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연주회 / 김경빈
사람을 부른다 자신을 알린다
한낮의 연주회 매미와 풀벌레들
정답게 음악이 오고가고 여름이 가고 있다
메미소리 펼치는데 풀벌레 소리크고
태양의 뜨거운 열기 거침없는 소리들
아직도 풀벌레의 연주회 가을오는 길목이라
악다구니 높은 곳 사랑이 찾아올줄
모두다 목청놓아 하늘까지 찌르는 기개
서서히 여름이 저문다 종영앞둔 연주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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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빈(冏玭)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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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연주회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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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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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이가 왔어요
밤이면 귀뚜라미가 목청높혀 소리지르고
매미는 가는시간이 안타까운지.
아직도 땡볕이 이렇게 더운데도 악다구니로 울어대고 있네요
바람은 선선한데
등줄기에
땀이 흐름니다
그래서 모두 목이 시어버려서
목소리가 매우 적어 졌어요
두 분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새벽녘에만 소리가 큰 줄 알았어요. 한 낮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그들의 연주회는 끝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가 낮에는 바빠서 못들었을 뿐이지요. 가을이 왔어요. 행복한 날 만들어요.
Evergreen님, 정말 풀벌레 소리는 특히 매미 소리는 발표회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모든 소리는 묻히는 가운데 까치 소리도 작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