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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등산(252m). 응봉(237m). 대덕산(233m). 애비봉(233m).깃대봉(남지410). 양지뚱(198m). 남방골산(147m)/경남 의령
산행일자;2023년 6월10일 (토) 날씨;맑음. 산행거리;약 11.8km. 산행시간;3시간40분(11;36~15;17)
교통편;아리솔마운틴클럽
비용;4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제공 비용포함)
산행코스;경남 의령군 부림면 손오리 진등고개-진등산-응봉-대덕산-애비봉-깃대봉(남지410)-방계고개-임도-오소고개-양지뚱-대곡교-신반천 제방도로-부림하수종말처리장-버섯재배단지-남방골산-임도-칡넝쿨지대-경남 의령군 부림면 율리회관
■잔등산(252m). 응봉(237m). 대덕산(233m). 애비봉(233m).깃대봉(남지410). 양지뚱(198m). 남방골산(147m)은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손오리,신반리,단원리,율리에 소재한 산이다. 진등산(253).응봉(237),애비봉(233)응 국립지리원 지도에 그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잔등산(252m). 응봉(237m). 대덕산(233m). 애비봉(233m).깃대봉(남지410). 양지뚱(198m). 남방골산(147m)은 오록스맵Korea지도에 그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오록스맵 Korea지도상 잔등산(252m)은 진등산(국립지리원 지도상 진등산으로 나옴)의 오기다. 긴 산등성이가 이어진다 해서 <진등산> 등 옛 지명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동남방을 가렸던 동네 숲은 일제때 벌목 공출되어 지금은 서너 그루만 남았다.
▣ 산에 대하여 ▣신경림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
시시덕거리고 웃으며 나지막이 엎드려 있고
또 어떤 산은 험하고 가파른 산자락에서
슬그머니 빠져 동네까지 내려와
부러운 듯 사람 사는 꼴을 구경하고 섰다
그리고는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고
남의 눈을 꺼리는 젊은 쌍에게 짐즛
따뜻한 사랑의 숨을 자리가 돼 주기도 한다
그래서 낮은 산은 내 이웃이던
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처럼 때에 절고
그 누더기 이불처럼 지린내가 배지만
눈개비나무 찰피나무며 모싯대 개쑥에 덮여
곤줄박이 개개비 휘파람새 노랫소리를
듣는 기쁨은 낮은 산만이 안다
사람들이 서로 미워서 잡아 죽일 듯
이빨을 갈고 손톱을 세우다가도
칡넝쿨처럼 머루 넝쿨처럼 감기고 어우러지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
사람이 다 크고 잘난 것만이 아니듯
다 외치며 우뚝 서 있는 것이 아니듯
산이라 해서 모두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모두 흰 구름을 겨드랑이에 끼고
어깨로 바람 맞받아치며 사는 것은 아니다
■부림면은 의령군청으로부터 동북방향으로 22Km 지점에 위치하며, 동북으로 합천군과 창녕군이 인접하고 서로 본군 봉수면, 남으로 지정면, 유곡면, 동으로 낙서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국도 20호선이 면의 중심부를 가로지르고 있는 동부지역 중심지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그리고 부림, 봉수농공단지의 조성으로 농외소득의 기틀이 마련되고 있으며 백산안희제선생 출생지로 독립정신이 베어있는 반향의 고장이다.
2023년06월10일(토)(06;35) 가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06;59) 신논현역 도착 8번출구 나와 (07;05) 아리솔 마운틴클럽 28인승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중간 "화서"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10분 (09;30~09;40)갖고 (11;00) 창녕 IC를 빠져나와 (12;46) 20번도로 타고 산행들머리로 잡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 손오리 (11;35)진등고개에 도착 간단한 산행 준비후 (11;37)임도따라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진등고개](11;35~11;37)[2분]
고개마루에 하차 도로건너 낙석방지망 끝나는 지점 임도 따라 오른다. (11;39)편안한 임도길이다. (11;41)임도는 묘지앞에서 끝나고 (진안공씨와그부인 달성서씨)묘지 우측으로 능선길이다. (11;47)탐진 안씨와 그부인 법령 이씨묘지를 지나 올라서니 (11;49)진등산(252m)정상이다.[0.7km][12분]
0.7km 14분[진등산](252m)(11;49~11;50)[1분]
삼각점(남지21)과 그 설명판이 서있다. 국립지리원 지도와 의령군청 지명유래편에도 진등산(긴 산줄기가 이어진다는 의미)으로 나온다. 오록스맵Korea지도의 잔등산은 오기인듯싶다.
표지기걸고 인증사진 남긴다. 직진 능선길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니 (11;54)응봉(237m)정상이다.[0.3km][4분]
1.0km 19분 [응봉](237m)(11;54)
특별한 특징이없는 그런 정상이다. 응봉이란 이름을 얻은 연유는 알지못한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옆에 표지기걸고 인증한다. 등로는 양호하다. 우측으로 변곡하여 내려서고 안부(고개)에서 오름길 오른다. 높아 보이던 정상은 쉽게 나온다. (12;13)대덕산(238m)정상이다.[1.0km][19분]
2.0km 38분 [대덕산](233m)(12;13)
이름처럼 넉넉한 산이다. 표지기걸고 인증사진 남긴다. 능선길 이어가다가 우측으로 변곡하여 부드러운 능선길 이어가고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니 (12;29)애비봉(233m)정상이다.[1.2km][16분]
3.2km 54분 [애비봉](233m)(12;29~12;30)[1분]
이름도 특이한 정상이다. 근처에 어미봉은 없는데 어찌 애비봉이란 이름을 얻은 것인지? 대덕산과 같은 높이와 관련이 있을런지~? 표지기걸고 인증한다. 능선길 이어가니 (12;35)삼각점(남지410)과 그설명판이 있는 깃대봉(212m)정상이다.[0.3km][5분]
3.5km 60분 [깃대봉](212m)(12;35)
삼각점(남지410)과 그설명판이 있다. 표지기 걸고 인증한다. 산이 낮고 쉬운 탓 시속약3.5km로 진행한셈이다. 1시간에 봉5개를 따먹는 봉군들에게는 천혜의 지역이다.
능선길 이어가 내림길 내려서 (12;46)방계고개에 선다.[0.7km][11분]
4.2km 71분 [방계고개](12;46)
경남 의령군 낙서면 전화리 고개마루로 우측 내재마을과 좌측 오소마을을 잇는 포장도로다. 트랙은 길 건너 능선으로 되어있지만 좌측 조금아래 임도길 따라가면 쉽게 오소고개로 갈수있다. 차량통행이 가능한 임도길이다. 임도따라 편안하게 간다. (12;55)임도 고개마루에 선다.(약0.7km/9분]
(12;55) 고개마루 임도 3거리에서 좌측 비포장 임도길 진행한다. (12;57)동래정씨와 그부인 해주오씨 묘지를 지나 개척으로 치고 내려서니 능선이 살아난 (13;00) 오래된 훼나무가 서있는 오소고개다.[0.9km][14분]
5.1km 85분 [오소고개](13;00~13;01)[1분]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대곡리 오소마을에서 유래한 고개다. 오소마을은 낙동강 범람지역으로 오지산의 밑둥지 마을로 형성되었다 하여 오소”라 한다. 烏所(까마귀집)란 까마귀가 날아다니며 울었던 산허리 부근에 최초마을이 있었다는 의미다.
성황당터 오래된 훼나무를 담아보고 오름길 오른다. 능선에 올라 반원형으로 능선이어가 오르니 (13;15)양지뚱(198m)정상이다.[0.6km][14분]
5.7km 100분 [양지뚱](198m)(13;15)
양지뚱 이름도 이상한 산이다. 표지기걸고 인증한다. 능선 조금내려서니 (13;19)석물을 갖춘 오래된 묘지를 지나고 (13;21) 초원 능선길을 지나며 (13;29)초입에서 만난 묘지와 비슷한 탐진 안씨와 그부인 담양전씨 묘지를 지나 (13;34)대곡교에 선다.[0.7km][19분]
6.4km 119분 [대곡교](13;34)
대곡교(유학천)를 건너 트랙은 신반천 잠수교를 건너 산길로 진행토록 되어있으나 신반천 뚝방 도로따라 쉽게 진행 (13;58) 신반천 다리를 건너 (14;00)부림하수종말처리장을 남방골산 들머리로 잡고 진행한다.[2.3km][26분]
8.7km 145분 [부림하수종말처리장] (14;00)
종말처리장 정문에서 도로는 끝나고 종말처리장 울타리 옆 임도길로 들어서 임도길 따르다가 우측 산길로 진입 오름길 올라서니 (14;20)버섯재배단지 묘목밭을 지나 재배사 건물사이 도로따라 임도길 이어가고 임도에서 우측으로 조금 비켜서있는 (14;30) 남방골산(147m) 정상에 선다.[1.1km][30분]
9.8km 175분 [남방골산(147m)(14;30)
무더운 날씨 그나마 쉽게 오른 마지막 산이기에 감회가 깊다. 표지기 걸고 인증한다. 방향 잡고 내려서니 버린 임도를 만나 편안하게 임도 따른다. (14;37) 송신 철탑을 만난다. 지독한 칡넝쿨지대를 만난다. 칡 넝쿨밭 우측으로 진행하였으면 좋았을걸 앞에간 산님들 발자욱 따르다가 엄청고생후 묘지길 임도를 만나 능선에서 놓친 임도 만나고 (15;04)풍천임씨와 그부인 경주김씨 묘지를 지나 능선 개척으로 치고 내려서 도로따라 내려서고 (15;16) 율리마을에 들어서고 (15;17) 율리마을회관 앞공터에 주차된 산악회버스에서 산행종료한다.[2.0km][47분
11.8km [율리마을회관](15;17~16;11)[54분]
남방골산에서 율리마을까지 하산길이 제일 힘든 산행길이 된 셈입니다. 아리솔 마운틴클럽 막걸리 3잔으로 우선 목마름 달랩니다. 마을 회관 수돗물로 머리감고 씻고 새옷 환복하니 상쾌합니다.
마을 버스정류장 의자에 자리잡고 막걸리1병으로 오랜만에 만난 최대장(찬우)님과 건배 망중한을 즐깁니다. 후미들 도착되어 환복 끝난 (16;11) 율리마을회관을 출발 가까운 부림면 합천식당에서 아리솔 제공 동태찌개백반으로 식사합니다.
식사끝난 부림면 (17;10)합천 식당을 출발(17;50)현풍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진입 속리산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 10분(19;06~19;16)갖고 (21;02)양재역 1번출구 도착 (21;06) 양재역에서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여유롭게 (21;13~21;22/9분)9호선 급행 환승 (21;43) 가양역 도착 (21;55)귀가 합니다.
11;37 진등이고개 산악회버스에서 하차합니다
11;37 임도길 따라 오릅니다.
11;39 편안한 임도길입니다
(11;41)임도는 묘지앞에서 끝나고 "진안공씨와 그부인 달성서씨"묘지 우측으로 능선길 이어간다.
(11;47)탐진 안씨와그부인 의령 이씨묘지입니다.
11;49 진등산 삼각점(남지21) 설명판입니다.
11;49 진등산 삼각점(남지21)입니다.
(11;49)진등산(252m)정상 입니다.
(11;49~11;50)[1분]진등산(252m)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51 송림숲입니다
11;54 응봉(237m)정상입니다.
11;54 응봉(237m)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2;04 안부입니다.
(12;13)대덕산(238m)정상입니다.
(12;13)대덕산(238m)정상인증사진입니다.
12;21 좋은 등로입니다.
(12;29)애비봉(233m)정상입니다.
(12;29~12;30)[1분]애비봉(233m)정상인증사진입니다.
12;35 깃대봉 정상 삼각점(남지410) 입니다.
(12;29)애비봉(233m)정상 삼각점 설명판입니다.
12;46 방계고개입니다.
12;47 임도 따릅니다.
12;55 임도 고개마루 3거리 입니다. 좌측 비포장 임도길입니다.
(12;57)동래정씨와 그부인 해주오씨 묘지입니다.
(13;00) 오래된 훼나무가 서있는 오소고개입니다.
13;01 능선 오름길입니다.
13;03 능선길입니다.
13;07 오름길입니다.
(13;15)양지뚱(198m)정상입니다.
(13;15)양지뚱(198m)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19)석물을 갖춘 오래된 묘지입니다.
13;21 조망
(13;29)초입에서 만난 묘지와 비슷한 탐진 안씨와 그부인 담양전씨 묘지입니다. 같은 석물공장 제품인 듯합니다.
13;34 도로에 내려섭니다.
13;34 대곡교를 건넙니다.
13;58 부림하수종말처리장 가는 다리를 통해 신반천을 건넙니다.
13;58 다리에서 풍광입니다.
(14;00)부림하수종말처리장을 남방골산 들머리로 잡습니다.
14;01 임도길입니다.
4;20 능선 옛 버섯재배단지 입니다.
14;26 풍광
14;26 정비된 임도길입니다.
(14;30) 남방골산(147m) 정상입니다.
(14;30) 남방골산(147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4;37 방송 송신탑입니다.
14;43 임도길 하산길입니다.
(15;04)풍천임씨와 그부인 경주김씨 묘지입니다. 지독한 칡넝쿨지대를 만나 칡 넝쿨밭 우측으로 진행하였으면 좋았을걸 앞에간 일행들 발자욱 따르다가 엄청 고생후 묘지길 임도를 만나 능선에서 놓친 임도 만나고 풍천임씨와 그부인 경주김씨 묘지를 만나면서 고생 끝납니다.
15;16 율리마을길입니다. (15;17) 율리마을회관에서 산행종료합니다.
로커스트랙지도
오로스맵 Korea트랙지도
산행기록표
실트랙
첫댓글 이번에는 의령의 진등산, 대덕산과 이름도 특이한 양지뚱 등 산군이었군요.
200미터 내외의 고도 오르내림으로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무더위에도 변함없이 산하와 동요되시는 모습이시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여름철 건강유념하시는 산행을 빕니다.
에이원회장님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산행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