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바닥에 땀이 많아 그립을 감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탁구로 전향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탁구용 그립은 보통 5,000원에서 7,000원 정도 하고
한번 감으면 오래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오래 사용하면 땀에 젖었다 말랐다 하면서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보통 테니스용 그립은 1개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하는데
소모품 개념이라 자주 교체하시는 분은 2~3일만에 교체하시는 분도 계시고
자주 바꿔가면서 사용합니다
저는 현재 옛날 사용하던 윌슨 테니스용 pro over grip(1개 2000원정도, 품질이 좋음)을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고 가격이 한번 교체시 1000원 정도이므로 자주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니스용 그립은 길기 때문에 그냥은 사용할 수는 없고
반으로 잘라야 탁구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자를 때는 직각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경사지게(약 30도에서 35도 정도) 잘라주어야
감기 편합니다.
문제는 그립테이프가 1개밖에 없으므로
한번은 깨끗하게 떼서 재활용해주어야
2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탁구용 블레이드에 맞는 길이로 한개 1000원 정도 하는 그립을
개발해서 시판하신다면 어쩔까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사족으로 네오글루를 구입해 놓고 한번도 사용해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퇴출되면서 바이오글루로 바뀌는 바람에 대략난감 ..
새로운 제품을 개발중이고 퇴출대상이면 사전 공지는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페넥스 클리너를 호기심에 구입해서 몇번 사용해보니
현재 아디다스 p7러버를 양면에 사용하고 있는데
본래의 러버특성이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약간의 점착효과가 있는 표면코팅효과때문으로 짐작되며
스핀효과가 강한 러버에 사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약간의 거북한 내용은 탁벼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