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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오직예수님이 신앙의 핵심입니다. 왜일까요! 천하 인간을 구원할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시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행4:12) 인류를 구원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기자는 예수님을 구원의 창시자라고 높이 세우셨습니다.(히2:10)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오직예수님”만 자랑하고 오직 예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교파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유명한 교회와 목사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가슴의 이름표는 예수님입니다. 만약 오직 예수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으면 교파도 어느교회도 다 우상이 될수 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문화예술회관쪽 직선거리로 2.5KM 걸어가면 금호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학교 바로옆 길에 버스 승강장이 있는데 승강장 앉은 자리에 나이 많으신 남자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성도여러분도 한 번 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자주 봤지만 차를 운전하고 그냥 지나가기 때문에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습니다. 어느 때는 고개를 들고 계시고 어느 때는 주무시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계십니다. 소리 내어 전도한다든지 예수 믿으라고 외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내 눈에 뚜렷하게 들어온 것은 가슴띠에 적힌 네 글자가 너무 선명 했습니다. 어느 특정종교 기독교나 자신이 출석한 교회를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오직 예수라는 글씨만 제 눈에 아직도 그려지고 제 가슴판에 있습니다. 꼭 한번 만나 보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인은 오직예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마지막 36절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어떤 일이 산에서 벌어졌기에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오직 예수님만 제자들에게 보였을까요?
먼저 본문 28절 시작을 보면.....이 말씀을 하신 후 8일쯤 되어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8일 전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본문 28절 이전 18-27절 말씀만 본다면 이렸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이 있다면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은 세례요한 엘리야 선지자중에 한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너희중에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질문하시니까 유독 앞서기를 좋아한 베드로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 하니까 예수님 너무 좋아하시면서 베드로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런데 칭찬하시기가 무섭게 바로 예수님 경고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감추고 계신 매우 중요한 핵심을 말씀하셨는데 예수님 당신 자신이 이 땅에 오신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고낭 당하시고 그리고 죽음과 부활을 미리 알려주시고....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을 당부하신 후 지금 8일쯤 된 것입니다. 예수님 핵심 제자 세 명을 데리고 산에 오르신 것입니다. 이 산이 다볼산(588M) 일명 변화산이라고도 합니다. 이산에 우리 예수님 기도하시고자 산에 올라 가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중요한 사건들은 주로 산에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이란 곳에서 처음 사람이 살도록 하셨습니다......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리는 곳이 모리아산이였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보았고 십계명을 받았던 곳은 시내산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망할 위기에 있을 때 엘리야가 바알신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제사장 850명과 영적 대결을 하여 승리했던 산도 갈멜산입니다. 이처럼 산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 특별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중요한 사건마다 산과 관계가 있습니다. 처음 하나님나라 대중집회를 하실 때 그 유명한 팔 복을 산에 올라가 말씀하였습니다. 늘 기도하신 곳도 겟세마네라는 동산입니다. 부활하시어 승천하신 곳도 감람산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산에 오는 것은 여행이나 취미 삼아 정상을 정복하기 위한 성취감이 아닙니다. 오직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기 위해 산에 오르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 산에 오르셔서 기도 하셨는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9절을 보니까?.......우리 예수님 용모가 변화되고 입으신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다고 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영적으로 느끼는 것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하면 변화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반드시 변화가 있습니다.
청개구리 요나의 변화는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기도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성도에게 어떤 변화의 선물을 주실지 우리는 모릅니다. 올해 우리교회 중보기도로 통해 먼저 기도하는 나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체험하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제자들보세요.....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러 산에 올라갔는데 예수님 기도하시면 곁에서 함께 기도해야 하는데 제자들은 뭐하고 있는 거예요
32절을 보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깊이 졸다가 잠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기도의 현장에서는 목마른 심정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도의 입을 열지 못하고 졸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마음 한뜻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모습이 보여질 때 기도자의 삶의 변화 영적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입니다.
그런데 우리예수님 용모가 변화되고 입으신 옷이 희어져 광채난 모습을 비몽사몽간에 제자들이 잠에서 깨어나 본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광중에 계신 예수님과 두 사람이 곁에 있으면서 대화 하는 것을 어렴풋이 본거예요(30절)
무슨 대화입니까? 31절....."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그 순간 베드로는 일생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기한 현상 앞에 감정에 도취하여 이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33절을 다시 읽습니다.....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성도여러분!! 베드로의 행동과 고백을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깊이 생각해야 할 중요한 물음이 있어요 그것은 실체와 현상입니다. 성도님께 묻겠습니다.
예수님은 실체입니까?....현상입니까? 모세와 엘리야는 실체입니까?.. 현상입니까? 분명한 것은 예수님은 실체지요 그러나 모세와 엘리야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현상입니다.
33절 서두에 뭐라고 했습니까? 두 사람이 떠날 때라고 했어요 모세와 엘리야가 떠났다는 것은 베드로가 잠깐 본 현상에 지나지않아요 제자들이 비몽사몽간에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처럼 느끼며 모세나 엘리야로 착각한거예요
그렇다면 제자들이 현상으로 본 모세는 누구입니까?..애굽에서 430동안 노예 생활하고 있는 이스라엘백성을 해방시켜준 지도자입니다.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이 지킬 율법을 받은 사람입니다.(출 31:18). 40일주야 금식하고 율법을 받을 때 모세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 속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 얼굴이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빛 때문에 백성 앞에서 수건으로 그 얼굴을 가리웠습니다.(출 34:29)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사의 영웅입니다.
엘리야는 누구입니까?.......모든 선지자(예언자)의 대표자였습니다. 크고 강한 바람 과 지진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과 영광을 체험한 선지자였습니다(왕상 19:9-12) 갈멜산에서 바알과 영적전쟁을 통해 850명의 거짓선지자를 물리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그냥 죄악 세상에 두지않으셨습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불말을 끄는 불수레를 타고 죽음을 보지 않고 산채로 승천했습니다.
이런 현상만을 바라본 베드로에게 가장큰 문제는 예수님을 이런 지도자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8일 전에 생생하게 전해준 예수님의 앞으로 있을 사역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다시 31절을 봅니다....."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아주 중요한 단어가 있어요....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못박혀 별세하신다는 것은 여렴푸시 베드로가 들은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8일 전 일들을 지금 기억하십니까? 가끔 지난 주 설교 본문제목을 여쭈어보면 잘 몰라요 제자들이 그렇습니다. 단순히 예수님 하신 말씀을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 뿐입니다. 다른 제자도 똑 갖습니다. 예수님사역의 핵심을 소화하고 마음판에 새겨 듣지 않았습니다.
오직 변화산에서 일어난 황홀한 현상에 머물러 초막 세 개를 짓고 함께 살고 싶어하는 집착만 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의 별세란 단순한 죽음이라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언의 성취로 나아가는 죽음입니다. “별세” 단어가 헬라어로 ἔξοδος 엑스 호도스로 읽습니다. 무엇으로 부터를 뜻하는 엑스와 길을 뜻하는 호도스 두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별세란 길에서 나오다 라는 뜻입니다. 출애굽을 영어로 엑소도스라고 부릅니다. 탈출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어떻게 출애굽 했습니까?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문인방과 좌우설주에 뿌림으로 장자의 죽음에서 벗어나고 애굽을 탈출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우리 예수님 피의 공로 십자가에 죽으심은 죄의 멍에로 자유함을 누리지 못한 저와 여러분을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 구약성경 예언한 대로 당신 자신이 인류의 죄를 해방시키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부활하실 “별세”를 가르치시기 위해 제자들을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셔서 변화산 사건을 연출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사실을 제자들이 깨닫지를 못하고 모세 엘리야를 본 신기한 현상에만 집착했으니 한마디로 거품 신앙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성도여러분!!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으십니까? 성자로만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구원자이심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모세와 엘리야는 떠나고 오직 영광중에 계시는 예수님에게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35-36절입니다......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음성은 어떤 멧세지 입니까?....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제자들에게 다시 가르쳐주십니다. 구름 속에서 들려오기를 나의 아들 예수는 택함 받은 내 아들이다. 그러니 그의 말을 들으라 제자들앞에 오직 예수님만 보여 준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43세 때 2년 9개월동안 온갖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최후의 만찬'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중앙에 예수님을 두고 4그룹으로 제자들을 세분하고 예수님 앞에 식탁을 그린 후 예수님 손에 은잔을 그렸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여주며 평가를 부탁했습니다. 그림을 본 친구는 탄성을 자아냈고 만찬 그림 속에 예수님 손에 놓여진 은잔이 너무 섬세하고 뻬어나기에 그 은잔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최고의 걸 작품이라며 놀랄 때 그 말을 듣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붓을 들어 그 은잔을 지워버렸답니다. 친구가 너무 놀라 이유를 물으니까 다빈치는 "오직 예수 외에는 이 그림의 중심이 될 수가 없다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 주님 한 분 밖에는 아는 사람 없어요 / 가슴 깊이 숨어있는 주를 사랑하는 맘/주님한 분 밖에는기억하지못해요 / 처음 주를 만난 그날 울며 고백하던 말 /
(후렴) 나는 행복해요 죄 사함 받았으니 아버지 품 안에서 떠나 살기 싫어요
나는 행복해요 사랑이 샘솟으니 이세상 무엇이든 채우고도 남아요 ♪♬
변화산 사건의 주인공은 모세도 엘리야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이 주인공임을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역사의 주인공이십니다. 올해는 기원후 2025년이지만 기원전과 기원후를 구분하신 기점이 곧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십니다. 처음과 나중이 되십니다. 이런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오직예수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성공, 지위, 명예, 부요, 명성도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는 성공과 지위와 교회와 부요와 명성은 모래위에 세운 집입니다. 그래서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오직 예수!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 삶의 전부이심을 믿습니다.
오직 예수......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예수...... 예수 그리스도만 내 중심에 보시고 오직 예수님만 자랑하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