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모초는 두해살이 식물로 특이한 생활사를 지닌 풀이다. 이곳은 신도초 어린이들이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 첫해(1년차):가을까지 존재감 없이 조용히 지내며 양분을 뿌리에 저장합니다.
- 6월경에 씨앗에서 발아하여 떡잎이 보이기 시작하며, 본잎은 2장씩 마주나기 형태로 자랍니다.
- 첫해는 줄기를 올리지 않고 둥글고 작은 상태로 유지 합니다.
◆ 두번째해(2년차) : 여름에 꽃을 피우며, 호랑나비가 꿀을 특히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 봄(4월초)에 적극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 공격적으로 줄기를 올리고 잎 모양도 첫해와 달라집니다.
◆ 동의보감에 "임신이 잘되고 생리를 순조롭게 하는데 효력이 있어 부인등에게 좋은 약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약초.
◆ 익모초 향기의 특성 아무도 모른다. 호기심의 눈으로 관찰하면 혹시 반딧불이를 불러 모울수 있는 매력 찾아 낼지도.....
◆ 연유로 신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특별히 관리하고 있으니 어른들께서도 기특하게 여겨 잘 돌봐주시기를 부탁합니다.
◆ 옮겨심고(9.20일 90포기)? 산수국 20포기 더 옮겨 보리수 배룡나무 참개구리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학습장 선보일터!
첫댓글 익모초가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익모초를 이욤한 초등학생이 만들어낸 배려의 생태학습장 정말 또 다른 의미를 갖게합니다.
이곳에 자생하는 대표적 자생풀이다. 생물다양성에는 이러한 모습들도 함께 있어야 한다.
생태교란식물 도깨비가지와 싸워 이길수만 있다면 수반되는 비용 대수일까? 지켜보자.
결초보은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초등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 흐뭇하고 든든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