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틀이나 지났다는게 아직도 공연 본게 꿈만 같네요!
작년 내한 때 군대 짬 이슈로 휴가를 나오지 못해 눈물을 머금고 영상들과 후기로만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이번에는 전역도 앞두고 휴가를 맞춰 쓸 수 있어 첫 내한 가수 콘서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콘서트를 많이 다녀본 편도 아니고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 볼 정도라 다른 콘서트장들의 분위기나 환경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킨텍스 선정은 공연 당일 날씨로서는 실내 대기, 공연인 점이 무척이나 좋았지만 공연 시작, 종료 시점이랑 위치 상 너무 열악한 환경이 아니었나하여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결국 택시 바가지 맞고 갔다는..ㅠㅠ)
티켓팅을 운 좋게 많이 앞자리를 선점해서 정말 가까이서 봤습니다! 일찍 도착까지 해버려서 오후 2시반부터 킨텍스에 있었다는 점이 힘들었지만 딱 들어올 때 저 하플버 보고 아픔이 싹 가시더라구요
처음 영접한 치프다 보니 조심스럽게 사진, 영상들을 시도했는데 다음번 내한하신다면 눈으로 많이 담고 더 즐기랴 합니다. 영상 사진 찍는 것도 나중엔 좋지만 당시 현장감을 완벽히 즐겼다기엔 아직도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마지막 돈룩백 끝날 때 화면 전환되는건 영상으로 다시봐도 아직도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ㅠㅠㅠ
이거 보려고 19년도 내한부터 유튜브 영상으로만 대리만족 하며 살았는데 드디어 봤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whatever , half the world away 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96년 메인로드 whatever을 보고 노엘 보컬에 큰 매력을 느꼈던터라 whatever의 감독은 아직도 찍어둔 영상 보면서 되새기고 있습니다
킨텍스에서 대기는 상당히 니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같이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노엘과 함께 했다는 것에 큰 만족을 느끼고 다음엔 한국 어디에서 하든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떼창 이슈가 조금 있는 듯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있던 쪽은 다들 재밌게 잘 즐겼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내한공연 영상에 비해 노엘이 힘이 없는 듯 한게 아직도 걱정이긴 하지만 슬럼프나 건강 이슈들도 잘 견뎌낼 거라 믿고 있습니다!
추가로 직접 만드신 굿즈들 제작해주시고 나눠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 덕분에 추억에 저장할 것들이 더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