어 있어 칼산이라고 불렀는데 칼산이라는 명칭이 부르기에 섬뜩하고 혐오스럽다는 의견에 따라 갈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소재지는 양천구 신정7동 산75-15 일대이고 면적은 ....하략........
벽돌계단으로 올라갑니다
11:05
어린이놀이터에 이르고 좌측으로
목책계단길로 오릅니다
데크계단길 등 도로같은 산책로는 계속되고 여기저기 데크전망대가 나오고
사방으로 길이 어지럽고 이정목도 수시로 나옵니다
칼산 정상 420m 남았다고 합니다
11:10
좌측으로는 거의 절벽 수준의 능선길은 계속됩니다
전체적인 산모양이 접었다 폈다 하는 비수모양입니다 그래서 칼산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그 이름이 강하게 느껴져 갈산보다는 더 호감이 갑니다
좌측으로 목조데크 전망대가 나오고
저멀리 관악산이 조망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철탑이 즐비한 관악산 맞지요
앞에 부드럽게 누워있는 산은 구름단맥 산줄기입니다
그 산줄기 끝에 박성태 선배님은 이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에 정상130m 남았다고 합니다
십자안부 : 11:15
각종 운동시설이 있는 드넓은 광장인 칼산 정상에는
갈산정이라는 거대한 2층 팔각정이 있지만 주변 나무들이 자라 조망은 꽝입니다
'신정7동 마실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신정7동을 한바퀴 도는 약5km의 길이라고 합니다
비행기 소리만 굉음으로 수시로 들립니다
이 동네 사람들 도대체 어떻게 산데요 아마도 민원께나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위 창공이 비행기항로인 것 같습니다
갈산정을 내려오며 본 너른 광장
철풍향계 밑에 전국에 몇개없는 까만 대삼각본점이 있습니다
칼산 대삼각점본점 연혁
이 삼각점은 1910년 6월 우리나라 최초 토지조사사업을 위하여 설치한 대삼각점본점으로 현재 서울지역에 있는 두점 중 한점이며 1978년 11월 영구축(?)표를 설치하고 1995년 9월 정비하여 모든 측량의 기준점으로 이용되는 중요한 국가시설물입니다
삼각점이 아무리 귀하다고 하여 서울의 '미래유산'이라고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그러면 전국에 있는 16000여개의 삼각점 전부를 대한민국의 미래유산이라고 해야 맞는 것 아닐까요
이런 1등삼각점만 해도 전국에 189개 있습니다
좀 특이하긴 특이합니다
까만 삼각점에 십자(十)표시가 아니라 X자 표시도 영 보기 않좋습니다
전국을 그렇게 싸돌아다녔어도 이런 모습의 삼각점은 처음 보는 것이라 좀 당황스럽다고나 할까^^
칼산근린공원 안내판을 보면
왜 남북을 뒤집은 것도 아니고 삐딱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도는 만국 공통언어입니다 위가 북쪽 아래가 남쪽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도 명확하게 알리고 가르쳐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그걸 모르고 있다면 개인의 조난은 물론 국가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 하나 국가에서 관리하는 공무원들에게 교육 하나 시키지 않고 그저 그려온대로 만들다 보니
이런 엉터리 안내판이 생기는 것입니다
칼산 : 11:20 11:25출발(5분 휴식)
둘레길이 잘 발달되어있어 아무 곳으로나 가도 마찬가지지만 능선을 가늠해서 진행합니다
잠시 내려간 십자안부에서 도시생태림 조성 안내판을 봅니다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메타쉐콰이아 숲길로 올라 잣숲길로 내려갑니다
향림사 절 옆으로
너른 계단으로 내려가
동네 삼거리에 이릅니다
향림사 옆 동네고개 삼거리 : 11:30 11:35출발(5분 휴식)
직진으로 동네길을 따라 능선을 가늠하다
산업인아파트가 마루금이지만 갈 수가 없으니
우측으로 내려가 경남아파트앞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1:40
세일중앙교회 앞에서 교회옆으로 내려가면
6차선도로 고개에 이릅니다
세일중앙교회 앞 6차선도로 : 11:45
길건너 능선으로 갈수가 없으니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오르면 또 나오는 삼거리가 마루금입니다
현화소공원 옆으로 아파트단지로 오릅니다
11:50
경남2차아너스빌 아파트 앞으로 올라
고척근린공원으로 내려가면
4차선 도로에 이르고
길건너도 고척근린공원이 계속되며 펑퍼짐해서 어디가 능선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고척근린공원 도로 고개 : 12:00 12:05출발(5분 휴식)
일단은 이정목에 구민체육센터쪽으로 갑니다
도서관 앞을 지나
삼거리서 좌측길로 가면
잘 가늠해서 구로구민체육센터 앞으로 오르면
거대한 경기장이 나옵니다
12:10
초입에서
우측 목조난간데크계단길로 오르면
좌측으로 경기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가 있는
T자 산책로가 나오고
수많은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이 완벽합니다
등고선상50봉 : 12:15 12:25출발(10분 휴식)
내려가면 다시 동네길이 나오고
능선으로는 집들 때문에 갈 수가 없어 적당히 가는데
나는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 우측으로 나가니
너른 1차선도로 마을 버스가 다니는 길입니다
길 건너로 올라가는 목조계단길이 보이지만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고갯마루입니다
좌측으로 구로올레길 표지목이 있고 목책계단길과 그 옆으로 부직포를 깐 길이 있습니다
구로올레길1코스 시작 고개 : 12:30
잠시 오르면
사각정자를 지나자마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마루금입니다
지금부터 양천구와 구로구의 경계를 따르는 산줄기가 계속됩니다
그래서 길 이름이 2가지입니다
구로올레길, 양천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신정산 분기점 : 12:35
앞으로 거대한 산이 보이는데 매봉여맥 마루금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와서 신정산을 안가볼수는 없습니다
구로올레길 안내도를 보면 이곳 일대는 계남공원입니다
양천둘레길 신정산구간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신정산과 장군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부메랑 처럼 잘 생긴 모양입니다
그리고 보면 계남공원은 거대한 남자의 거시기를 닮았습니다^^
붉은 선이 양천둘레길이지만 앞에 있는 구로올레길과 비교해 보면
같은 길임을 아실 것입니다
신정산부분만 찍었습니다
생태통로를 건너 신정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산책로가 오르고 있습니다
좌측 양천고등학교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마루금이고
우측 생태통로(육교) 정랑고개를 지나 가야 신정산입니다
그 양천둘레길은
한남원미(개화)봉제여맥 답사시에 오른 용왕산에서 안양천변까지 이어지는군요
그 양천둘레길은 앞으로 가야할 매봉여맥을 따라
분기봉인 국기봉에서 원미단멕을 따라 북진합니다
육교를 얼마나 잘 만들어 놓았는지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좌우길이 좋지만 가운데 능선길로 오릅니다
너른 터에 각종 운동시설과 장의자 파고라 등이 있는 등고선상90봉이 신정산 정상입니다
이곳이 부메랑처럼 잘 생긴 신정산 한가운데 봉입니다
마치 강서구의 봉제산과 덩어리가 똑 같이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신정산 : 12:50
이왕 여기까지 온것 장군봉까지 갔다가 오기로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면
사각정 우측으로
엄청나게 큰 장군정이라는 2층팔각정이 있는 장군봉 정상입니다
양천둘레길 산행은 당신의 뱃살 탈출구라고 하는데
한국인 인체정보 참고 뱃살기준이라고 하는데
"10대 15, ........ 50대 25, 60대 26, 마음만은 홀쭉, 어찌하오리"
이 표현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도대체가 뭘 말하는 것인지 아시는분 조언 기다립니다 부탁합니다^^
삼각점을 못찾고 빽을 합니다
장군봉 : 12:55
길 가운데 삼각점 흔적인 세맨덩어리 2개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삼각점 흔적
이렇게 양쪽으로 목책이 쳐진 평지가 생태통로(육교)입니다
빽을 해서 능골정이 있는 능골산에 이르면
서울455 1989복구'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66.4봉입니다
능골산 : 13:10
우측으로 내려가 사각정자가 있는 갈림 둔덕봉에 다시 이릅니다
신정산 분기점 : 13:15 13:25출발(10분 휴식)
좌측 양천고교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 양천고교가 마루금이지만 갈수가 없으니
좌측으로 내려가
수로를 건너
오류중학교 로타리에 이릅니다
여기서 좌측이 높다고 오르는 것은 고척근린공원에서 오른 고갯마루이니 아예 신경쓰지말고
능선이 아닌 것 같지만 좌측으로 도로따라 가는데 구로올레길입니다
오류중학교 안이 마루금이지만 갈 수 없으니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산자락을 보며 가다가
오류중학교 정문을 지나
잘 지은 한옥도서관을 지나 동네길 사거리에 이르면 마트가 있습니다
쮸쮸바 생각이 나 한개 골라들고 계산을 하는데 어떤 아줌마 한분이 옆으로 와 계산을 한다고 하다가
하필이면 아픈 발가락을 밟는 것이 아닙니까
지독한 통증에 없는 어금니를 물고 참는데 여기서 얼굴을 쳐다보면 엄청 미안해 할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에 괜찮다면서 계산을 하고 얼른 나옵니다
일부러 밟은 것도 아닌데 얼마나 미안했겠습니까 더구나 내 발가락이 아픈줄도 모르고.......
응당 사람 많은 곳에서는 일어나는 사소한 일 아닙니까
그나저나 용접부위가 터지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집에 가서 확인 결과 이상 없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나도 참 무심합니다 당장 그곳에서 확인하고 조치를 해야했는데도 말입니다^^
적당히 동네길을 빠져나가
잣절보도육교로 6차선 길을 건너 좌측으로 내려가면
구로올레길, 양천둘레길 안내도가 나란히 서있습니다
구로올레길 안내도를 보고 앞으로 가야할 매봉산 국기봉 특히 와룡산 위치를 잘 보자
정진학교 내려가는 길 바로 북쪽 98m 봉우리가 와룡산입니다
그런데 이 와룡산이 국기봉으로 마실을 간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도면에는 없지만 원미단맥 지양산이란 산이름 하나 건졌습니다
도면상 국기봉 북쪽에 삼각점이 있는 125.7봉을 지양산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그 전에 등고선상130봉을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정목두 있습니다
매봉산260m 가면 된다고 하는데 순 거짓말입니다
가운데 계단으로 오르면 사각정자기 있어
쮸쮸바 빨며 더위를 식히는데 그게 됩니까 땀은 계속 줄줄줄 흘러 정자바닥을 적십니다
그래도 무려20분이나 쉬다가 모기들 극성에 일어납니다
잣절고개 도로 등산로입구 : 13:40 14:00출발(20분 휴식)
목책난간줄각목계단을 한없이 올라서면
이정목이 반깁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매봉초등학교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국기봉2400m라고 합니다
산책로 같은 길을 시나브로 오릅니다
ㅓ자안부 : 14:05
고도를 100m 이상 높여야하지만 그저 좋기만 합니다
시판들이 있어 쉬엄쉬엄 읽어보며 가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길이 사방으로 나있지만
대형 이정목이 있는 약수터가는 길만 조심하면
매봉산은 아마도 양천구의 해맞이 명소인 것 같습니다
궁동터널쪽으로 가야합니다
너른 공터인 매봉산에 이릅니다
이런 1/2통나무로 만든 이정목이 자주 나옵니다 좀 색다르지 않습니까?^^
안내도 정자 운동시설 장의자 등 등 편의시설이 완벽합니다
정상목과 사진조망판이 있고 해맞이 행사장이며
이곳도 서울시가 선정한 조망명소라고 하는데
지금은 나무들이 자라 조망은 꽝입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만 바로 머리 위에서 굉음을 날리며 지나갈 뿐입니다
가까스로 관악산 자락 조금만 보일 뿐입니다
그것도 잘 보아야 흐릿한 형채만 보이지요^^
망가진 삼각점과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군요
매봉산 : 14:15 14:20출발(5분 휴식)
또 그런 산책로를 내려가는데 길은 사방으로 나있어 조금 조심을 하면서
운치있는 솔숲을 지나며
우측 궁동터널쪽으로 가야합니다
잣절생태공원 갈림길 : 14:25
꼭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낡은 시판에 눈이 갑니다
먼산
김용택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이요
꽃 피고 잎 피는 그런 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이요
꽃이 피는지 단풍 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이요
등고선상50m 십자안부로 내려가면 정자 등 편의시설물들이 있구요
십자안부 : 14:30 14:35출발(5분 휴식)
통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등고선상90봉은 너른 공터입니다
14:40
ㅕ자안부인 궁동터널위로 내려섰습니다
궁동터널 위 : 14:45
수로를 목교로 건너 오르는데 무조건 좋은 길로만 오릅니다
T자능선에 이르고 좌측 아래 정자에는 많은 사람들이 망중한을 즐기고들 있습니다
우측으로 국기봉쪽으로 오릅니다
너른터인 등고선상90봉으로 오르면 Y자길이 있고 좌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90봉 : 14:50
등고선상7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에 국기봉340m 남았다고 합니다
14:55
길이 사방으로 나있으니 능선을 잘 가늠해야합니다 정자들도 많습니다 장의자는 수시로 나오고요
망가진 작은 둘레석과 이정목이 있는 등고선상130봉으로 올라서
오늘 처음으로 포도 몇알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나는 왜 산에만 오면 배고픔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때가 오후3시입니다
등고선상130봉 : 15:00 15:15출발(15분 휴식)
좌측으로 시나브로 내려가 시나브로 오르니
정자와 이정목 장의자 등 수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국기봉입니다
정자고 어디고 수많은 사람들로 시장통을 방불케 합니다
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 것일까요
국기봉쉼터 1/2통나무 정상목도 있구요
정상목이 있는데 국기봉은 어데로 가고 "와룡산 해발98m"라고 합니다 엄청 헷갈립니다
안내도를 살펴보면 수렁고개를 지나서 온수역으로 가는 갈림지점 인근에 있는 등고선상90봉이 와룡산으로 가늠이 됩니다
즉 그곳에 있어야할 이정목이 너무 심심했는지 이곳 국기봉까지 마실을 온 것 같습니다
구로구청에 건의합니다
제발 마실 그만 다니고 제자리에 좀 있게 해달라고요^^
철풍향계 밑에 "서울317 1985재설" 삼각점이 있습니다
산상카페도 있습니다
각종 차와 칡 오미자 등 환과 농축액을 파는데
값이 비싼 것같고 무엇보다도 믿을 수가 없어 칠즙 한잔 마시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정말로 칡엑기스는 사고 싶었는데...........
국기봉 : 15:20 15:25출발(5분 휴식)
지금까지 한남원미(개화)매봉여맥 답사를 끝내고
이제부터 한남원미(개화)단맥 능선길입니다
좌측으로 목조계단을 내려가 삼거리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원미단맥을 따라가면 수렁고개, 우측으로 원미단맥을 따라가면 능고개, 온곳 국기봉'이라고 합니다
부천시 오정구, 서울시 양천구, 구로구 삼경지점입니다
양천둘레길은 우측 능고개 지양산쪽으로 가야합니다
그러나 이곳이 분기점이 아닙니다 단지 삼경지점일 뿐입니다
다만 길이 사면길로 이어지다보니 단맥산줄기가 그리 가는 것처럼 묘사가 되었지
실제로는 국기봉 정상에서 우측 북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원미단맥이라는 내 표시기 한개 달아봅니다
우측 사면길로 가면 지양산으로 해서 수명산 개화산으로 가게 되고
춘의산으로 가는 능선길은 좌측으로 원미단맥을 따라 일단 원미산까지 가야합니다
삼경지점 : 15:28
이제부터는 한남원미(개화)단맥을 따라 구로올레길을 따르게 됩니다 물론 부천시 향토유적숲길도 됩니다
살짝 오른 등고선상130m 지점 둔덕에 이릅니다 삼거리길입니다
부천시 원미구, 오정구, 서울시 구로구의 삼경봉인 시루뫼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수역쪽으로 가야합니다
시루뫼 : 15:31
좌측으로 원미구와 구로구의 경계를 따라 원도 한도 없이 내려갑니다
돌무지도 지나고
비만 오면 수렁길이 된다고 해서 수렁고개라고 부르는 안내판을 지나
푹 꺼진 너른 평지길로 내려섰습니다
이 밑으로는 작동터널이 지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수렁고개(작동터널 위) : 15:35
급경사를
타르 냄새가 향긋하게 느껴지는 침목계단 급경사를 한없이 올라
차돌바위를 지나
운동시설과 파고라 장의자가 있는 등고선상11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등고선상110봉 : 15:45
좌측으로 내려가면
원각사 갈림길인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는 철휀스담장이 계속되는데
무슨 수목원인가 하는 곳에서 유료화를 시켜서 그렇답니다
참 보기 안좋은 장면입니다
원각사 갈림 안부 : 15:50
등고선상7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서울정진학교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천식물원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즉 그 식물원이 돈을 받게 되면서 철담장이 쳐진 것입니다
서울정진학교 갈림 십자안부 : 15:55
오르다가 갈림길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가는 길은 온수역으로 가는 길은 구로올레길입니다
이제부터는 구로올레길과 이별을 하고 원미단맥이면서 부천향토유적숲길 1구간을 따라 가는 길입니다
길은 산책로가 옹기박물관까지 계속됩니다
등고선상90봉인 와룡산으로 올라섰습니다 너른터에 사각정자와 여러시설들이 있고
향토유적숲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전망의숲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을 따랐지만
모르는척하고 좌측으로 내려갔으면 춘의정으로 올라 잠시 동안 능선을 가늠했을 것입니다
하기사 덕분에 옹기박물관을 지나 역으로 답사를 하는 바람에
춘의역으로 집에 오기는 엄청 편해졌지만 말입니다
등고선상70m 포장십자안부(옛까치울고개?)로 내려섰습니다
이정목에 역곡안동네 쪽으로 능선으로 오릅니다
십자안부(옛까치울고개?) : 16:05
오르다가 중턱에서 좌측으로 구로구와 원미구의 경계능선은 내려가버리고
한동안 오르면 등고선상130봉인 봉배산 정상입니다
높은 산불감시초소와
이정목이 있습니다
한없이 내려가 목장 지저분한 담장 옆으로 내려가 밭 옆으로 해서
이정목이 있는 포장길에 이릅니다
온 길이 봉배산에서 왔다고 하는 바람에 산이름을 하나 건진 것입니다^^
무심코 우측으로 그 포장길을 따라 도로 옆으로 내려가는데 옛날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즉 좌측으로 잠간 가면 너른 도로(신까치울고개?)를 그냥 건너갈 수 있는데 그걸 잊었습니다
지하통로로 나가면 하성농장이 있습니다
잠시 가면 청소년수련원입구에 이릅니다
신까치울고개 도로 청소년수련원입구 : 16:25 16:30출발(5분 휴식)
좌측 산자락 끝에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본격적인 원미산 오르는 길입니다
옛날에 그리로 내려왔으므로 오늘은 수련원 구경을 하러 도로따라 들어갑니다
카페도 한곳 있어 마음으로만 냉커피 한잔하고 들어가면
정식적인 이름이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원'이라고 합니다
작은 폭포가 있는 수련원 건물 앞에 이릅니다
'베르네천 유지용수안내도'가 있습니다
베르네천 유지용수안내도
하천이 생태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일정 유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나 도심속에 위치한 베르네천은 수원의 부족으로 수질오염 및 생태환경이 훼손되었다 이 유지용수는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하수를 고도처리하여 역곡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제이용수 일부를 역곡천 상부 2.57km를 펌핑으로 공급하는 고도처리수로서 베르네천으로 흘러 한강으로 흐르게 된다 .......하략.........
즉 개천은 원래 물이 마르지 않고 흘러주어야하는데
워낙 작은 계곡이라 물이 없어 죽은 개천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즉 지하수를 뿜어 개천을 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잘 하고 있는 일입니다
베르네천 발원지
이 조그만 분출수가 하루에 5000톤을 흘려보내고 있다니 대단합니다
향토유적숲길 제1구간 안내도를 보면
양천구 신월동 경인고속도로 서쪽 부천시 원종동 간대미 도면상91봉에서 부터 원미산을 경유하여
소사역까지 9km라고 하는군요 시작부만 제외하면 전부 원미(개화)단맥 능선입니다
수련원 마당입구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보이면 그리로 오릅니다
16:35
잠깐 오르면 본능선에 이르고 잠깐 오르면
길은 좌우 사면길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능선으로 어거지로 올라갈 수가 있지만 오늘은 참기로 합니다
우측이나 좌측이나 분기점을 벗어나게 되지만
우측으로 나가 본능선에 이르면 우측 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춘의여맥능선입니다
그러면 원미산 정상을 못보고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좌측 사면길로 가기로 합니다
이정목겸 구조목이 있는데 원미산 정상까지 0.35km라고 하는데
이건 아닙니다 아마도 길은 없지만 능선 거리로 보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돌아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이 흠이지만
춘덕산수약수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한바가지 들이키고 패트병 한병 받고 수건에 물적셔 끈적거리는 땀을 찍어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내 몸은 계속해서 솟구치는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마시지 못하는 불량샘^^
춘덕산수약수터 : 16:40 16:45출발(5분 휴식)
인조목계단을 잠시 오르면 T자능선 안부입니다
이정목에 누군가가 수기로 적어 놓았습니다 이곳이 계영고개라고 합니다
아직은 본능선이 아닙니다
계영고개 : 16:50
우측 원미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올라가다가 중턱에서 무조건 능선으로 정상을 치고 올라가는 길 흔적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좌측 사면길로 돌면 드디어 본능선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오르면 도면상 원미(遠美)산으로 해서 소사역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한남원미(개화)단맥 최고봉인 도면상167봉인 진짜 원미산 정상입니다
향토유적숲길 제1구간과 이별하고
우측으로 급경사를
너른 목조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거대한 2층 원미정이라는 팔각정이 있는 정상입니다
뒷편으로 데크길로 돌아가면 준공표지판이 있습니다
2011. 12. 15일아리고 합니다
내가 원미(개화)단맥을 할 당시에 공사 마무리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멋드러진 조망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부천시의 최적의 치유코스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좌우사방 거칠것이 없는 조망이 압권입니다
남산 관악산 성주산 소래산을 찾아 보기로 하죠^^
맨 뒤 흐릿한 산 흔적으로 보일동말동 한 산이 관악산입니다
당겨본 관악산인데 보이시나요?^^
뾰족하게 범접하기 어려워 보이는 구름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잘 생겼죠^^
한남정맥 산줄기를 당겨 보았습니다
두산위브 쌍둥이 초고층아파트가 돋보이는군요
성주산 계양산 김포공항을 찾아보겠습니다
한남정맥 산줄기 그중에 솟구친 인천의 최고봉 계양산이 보이시나요^^
당겨본 계양산입니다 정상부 철탑이 보이시죠^^
내려오면 입구에 커다란 정상석이 있습니다
원미산 : 17:05 17:15출발(10분 휴식)
너른 운동장 같은 길을 따라 가며 많은 사람들이 매달려 있는 운동시설과 사각정자가 있는 곳에
태극기가 상시 게양되어 있습니다
조금 남아있는 암릉을 올라 내려갑니다
별짓 다합니다 거기 올라가는 사람은 아마도 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산책로 도로같은 그런 길은 계속되는데 부천둘레길이라고 합니다
등고선상130m 지점에서 우측 동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능선이지만 그렇게 무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에 우측으로 청소년수련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그길이 사면으로 돌아 본능선으로 청소년수련원에서 내가 잠시 올라온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 한남원미(개화)춘의단맥 분기점 : 17:20 17:2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실제적인 한남원미(개화)춘의단맥 능선길입니다
부천둘레길은 계속됩니다
조망좋은 둔덕을 넘어 여러길이 있지만 능선을 잘 가늠하며 산책로를 내려가
등고선상9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ㅓ자안부 : 17:30
잣향기 죽여주는 능선을 올라가며
열매가 아름다운 나무 안내판이 있습니다
산사나무와 산딸나무 산수유나무 열매가 구별되시는지요 쉽죠^^
돌들이 널린 공터에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데
돌들이 널린 정상부
너른 공터 장의자에 누워 독서삼매경에 빠진이가 신기합니다
'쉬어가는숲'이란 안내판이 있습니다 도면상133봉입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엄청난 모기떼가 공중묘기를 부리며 전신을 원산폭격합니다 죽을 맛입니다
그 독서삼매경에 빠진이는 이 모기를 어떻게 견디는지 더 신기합니다
이곳까지 왔으면 약간 빽해서 좌측으로 산책로를 내려가야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숲 안내판 있는 곳으로 내려가 등고선상70m ㅓ자안부에서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고
장의자에 앉아 물린디로 떡칠을 하는데 완전히 모기숲속에 나혼자 버려진 것 같습니다
줄담배를 피우면 우선은 폭격을 멈추게 되지만 산속에선 금연이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눈치보일 일이라 참고 쌩으로 그 폭격을 다 당합니다 에고 죽을 맛입니다
그 다음 등고선상110봉 정상에 가서야 방향이 이상한 것(동쪽으로 가고 있습니다)을 알아채고
쉬어가는숲 133봉까지 빽을 해서 좌측 북쪽으로 산책로를 내려갑니다
쉬어가는숲 도면상133봉 : 17:40 17:55출발(15분 헤맴)
등고선상90m 안부로 내려섭니다
18:00
급경사에 만들어놓은
목책데크계단길을 지그재그로 끝도 한도 없이 올라서면
장의자 등이 있는 그저 그런 평범한 도면상120봉 정상입니다
도면상120봉 : 18:05
급경사를 내려가
등고선상90m 안부 : 18:10
돌섞인 길을 오르는데 발가락 때문에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습니다
사방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구조목들과
이정목들이 수시로 나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가는 길들입니다
돌들이 널린 평범한 등고선상110봉에서 잠깐 내려가면
엄청나게 너른 목조전망데크가 있고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많습니다 이 봉우리 이름이 '전망의숲'이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너른 도로가 내려다보이는데 도대체 건너갈 수나 있는지 걱정이 되어
조망을 즐기는 젊은이에게 물으니 명쾌합니다 건너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의심을 하고 좌측으로 내려가서 당아래고개로 해서 춘의정으로 가는 방법도 한가지 방법이 되지만
앞에 산줄기가 그려지는데 그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엄청 너른 도로를 건너 춘의산 산줄기와 그 너머로 저멀리 계양산이 우뚝합니다
이곳이 전망의숲이라고 합니다
사진조망판도 있고
어디서든지 보이는 두산위브초고층아파트 넘어 한남정맥 산줄기가 나즈막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계양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맨 앞산이 춘의산입니다
더 당겨 보았습니다 계양산 정상 철탑이 보이시는지요^^
등고선상110봉 전망의숲 : 18:15
추호의 의심도 없이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니
목책난간데크계단길이 지그재그로 한없이 내려가
절개지 절벽을 돌아
8차선도로 위
공원이 조성된 육교로 건너갑니다 도로로 내려가 우측으로 가면 까치울전철역입니다
그래서 이 고개가 까치울고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기록한 옛까치울고개, 신까치울고개 그리고 지금 이고개 까치울고개는
내 나름대로 이해를 돕고자 작명한 것이니 공식적인 이름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가는 길이 여월공원 옹기박물관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조그만 오석준공석이 있는데
이길 이름이 길주로이며 2012. 11. 20 준공했다고 하니 얼마 안된 도로입니다
그 한가운데 팔각정이 있는데 장년의 사람들이 술추렴을 하는지 둘러앚아 시끌뻑적지근한데
조금 불안해져 얼른
똑 같은 목책데크 계단으로 빙빙 절개절벽을 돌아오릅니다
까치울고개 도로 육교 : 18:25
등고선상90봉으로 올라서면 Y자길이 있어 좌측으로 오정구와 원미구의 경계를 따라 당아래고개로 가야하는데
얼마안가 그 길은 없어지고 맙니다
발가락만 괜찮다면 아마도 내려갔을텐데 오늘은 아닙니다 빽해서 우측길로 내려갑니다 데
등고선상90봉 : 18:30
이제부터 능선을 버리고 춘의산을 찾아가는데 고생 좀 합니다
일단 직진해서 내려가면
포장길 십자안부인 시루개고개입니다
시루개고개 : 18:35
둔덕으로 올라서면 삼거리길이 나오고 좌측 여월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이후 능선으로 이어지는 포장 산책로를 따라 이정목이 가르키는 옹기박물관을 목표삼아 갔는데
잘못 판단한 것입니다
부천둘레길(누리길)코스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포장 산책로는 끝까지 이어지고
각종 안내판 이정목 공원등 장의자 정자 등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즐비합니다
살짝 올라간 곳에서
옹기박물관을 목표 삼았으니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앞으로 끝까지 그리로만 갑니다 이정목이 잘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잠깐 내려간 안부에서 좌측으로 도로같은 산책로로 내려가서 능선을 찾아야했는데
무조건 직진으로 오릅니다
공원등 안내판 이정목들이 수시로 나와 열거할 수도 없습니다
사각정자 등도 수시로 나오고 정말 잘 만들고 관리된 쾌적한 여월공원입니다
부천 여월동 초기철기시대 주거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CCTV도 몇번인가 지나쳤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사고가 난다면 내가 용의자로 지목이 될 것은 100%일 것 같습니다
ㅓ자길 삼거리 이정목에 ㅓ자길로 내려가야 옹기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내려가면
거대한 건물 철휀스 열려있는 문안으로 들어가 건물 앞으로 나가
좌측으로 진행
옹기박물관 정문 앞에 이르고 닫혀있는 자바라를 넘어서 나가면
6차선도로변에 이르고 길건너 거대한 건물인 성만교회와
오정경찰서가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길을 건너 직진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가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르면서
산으로 붙을 길을 찾아보았으나 고물상 등 민가들 때문에 오를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빽을 해서 성만교회를 지나
육교도 지나 여기저기 쑤셔보는데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계속 당아래고개쪽으로 가다가 조그만 개울 건너
우측 계곡으로 올라가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부천둘레길인 누리길을 다시 만난 것입니다
19:05 19:10출발(5분 휴식)
1차선 보도블럭 포설길을 따라 개울 옆으로 백만송이장미원 쪽으로 갑니다
부천승마공원 앞에 이르고
승마목장 휀스담장 옆으로 보도블럭 포설길은 계속되고
그 끝에서 이정목이 나옵니다
드디어 '당아래고개'라는 지명이 나옵니다
잠깐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목에 우측으로 가면 '백만송이장미'로 가는 길이고
직진으로 당아래고개 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갑니다
직진 고갯마루에는 목조아취형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조아취형 정감있는 다리
우측으로 가는 것이 춘의단맥 끝자락인 여월초교쪽으로 가는 길이고
나는 역으로 좌측으로 춘의산을 향해 갑니다
백만송이장미원 갈림 등고선상50m 십자안부 : 19:20
좌측으로 잠깐 가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비포장도로를 만나서 춘의산으로 오릅니다
이정목에 도당2약수터로 가는 길로 오르다가
좌측 도당2약수터로 내려가는 ㅓ자길 이정목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군부대 철대문이 굳게 닫혀있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 군부대철조망담장을 따라 갈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군부대정문 : 19:25
빽을 해서
도당2약수터로 내려가는 산책로를 내려가다 보면 각종 편의시설 운동시설들이 즐비합니다
사방으로 길이 있지만 가장 윗길을 고집하다보면 부직포 깐 급경사를 힘한번 제대로 쓰고 올라서면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춘의산 정상 군부대를 지난 등고선상90m 본능선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무슨 기둥이 있어 가보니
이곳이 '부천천문과학관'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온 것 구경하려고 들어가봅니다
정문 앞에 너른 바람개비공원이 인상적입니다
정문을 밀치고 들어가니
안내원이 나오더니 오늘 일기가 안좋아 보이는 것이 별로 없답니다
그러나마나 로켓에 대해 좀 알아봅니다
산줄기 답사한답시고 참 별짓 다합니다 그려~~^^
로켓이야기
시속28000km로 지구의 중력을 뚫고 나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로켓 밖에 없다네요
유익한 이야기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위 복장을 하고 달나라 한번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려나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행성탐사 이야기도 유익한 정보입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여러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는데
춘의정이 있는 도면상97봉으로 갈것이냐 다른 길로 갈 것이냐를 묻는 것은 지금이 밤이고
지금까지 오는 동안 공원등이 있었지만 작동을 안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젊은 부부에게 물어보니 어디 다른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우측 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가
큰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5분만 가면 춘의역이라고 아예 날 끌고가 그리로 내려가랍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거대한 높이의 쌍둥이 건물이 압권이라 궁금하여 물어보니
세상에나 위브초고층아파트라고 하네요
멋지다는생각보다는 승강기가 고장나면 올라갈 걱정이 먼저 되는 것은 왜 일까요^^
지기를 받고 살려면 5층 이하 건물에 살아야한다는데..........그리 좋은 건물은 아닌듯 싶습니다
일종의 과시 전시용 건물로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이러니 빼도 박도 못하고 그대로 내려갑니다
춘의산 부천천문과학관 : 19:40 19:45출발(5분 관람)
목책데크계단으로 한도 끝도 없이 내려가
천문대 올라가는 포장도로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드디어 춘의역이 등장합니다
부천둘레길 대형 안내판두 있구요
춘의역 가는 공원등이 켜져있는 그길을 따라 그대로 내려갑니다
공장지대를 지나 39번국도변에 이르면
아취형 구조물에 천문대 안내 프래카드가 걸려있습니다
4차선도로 39번국도 천문과학관입구 : 19:55
길건너 신흥초교로 내려가는 골목에 화개장터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음식 생각이 납니다
물냉면곱배기를 시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산유화 시를 읽으면서 몸을 식히는데
이거야 원 하산주 한잔없이 먹으려니 내가 나가 아닌 것 같은 꿔다논 보릿자루처럼 생각됩니다
야 니는 누고? ^^
제법 땀이 마르고 계산을 하는데 6600원입니다
냉면5000원 사리2000원이 메뉴판 가격인데 왜 곱배기는 6600인지 지금도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화개장터 음식점 : 20:25출발(30분 휴식)
큰 도로를 따라 가면
7호선지하철 춘의역입니다
춘의역 : 20:30
생긴지 1년밖에 안되어 웬만한 지도에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20시30분이니 쉬는 시간 포함하여 딱 10시간 걸렸습니다
GPS거리 22.6km입니다 그만하면 연습작치고는 꽤 성공작인 것 같습니다
비록 춘의여맥은 개판이 되었지만 여맥은 그리 크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내가 목표로 하고 있는 단맥이상 산줄기 답사에는 해당이 안되고
덤으로 답사를 하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그후
지하로 내려가니 바로 코앞에서 문이 스르륵 닫히더니 떠나버립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와 강매역에서도 그랬고 용산역에서도 그러더니 또 그럽니다
대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데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몇분만에 다니곤 해서 별루지만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경의중앙선환승장소에 도착하니 다음 열차는 한남역에 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 바람에 기다리며 보낸 시간만 1시간 이상 허비한 것 같습니다
짜증나는 일이지요
22시에 집에 도착하여 발가락부터 확인해 봅니다 괜찮습니다 다행입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
첫댓글 ㅎㅎㅎ
선배님!
여맥까지는 못 하신다 하셨는데요 ㅎㅎㅎ
워밍업하시는거죠?
덕분에 한참 쉬었다 갑니다 꾸뻑^-^
멀리가지도 못하고 가까운 곳은 갈곳도 없고 그레서 생각해 낸것이 여맥까지 싹스리하자.....
연습산행 맞습니다
이번주도 기대되네요^^
@신경수 ㅎㅎㅎ
선배님
건강이 좋아 지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루빨리 완쾌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