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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가 하나의 작품이다
걸어보면 “배에 오르시겠습니까?… 선언을 하시려면 1번, 만남을 원하시면 2번… 항해를 떠나시려면 5번, 상담원과 연결하시려면 0번을 눌러주세요.”라는 멘트가 나온다
물론 상담원은 연결되지 않는다.
SF세계로 공상을 발신하는 기획전 ‘SF2021: 판타지 오디세이’가 북서울미술관에서 5월 30일까지 열린다.
한번 걸어봤다
독특하다....
2.
제주에 가면 그녀가 있다?
제주 성산읍 종달리의 최고령 해녀 권영희(90) 할머니 이야기다.
지금 종달리에서는
해녀 이야기를 엮어낸 공연과
종달리 해산물 식사를 결합한 '해녀의 부엌'이 인기다.
해녀의 부엌은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할수 있다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06385/items/3492656
예약 하려고 들어가보니
이미 매진이다
ㅠ ㅠ
3.
멸치 어로장?
멸치 떼의 위치를 추적해 적절한 시기에 그물을 내리도록 지시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날그날의 어획량을 책임진다.
자칫 멸치가 아닌 엉뚱한 물고기 떼가 그물에 걸리면 배가 물고기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뒤집히는 사태도 벌어질 수 있으므로
어로장의 역할은 상당히 막중하다
참고로 어로장의 연봉은
10억내외이다.
어로장님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4.
국보 183호 금동관음보살입상.
1976년 경북 구미시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머리에 삼면관(三面冠)을 썼고,
위로 든 오른손에는
연꽃 봉오리가 쥐여 있다.
볼륨감 없이 가늘고 긴 몸은
균형 있게 늘씬하고,
오른쪽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허리를 왼쪽으로 살짝 틀고 있는 자세는 매혹적이다.
높이 33㎝, 무게 2.185㎏.
둥근 얼굴에 머금은 미소에서 친근감이 느껴지는 7세기 중엽 신라의 수작이다.
최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 불상의 입술에는 원래 붉은색이 칠해져 있었다고 한다
석굴암 본존불을 일제강점기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입술에 붉은 흔적이 남아있고, 금동불에도 입술과 머리 등을 채색한 경우가 있다고 하니 알고보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수도 있다.
입술을 붉게 표현한 이유는 사실적으로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려 한 것이라는게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당시 함께 발굴된 국보
182호와 184호의 사진도 첨부한다
붉은 입술의 불상이라...
왠지 먹먹하다
5.
코로나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나
그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을
인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원리이다.
한 번 약하게 바이러스를 경험한 인체는 나중에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바로 중화 항체를 생산해 바로 막아낼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 백신은
모두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스파이크를
인체 세포에 결합시킨 다음 안으로 침투한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물질인 RNA를 지방입자로
감싼 형태이고, 존슨앤드존슨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스파이크 유전자를 인체에 해가 없는 다른 바이러스에 끼워 넣어 인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모든걸 밝혀내고
만든 사람이 있다
바로 텍사스대 화학과의
제이슨 맥렐란 교수이다.
그는 이 모든 연구결과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수 있게 배포했으며
독감 백신처럼 달걀로 생산하는 방법까지 개발했다.
제이슨 교수님 큰일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나의 영어 이름도 제이슨이다. 우쭐우쭐 ㅎ
6.
아듀 엘지 !!!!!!
엘지 무선 통신 사업부가 문을 닫는다 1995년 사업을 시작한지
26년 만이다.
한때 세계 3위까지 했었다
사진은 엘지 휴대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초콜릿폰(위 사진 가운데)과 프라다폰(위 사진 왼쪽)이다.
전환시기를 놓쳤고
자만에 빠진게 원인이라는 평이다.
노키아도 모토로라도 그러했다
영원한건 없지만
끝없이 변화하면 길수는 있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애슐리 비커튼
‘고뇌의 자화상(아를의 수지)’
1987~88년 혼합재료, 227.1 x 174.5 x 40 cm, 뉴욕 근대미술관 소장
8.
[이 아침의 詩]
‘황학루(黃鶴樓)’
최호(崔顥·704∼754)
옛사람 황학 타고 이미 떠났고 이곳엔 덩그마니 황학루만 남아있네
황학은 가버린 후 돌아오지 않고
흰 구름만 천년토록 하릴없이 흐른다
맑은 물엔 반들반들 한양의 숲 어른대고 향초는 더북더북 앵무섬에 무성하다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쯤일까. 강 위에 핀 물안개에 마음만 스산하네.
昔人已乘黃鶴去, 此地空餘黃鶴樓黃鶴一去不復返, 白雲千載空悠悠晴川歷歷漢陽樹, 芳草처처鸚鵡洲日暮鄕關何處是, 煙波江上使人愁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끝없이 변화하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