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장 38절로 42절 말씀을 통해서
교회의 세가지 주요 역할에 대해서 언급하셨더랬습니다.
1. 말씀의 증거
2. 성례전의 집례
3. 올바른 권징의 시행
이것들은 표면적으로 다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교회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종교적인 선행과 사회적 도의를 다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본질적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하여,
오히려 예수님께 이래라 저래라 하라고, 또 예수님이 자기 마음대로 행하시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아마 마르다가 예수님께 책망을 듣지 않았다면, 마르다와 마리아가 이후에 반목하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목사님께서 지적하셨는데 웃었습니다. 제 모습 같아서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리아처럼 말씀을 듣는 것이(라는 것은 다 아실테)고
더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42절)
그렇지 않으면 누가복음 8장 12절 말씀처럼 마귀가 말씀을 빼앗을 것입니다.
말씀을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눅 10:42 -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첫댓글 오늘날 한국 교회가 하나님께 제대로 평가받는다면???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멀리하는 교회가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겠지만, 허물들로 조롱받는 교회의 모습을 보고 무슨 변명을 할 수 있을까? 근본에 충실한 모습은 허물들과 죄악들에 관대하라는 말은 분명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