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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1/07(월)
■ 미드나잇뉴스
ㅇ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더 느린 속도의 금리인상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함. 아울러 0.50%포인트의 금리인상은 과거에는 큰 폭의 움직 임으로 여겨졌다라고 덧붙임 (CNBC)
ㅇ 미국 노동부가 10월 신규채용은 모두 261,000 건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힘. 노동부는 업종별로 의료, 전문기술 서비스, 레저, 호스피탈러티 등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덧붙임 (WSJ)
ㅇ 알제리 석유장관이 OPEC+ 가 일일 200만 배럴 수준의 감산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목표는 배럴당 100달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G7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 제한을 목표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에 합 의했다는 보도가 나옴. G7 회원국들은 상한가는 시장 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 니라 고정 가격을 설정하고, 정제된 정유 제품은 예외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해짐 (Reuters)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유로존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한다고 해도 금리 인상을 멈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그는 또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함.
ㅇ 일본 정부가 물가 상승에 대응해 마련한 종합경제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2조 8천억 엔(219조 원) 규모의 국채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옴. 국채 조달 외 나머지 금액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수와 지난 회계연도의 잉여금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전해짐.
ㅇ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 함. 시 주석은 숄츠 총리에게 변화와 혼란의 시대에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언급함.
ㅇ 미국 포드자동차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해외 우려기업(foreign entity of concern)의 정의를 완화해 줄 것을 재무부에 촉구함. 포드는 소유자가 누구든지 간에 미국에서 조직된 기업이라면 해외 우려기업 조항에 포함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함.
ㅇ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가 가상현실과 산업응용 융합발전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2026년까지 가상현실(VR) 산업규모를 3500억 위안(약 68조2,5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 중국은 2026년까지 중국 AR/VR 장비 판매량 2,500만대를 돌파하고 혁신능력과 영향력을 지닌 기업 100개사를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파키스탄이 COP27에서 100여개 개발도상국을 대표해 손실과 피해로 명명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선진국에게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힘 (CNBC)
ㅇ 아스트라제네카가 영아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를 예방하는 치료제인 니르세비맙(nirsevimab)이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됐다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대형주 중심 강세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3,65%, MSCI신흥지수 ETF는 +4.23%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403.9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6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98% 상승. KOSPI는 +1.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BOE의 영국 경기침체 경고에 따른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는 물론 홍콩 증시가 코로나 제로 정책 변화 가능성에 급등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전환 성공.
특히 이로 인한 위안화 강세가 확대되자 원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유입을 견인, 이에 힘입어 KOSPI는 +0.83% 상승했으나 KOSDAQ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여파로 -0.03% 하락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견조한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과 임금상승률 둔화를 기반으로 달러화가 큰폭 약세에 힘입어 주요지수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특히 달러약세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60%나 급등한 점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것.
달러약세 영향에 원화강세 기조가 확고하게 진행된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은 지속으로 뉴욕증시의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이나 이미 연준의 긴축소식은 민감도가 낮아져 영향력은 제한적.
이를 감안 월요일 코스피는 +1.5% 내외 상승 출발 후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른 달러 약세 확대에 힘입어 상승
ㅇ 다우+1.26%, S&P+1.36%, 나스닥+1.28%, 러셀+1.1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보고서 해석, ② 장중 변동성 확대 요인.
4일 뉴욕증시는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결과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업률과 둔화된 임금상승률이 발표되자 달러화의 약세폭이 확대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임.
장중에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애플과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로 관련 기업들이 큰폭으로 하락하자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여전한 달러화 약세 기조에 힘입어 반도체 등이 상승 주도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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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31.5만 건 보다 둔화된 26.1만 건 증가. 특히 개인서비스 부문이 지난달 27.1만 건에 이어 20만 건 증가하면서 이를 주도, 소매업은 전자제품, 가구, 음식료매장, 백화점 등은 감소한 가운데 주유소, 의류, 자동차 매장 등이 증가해 지난달 7천 6백건 감소에서 7천 2백건 증가로 전환, 운송도 지난달 1만 1천건 감소에서 8천건 증가로 전환했는데 트럭운송, 택배 등이 이를 주도, 레저 및 접객업은 지난달 10.7만 건에서 3.5만 건 증가로 둔화되었는데 음식서비스가 6.9만건에서 6천건 증가로 둔화된 점이 특징. 대체로 연말 연시를 앞두고 지난달 대면접촉 고용증가에 이어 이번달에도 관련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
한편,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1%에서 0.37%로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4.98%에서 4.73%로 둔화. 대체로 IT부문이 전월 대비 0.44% 감소해 전년 대비로도 7.25%에서 6.39%로 위축, 레저 및 접객업도 7.86%에서 6.46%로 둔화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전년 대비 임금상승률이 둔화.
실업률을 보면 3.49%에서 3.68%로 상승했는데 고용률이 62.30%에서 62.25%로 둔화되었고, 고용인구 비율도 60.12%에서 59.96%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결국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를 보면 연말 연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임금은 둔화되고, 고용률도 위축되었으며, 실업기간을 보더라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확대돼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었던 시점 이후 실업자 증가를 보이는 등 연준의 정책 효과가 서서히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줌.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달러화는 본격적으로 약세를, 국채금리도 하락으로, 주식시장은 상승을 보임.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이 약간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견조해 연준의 더 높은 금리인상을 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고 ,12월 FOMC에서는 최종금리의 상향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 폭이 적어도 긴축정책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언급. 향후 인플레 지수가 호의적이지 않을 경우 연준은 50bp의 금리인상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좀 더 느리고 오랜 금리인상은 최종금리를 더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타이트한 고용을 감안하면 더 많은 일이 있다고 주장.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현재의 거시 경제 환경은 금융충격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언급. 대체로 연준 위원들의 발 언은 파월 발언과 같이 최종 금리 상향 조정 언급을 하고 있어 하락하던 국채 금리의 하락폭이 축 소되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
2%대 상승하던 애플(-0.36%)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가동률이 70%대에서 유지되며 아이폰 4분기 출하량 2~300만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3%대 하락.
테슬라(-3.64%)는 달러 약세 등으로 4% 가까이 상승 출발했으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해고에 따른 대규모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과 많은 광고주가 트위터를 떠났다는 발표 등으로 대규모 손실 위험이 부각되자 장중 한 때 -6%가까이 급락하는 등 개별 요인에 의해 변동성 확대. 그렇지만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자 장 후반 결국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임.
■ 주요종목 : 반도체, 중국 기업 강세 Vs. 클라우드 관련주 부진
엔비디아(+5.48%), 마이크론(+5.01%), 램리서치(+6.6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달러 약세 확 대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0% 상승.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트윌리오(-34.61%)는 예상을 하회한 매출 전망을 발표하자 급락. 세일즈포스(-4.48%), 서비스나우(~6.18%), 클라우드플레어(-18.42%), 페이콤(-6.17%), 데이터독 (-6.17%) 등이 동반 하락,
애플(-0.36%)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가동률이 70%대에서 유지되며 아이폰 4분기 출하량 2~300만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3%대 하락하기도 했으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하락 마감.
스타벅스(+8.48%)는 미 국 매출 증가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강세. 온라인 중고차 판매 업체인 카르바나(-38.95%)는 실적부진으로 급락. 넷플릭스(-3.07%), 워너 브라더스(-12.87%), 로쿠(-4.34%) 등은 광고 둔화 등으로 실적부진이슈가 재차 부각되며 하락.
테슬라(-3.64%)는 달러 약세 등으로 4% 가까이 상승 출발했으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해고에 따른 대규모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과 많은 광고주가 트위 터를 떠났다는 발표 등으로 대규모 손실 위험이 부각되자 장중 한 때 6% 가까이 급락.
알리바바(+7.05%), 바이두(+9.02%)는 물론 니오(+17.50%) 등은 중국 코로나 규제 완화 기대에 힘입어 급등, 더 나아가 미국 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면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고용 지표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31.5만건을 하회한 26,1만 건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1만 건을 크게 상회.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 증가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5.0%에서 4.7%로 둔화. 고용 참여율이 62.3%에서 62.2%로 감소했음에도 실업률은 3.5%에서 3.7%로 상승.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달러화, 고용보고서 발표 후 급격한 약세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약세에 이어 중국의 코로나 정책 변화 기대가 유입되며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큰 폭으로 상승, 더불어 공급의 타이트함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었는데, 러시아산 원유생산 둔화 및 OPEC+ 국가들의 감산 이행률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11월 후반기에는 날씨가 추워져 난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급등. 반면, 유럽의 TTF 천연가스는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 가스 소비 감소, 강력한 재고 증가 소식 등에 기반해 하락폭 확대.
금은 달러화의 약세폭이 확대된 데 힘입어 급등,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및 건설 수요 증가 기대가 유입되며 급등.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01%, 철근은 1.64% 상승..
곡물은 큰 변화 요인이 없 는 가운데 달러 여파로 소폭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원화>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예상보다 많은 고용자수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둔화에 따른 실업률이 상승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폭을 확대.
중국의 코로나 정책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해 역외 위안화가 2% 가까이 급등했으며,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의 강세도 부추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견조한 고용보고서 결과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실업률이 높아지 고 있다는 점,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전환.
그렇지만, 이날 많은 연준위원들이 최종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일부 금리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며 주식시장 강세 및 중국 코로나 정책 변화 등으로 장기물의 경우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실질금리 하락.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봉쇄 완화 기대에 급등
ㅇ 상하이종합+2.43%, 선전종합+2.68%, 항셍+6.26%, 항셍H +7.11%
4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 아시아 시장이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중국증시는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되며 전일의 낙폭을 반납하고 큰폭 상승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6%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더욱 급격한 반응을 보였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비롯한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 랠리가 급등세를 뒷받침했고, 몇 주간 하락했던 전기차 종목도 반등하며 힘을 보탰다.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것이란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 시장에 재확산하면서 중국 성장 재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졌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83위안(0.11%) 올린 7.2555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위안화도 봉쇄 정책 완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