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월요일 대체 연휴가 이어지는 즐겁고 소중한 하루의 아침을 열고 있습니다.
- 새로운 한 주간 주님과 동행하여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며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뜻하지 않게 중요하게 결정하는 문제와 사건 앞에 놓일 때 먼저 말씀과 기도의 확신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결정하는 5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래서 당황하지 마시고 주님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중심을 드리고 온전한 믿음으로 겸손하게 순종하여 영적 권위가 있는 승리의 생활이 되어 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무엘상 24장 1- 7절 }
1.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3.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 제 목 ◑◑◑◑
◗◗ 다윗이 사울을 살려 줌
◑◑◑본문 이해와 요약 ◑◑◑
◗ 24장에서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은 이제 본문에서 상황이 역전하는 절대적 위기에 몰렸습니다.
- 십 황무지에서 사울의 추격을 피한 다윗은 이제 사해 연안의 엔게디 굴과 황무지로 도주하였습니다.
- 이곳은 광야와 인접한 곳이며, 또한 황무지로서 많은 동굴들이 있어 몸을 숨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 이처럼 다윗은 이스라엘 땅 어디든 도주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산과 수풀과 광야와 황무지를 가리지 않고 도망쳤습니다.
- 참으로 다윗은 이렇게 말할 수 없는 연단을 받고 또 받았으니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연단하사 당신의 훌륭한 일꾼으로 훈련시키고 명품인생으로 사용하십니다.
- 절대 위기 때에 블레셋의 침공으로 다윗을 추격하는 것을 일시 중단한 사울은 블레셋이 퇴각하자 다시 다윗을 추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그래서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 동굴에 숨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군사 3000명을 인솔하고 엔게디로 향하였는데, 이런 사울의 모습은 어떻게 하든지 택한 백성을 죽이기 위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는 사단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 엔게디 동굴까지 다윗을 추격하던 도중, 사울은 피로를 이기지 못해 엔게디 동굴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이때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만,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고 그 생명을 구원해 주었습니다.
- 특히 다윗이 동굴에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옷자락을 잘라놓고 죽일 증거를 잡아놓고 물러 나온 후 사울은 다윗이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 이때 다윗은 사울을 향해 땅에 엎드려 절하며 임금에 대한 예의를 갖추었습니다.
- 비록 사울은 다윗의 생명을 해치려는 원수와도 같았지만, 다윗은 사울을 향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절을 다 갖추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다윗의 겸손과 예절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다윗은 자신을 추적하던 사울을 죽일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사울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었기에, 다윗은 그를 살려 주었습니다.
-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제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선대하였더니 이에 감동한 사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했지만, 이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 진정한 회개는 삶의 완전한 변화를 동반해야 하지만, 일시적으로 행해지는 감정적인 회개는 말뿐입니다.
- 사울은 회개 후에도 계속적으로 다윗을 죽이려 함같이 감정적인 회개는 사람의 설득으로도 불가능합니다.
- 그러나 진정한 회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며, 참된 회개란 죄를 근심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겸손을 구하며, 진리 가운데로 돌아서서 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여 짓지 않는 것입니다.
-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가운데 자라나며,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인간적으로는 철천지원수였지만, 다윗은 원수조차도 아끼며 사랑하였던 것이기에 이런 다윗의 신실한 면모는 십자가에 달려서도 원수들의 죄악을 위해서 기도하는변함없이 예수님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내용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진정한 권위는 여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삼상24장4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에게 여론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름에서 참된 힘과 권위가 나오는 것입니다.
- 4절을 살펴보면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엔게디 굴에 숨었던 다윗의 부하들은 사울이 자신들이 숨어 있는 굴로 들어오자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이것은 달리 말하면 사울을 어서 속히 죽이라는 촉구이며, 이 여론들은 사울을 죽이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 대게 정치 지도자들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 여론의 흐름을 주시하게 마련입니다.
- 만일 여론을 무시하고 임의로 무엇을 결정하게 되면, 뭇 사람들로부터 극심한 반발을 살 수도 있습니다.
- 전날 사울 왕이 아말렉 진멸 전쟁 당시 아말렉의 생명 있는 것은 모두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아말렉 왕 아각과 좋은 짐승들을 살린 것도 그가 백성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사울은 이 일로 하나님께 완전히 버림을 받지만, 이것은 사울 왕이 얼마나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는지 잘 보여줍니다.
- 물론 여론을 존중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만, 지도자는 당연히 그 공동체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 그러나 문제는 여론이 하나님의 뜻과 배치될 때가 있는데,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민심이 반드시 천심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 인본주의자들에게는 민심이 천심으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민심은 때로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출애굽하여 광야 가데스 바네아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채택하지 않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가 그러했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유대 군중들의 외침이 그러했습니다.
-민수기14장 24절에서 “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본문에서 다윗도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는데, 그는 이제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 여론을 수용하는 것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결정해야 했던 난감한 상황입니다.
- 따르는 부하들의 여론은 사울을 죽이라는 것이었고, 더욱이 그의 부하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부추기기까지 하였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는 인간이 함부로 판단하거나 심판할 수 없었습니다.
- 사실 하나님이 사울을 다윗에게 보내신 것은 오히려 은혜를 베풀고, 원수를 사랑으로 갚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기회였습니다.
- 다윗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는 사울을 죽이는 대신 옷자락만 베고 말았습니다.
- 이것은 이미 사울은 죽은 것이며, 나라가 나누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며 다윗에게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 다윗은 부하들의 여론을 수용하기 보다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랐던 것입니다.
- 그는 민심을 존중하기는 하였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과 동일시하지는 않았습니다.
- 그는 민심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도 있음을 알았고 하나님의 뜻이 민심과 다르다고 여겨지자 지체 없이 민심 대신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입니다.
- 이것은 바로 우리가 어떤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 유념해야 할 점입니다.
- 모든 사람의 의견이 다 일치하여 옳다고 말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결코 이행해서는 안 됩니다.
- 그리고 만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면 아무리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 사도 바울도 이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는데, 에베소5장 17절에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라고 하였습니다.
- 다윗이 사람들의 일치된 의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 이 하나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사울은 자신의 부도덕함과, 불의함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다윗이 참된 의인이며, 장차 왕이 될 것을 스스로 고백하게 되었으며, 또 후에는 다윗의 손을 대지 않고도 하나님께서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울의 생애를 제거 해 주셨습니다.
- 그러므로 성급히 여론의 수용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깊이 주목할 줄 알고 거기에 따를 줄 알아야 진정한 힘과 권위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지도자가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힘과 권위는 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에서 나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야고보4장 15절에서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어떤 경우든지 주어진 권위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지위, 그의 신분, 그의 경험, 그의 지식, 연륜 그 무엇도 실제로 사람들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 왜 많은 사람들이 돈과 권세를 쥐고 있는데도 사람들을 제어하고 설득하는 일에 실패하는지 아십니까?
-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있다면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주어진 교회 사역과 직장에 어떤 일을 결정함에 있어서 사람들의 여론에 따르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편인지? 그리고 진정한 힘과 권위가 어디서 나오는지? 묻고 있으니 자문자답 해 봅시다. 진정한 권위와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함에 있습니다.
- 비록 내가 사회적 지위가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롭게 살아봅시다. 그리고 말씀에 따라 정직하고 선하게 살아봅시다.
-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보이지 않게 사람들은 그 사람을 존중하고 높이 받들게 되어 있습니다.
-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여러 선지자들이 사회적 조건이 좋아서 왕이나 백성들로부터 존중을 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 선지자들 중에는 목자도 있었고 평범하게 농사일을 하였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사회적으로 볼 때 선지자들은 돈도 없고 어떤 권위와 권력도 없는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 다만 선지자들에게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말씀에 따라서 그 뜻에 순종함이 전부였습니다.
-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생명을 다해 받들고 순종하여 주어진 시대적 사명자로서 하나님의 뜻하시는 말씀을 전파하며 그 실현을 위해 헌신하려는 노력뿐이었습니다.
- 그래서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사회를 하나님의 힘과 권위로 주도 해 나갈 수 있었고, 이스라엘 역사를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 그러므로 다윗과 여러 선지자들처럼 사람의 여론보다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고 앞세우며, 주어진 교회의 사역과 종사하는 직장의 일들을 묵묵히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섬겨 나가면, 하늘의 능력과 권위로 인정받게 될 것이고, 동시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받고 선한 청지기로 인정받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