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니뇨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여성 6명이 수녀복을 입고 비행기를 타려다 가짜임이 발각됐다.
이에 대해 필리핀 여성수도자 장상협의회(AMRSP) 회장 메리 존 마난잔 수녀는 “앞으로 당국이 우리들도 가짜로 의심하고 더 엄격히 대할까 진짜 걱정된다.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진짜 혐오스럽다”고 했다.
이 여자들은 레바논의 베이루트에 가서 가정부로 일하려고 했다고 당국에 자백했다.
필리핀은 국민들이 레바논에 가서 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은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마난잔 수녀는 공항 당국이 수녀들에게 다른 사람과 똑같은 보안 절차를 시행하는 데에는 아무 불만이 없다고 했다.
“진짜로, 특별대우를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우리의 신성한 수녀복을 나쁜 일을 하는 데 쓰는 것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당국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이 사건은 심각하기 때문에 당국이 이 사건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꼭 파악해야 한다.”
출입국 사무국의 로날도 레데스마는 이 여성들이 불법 직업 알선꾼에 의해 레바논으로 보내질 예정이었으며, 이들은 정부 금지를 어기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쓰곤 한다“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Fake nuns irk head of Religious superiors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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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뉴스
[세계교회 뉴스] 가짜 수녀들 공항에서 들통
빠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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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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