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2010 새해 첫 촛불이 동두천 지행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1차 지행에서의 촛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
무지하게 추웠지만 미리 준비를 많이해 비교적 수월하게 했습니다. 내내 눈 위에서 서명을 받으신 여성분들이 특히 추워했고 퇴근하면서 준비 없이 들르신 분들은 구두 안에 핫팩을 넣으면서 추위을 견디기 까지 했습니다. 서명 받는 옆의 구두가게 주인님이 퇴근하시면서 추우면 가게에 들어가시라고 열어놓고 난로 피워놓고 가셨고...
의정부 시민광장의 익명의 회원님이 기증해주신 핫팩과 개념시민들이 사주시는 커피, 따뜻한 음료... 등으로 추위를 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뒤풀이는 촛불 역사상 가장 거한 뒤풀이로 동두천 시민광장인 좋은칭구님 가게로 이동 보양탕을 ....
사상 최저가로 무한리필.... 감사합니다. 계속 나오는 녹두 부침, 등등
그날 참석한 20명이 앉을 수 있는 딱 좋은 매장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원글은 산들산들님께서 쓰셨는데 편집을 좀 해서 올렸습니다. 이름도 나오고 해서요...^^>
첫댓글 소중한님이 올려주셨네영^_^))
아~ 보기만해도 든든합니다~ 연일 계속된 강추위도 물러가는 훈훈한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