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번개산행/아홉산-기장/2018.01.30 2부
사진모음
소산마을
아무리 보아도 문래봉가는 이정표가 안보이고 집과 밭으로 길이 끊겼다.
온통 밭이과 비닐하우스에 문래봉으로 가는 길을 찾을수가 없어서 임도를 따라 곰내재로 간다
소산마을 입구 버스 정류장 전에 문래봉 둘레를 돌아 곰내재로 가는 산길이 나온다.
이 근처 산길들은 특히 조심해야한다. 다니는 산객이 거의 없어서 길 찾기가 간혹 어렵다.
문래봉 둘레길을 내려오니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 가니 문래봉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곰내재로 간다
곰내재 . 정관신도시에서 철마로 가는 도로 생태터널이 있다.
터널위를 지나 함박산으로 간다
곰내재에서 올려다 본 문래봉
곰내재를 지나 함박산으로 가는 산길을 타다가 함박산 - 아홉산 갈림길에서 달음산으로 갈려다가 마음을 바꾸어 기장 아홉산으로 간다
이정표
두하 10.7키로 약 3시간 남짓 걸리겠다
이 태마 둘레길은 갈맷길과 연결되어 잘 정비가 되어있다.
걷기에 진짜 기가 막히는 길이다 다음 산행은 여기 둘레길을 생각해본다
달음산 휴양림 입구
저 정자 앞을 지나니 자동으로 ' 휴양림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 하는 마이크 소리가 나온다
휴양림을 나와 휴양림 입구 정자를 지난다
여인 두명이 정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여유롭다. 뜨거운 커피를 한잔 얻어 먹고 다시 길을 간다
바로 옆에는 친구분이 따뜻한 햇살에 누워서 자고 있다. 억만장자 안부러운 모습이다
아담한 노란색 정자
나도 길을 멈추고 누워서 자고싶다 .
임도길을 벗어나 아홉산 산길로 들어선다
나무사이로 천마산과 달음산이 그림같이 서있다
미세먼지 없는 하늘색이 파란 쪽빛으로 너무 아름답다.
아홉산 올라가는 산길옆으로 두하로 가는 임도도 같이 아홉산 안부로 힘겹게오르고 있다
나무사이로 문래봉과 함박산이 보인다.
두산 사이 안부에 곰내재 흰건물이 보이고
아홉산 정상이 보이고
아홉산
정상은 잡목으로 전망이 전연없다
아홉산 하산중 중턱에서 본 달음산
일광산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아홉산 하산길은 엄청난 급경사다
급경사를 힘들여 내려오니 임도가 나타난다
공터에서 뒤돌아 본 아홉산
억새밭 공터 전망점에서 본 달음산
삼거리 이정표
사진 정면으로는 기장으로 가고 우측 길은 이곡리를 지나 철마로 가는 갈맷길로 연결된다
아홉산을 내려오면 이런 아름다운 임도 길로 기장까지 갈맷길이 연결되어 있다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다. 곳곳에 체육시설과 쉼터와 정자가 있다
다리를 지나고 ,,,
이 다리밑은 일광에서 철마로 가는 도로다
기장 갈맷길 중에 제일 아름다운 단풍길 (나무꾼 생각)
가을이 되면 한번 와보시라
곡수정
동백나무길을 지나,,, 곧 동백꽃이 피면 장관이겠다
골프장 옆에 있는정자. 골프장이 생기기 전에는 저 정자옆으로 갈맷길이 나 있었다.
정자 우측에 산길이있는데 그길은 골프장옆으로 가다가 칼치재로 가는 길이다 (칼치재-안평저수지)
!!!!!
기장 동원 로얄골프장을 지나
아름다운 모연정을 지나고
돌샘체육공원도착
나도 5분 쉬면서 몸도풀고 ,,,,, 참 멀리도 걸었다 아직 기장은 멀고 ,,,
백두사 가는 삼거리
기장 일광산과 만화리 갈맷길을 돌때마다 백두사를 가봐야지 하다가 항상 못갔는데 ,,,
오늘 비록 피곤하지만 곧바로 백두사로 간다
백두사
삼거리에서 10여분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백두사에 도착한다
절이 상당히 크다.
대웅전
무지무지하게 크다.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께 가족들과 친구들 건강을 기도하며 산우회 안전 산행을 빈다
굴다리를 지나고
백두사를 지나 기장 교리쪽으로 내려간다
교리성당
기장 시장 시장에서 호떡을 사먹고 기장역으로 간다
비록 한개 500원 짜리 호떡이지만 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다. 걸어가면서 2개를 금방 먹어 버린다
오늘 약 8시간 걸으며 마눌이 아침에 만들어 준 손가락 김밥 몇게만 먹고 여기까지 왔다
나는 이상하게 산행중에는 먹을 생각이 안나다.
기장역
월평에서 산넘고 재건너 기장역까지 참 멀리도 왔다.
역 대합실 자판기에서 뜨거운 커피를 하나 빼서 마신다. 온몸으로 뜨거운 기운이 돌면서 쌓였던 피로가 확 풀린다.
갑짜기 호창이가 생각난다. 그 친구 산행후에는 항상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꼭 마셨지 ,,,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