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밖을 나오니
날이 제법 쌀쌀해 졌어요
반팔은 좀 춥게 느껴졌습니다.
밤 더위가 가셔서인지
동네 어르신이 새벽 낚시를 즐기고 계시는군요
처음 이사 올 당시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지난 날이 벌써 10년 이예요.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셨어요.
주말에는
아침 일찍 해창만을 걷곤 합니다.
이른 아침
농부들이 아침을 먹으러 가는 시간에
저희는 잠시 나가서 걷곤 합니다.
교량공사로 차량의 출입이 없으니
많이 자유로워요 보이는 시야가 1km가 훨씬 넘습니다.
해창만오토캠핑장에서
담수호를 건너 마주보는 뚝방에
전망대가 건설되었더군요.
아마 해창만 수상 발전시설을 관람하는 장소같은데
그냥 비어있습니다.
주차장도 있고
새로 만드어져서 테크도 깨끗해요.
저희들 놀이터가 하나 생겼지요.
아침에 잠시 나갔다가
해창만의 황금빛 들녁이 너무 좋아서
오후에는 김밥을 싸서 다시 나왔지요 .
해질녁에 해창만은 황금빛으로 물들어있습니다.
나사랑너사랑님이
사진작가협회 입선을 했습니다.
고흥에도 사진작가들이 꽤 많군요
작품전시도 꽤 좋았습니다.
군수님도
고흥군 사진협회를 지원하신다고 약속하시더군요
사진은 좋은 취미입니다.
잘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중산 일몰전망대 맞은편에 보면
카페겸 미술관인 희정미술관이 있어요
그곳에서 사진은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술관 가는 길에
남는 시간이 있어 우도 무지개 다리를 가 봅니다.
우도를 가려면 무지개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뭔가
다리의 명칭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km가량 되니
걷기에도 좀 먼 거리지만
일부러 무지개다리를 건너려 들진 않을 것 같아요
풍경은 아주 멋졌습니다.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싶지 않아
다리 밑으로 걸어봤습니다.
꽃편지 아저씨가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명태만한 망둥이가 잡히는 곳인데
지금은 10cm를 넘지 않습니다.
던지면 나오는데
너무 작아서 잡으면 안되요.
멋진 가을 하늘입니다.
회사의 인터넷이 죽었다 살았다 합니다.
KT에 있으면서
a/s신청 해 놨습니다. 재밌는 일이예요.
유튜브는 핸폰으로도 잘되고
일기처럼 사용 할 수 있으니 참 편합니다.
제법 가을 느낌이 납니다
우도무지개 다리도 좋고
해창만도 좋고
매년 가 보는
금탑사 단풍길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 번개는 꼭 해 보겠습니다.
멋진 가을
멋진 10월 되십시오 . ^^
첫댓글 가실 냄새 물씬 풍기쥬 저는 도토리,밤 주으면서 가실을 실감합니다~~^^
어?
저도 주말쯤 도토리를 좀 줏어봐야 겄는데요. 밤은 익었을지 모르겠네요
이젠 가을이 됐어요.
추워 난방도하고 창문도닫고...
환절기 가족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저는 연휴맞아 울진 염전해변 캠핑 왔습니다
태백 언니가족과함께!
둘째 손위 처남이 태백에 사는데 뭔가 비슷하네요. ㅎㅎ 울진이 고흥에서는 꽤 멀고 낮섭니다.
비가 오는 듯 , 마는 듯
캠핑장 분위기 좋습니다.편히 쉬다오세요
이제 번개 한달 남았네요.
단풍번개
10월 말 우도 언저리 함 가볼까
걷기엔 까마득 하던데
보기엔 좋았단 .
아 . . . 희정미술관 그림도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한이 (포두) 마지막 주말에 서울 갔다와서 시간이 안돼요.
@브라이언(고흥 도덕) 접수. ㅋ
저기 동네 어르신 삐까리좀 낚으셨을까요??...^^
5cm급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