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쪽지 보내요 ..쪽지보고 해몽 부탁드립니다.
어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언니를 만났습니다.제가 친하게 지내는 언니의 친구라서 얼굴은
오래전에 알았지만 많이 친한사이는 아닙니다.
어제 언니와 그언니 남편, 남편의 아는분과 같이 와서 저녁을 먹었는데 그언니 남편이 말이 정말 많구나..싶은 분이었죠.
꿈에서는 그언니 남편이 저의 남편으로 나왔네요..
방안입니다.근데 방안에 또하나의 투명유리 사각으로된 룸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집이 좁아보여서
그것을 철거하기로 합니다. 그걸 치우고 나니 방이 훨씬 넓어지고 환해졌습니다.
공사후라 그런지 방이 지저분합니다.
맨발로 걸어다니는데 바닥에 끈적이는 까만 그을음 같은게 있는데 그게 제 발바닥에 묻습니다.
청소를 해야겠구나 생각해요.도배와 장판을 새로해야겠기에 제가 여기저기 자로 치수를 잽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철거했던 바닥은 임시로 비닐포장같은걸로 덮어두고 다른쪽에 하얀 이불을깔고
잠잘 준비를 합니다.
남편이라는 사람이 넓이에 대한 소송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쓸데없는 것을 안방에 만들어서 제대로 사용못하게 했다고..
근데 어디서 알아봤는지 제가 답을 한건지 그분이 얘기한건지...넓이에 대한 소송은 안받아들여진다고 ..
그럼 안되겠구나 ..말하네요.
다음꿈..
이꿈은 좀 희안하기도 하고 쇼킹하기도 하고..조금 그러네요
동남아쪽인것 같아요.
어디서 왔는지 나방들이 날아다녀요.
나방이 참 희안하게 생겼어요.나뭇잎처럼 위장한 나방인데 그색이 너무나 칼라풀합니다.
징그러워요.독이있는 버섯이나 독있은 생물이 더 화려한것처럼..
그래서 열심히 다 죽입니다.
나방죽은게 바닥에 많아요.나방이 죽으면서 터진것도 있고..웬지 느낌이 안좋아요.병균이 잔뜩있을것같기도하고..
그래서 보이는대로 다 죽였어요.
다 죽이고 나서 모두 쓸어담아 어떤 자루에 담습니다.
그리고선 시간이 조금 지난것 같은데 제가 쓰레기자루랑 쌀자루랑 착각을 해서 쌀자루에 그나방을 담았는지..
갑자기 자루에서 이상한것들이 뾰족뽀족하게 잔뜩 나오는거에요.꽃게의 집게발끝에있는 가시같은것들이
자루를 가득 채웠어요.그안이 다 오염된것처럼 느껴져요.
그것들이 흘러나오니 그 주변이 다 녹아버립니다.
이걸 어떻게 하나 걱정이 태산이에요.
모든걸 다 녹여버리네요. 철판까지도..
어찌어찌하다가 치료약을 개발한것 같은데
사람같은경우 그 오염물이 묻은곳을 치료약으로 두번을 바르면 깨끗하게 낫습니다.
그리고 면역이 생기구요.꼭 두번을 발라야 면역이 생깁니다.
제 손톱을 보니 조금 이상해요 ..하나가 벗겨진것도 같고 썩은것같기도 하고 살살 긁어보니
손톱이 떨어지면서 그안의 살이 보이는데 구멍이 뻥뚫려있고 살이 썩어가고 있어요.
손을 아래로 살짝숙이니 살썩은 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징그럽고..끔찍하고..그래서 그 치료약을 바릅니다.
그러니 금방 낫긴 하네요.
어쩌다가 제 왼쪽 다리에도 그 오염물이 튀어서 흐릅니다.
다리살이 녹아내려요..그 치료약을 다시 바릅니다.
상처가 순식간에 치료가 됩니다. 근데 살이 너무 녹아버려서 그런지 녹아없어진곳은 원상복귀가 안되서
움푹들어간 상처가 남습니다.
거기서 제가 아이들도 데리고 살고 있는듯 합니다.
길 한쪽엔 절벽인데 평소 사고가 나서인지 추락사를 방지하기위해 중간쯤에 한번 걸쳐질수 있게 흙으로
만들어 뒀는데 그것도 아마 그 오염된물에 녹아버린건지...
그래서 다시 유리로 만들어 두었네요. 근데 그 유리가 아래쪽으로 비스듬해서 미끄러지기 십상입니다.
제 딸아이가 어쩌다가 거기로 떨어졌어요.3살먹은 딸이에요.
유리는 위태위태해보이고 손으로 잡을수 있는거리도 아니고 발을 동동구릅니다.
딸아이가 일어서서 바둥거리다가 비스듬한 유리판때문에 중심을 못잡고 미끄러져 결국 끝을 모르는 절벽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웁니다...시간이 꽤 흘러가고..제가 마을 사람들 앞에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치료약에 관해 얘기를 하는건지..얘기 말미에 제 딸아이 얘기를 하네요.
그렇게 딸을 잃게 되었다고..사람들이 다 동정을 하고 안타까워 해요.
저도 얘기하며 울먹울먹 ...
시간이 흘러 평온을 찾은듯한데 개그맨 부부도 놀러왔네요
팽현숙하고..그남편..실제로는 최양락인데 그사람은 아닌것같기도하고..
그 남편은 티비에서보다 더 젊어보입니다.아이들을 다섯이나 낳았다고..여행다니면서 산다고.여기도 놀러와서 호텔에서 묵고있다고..
참 좋아보였어요.아이들과 부인은 저멀리 수영장?에서 놀고 있어요.
그 남자는 하늘을 보고 누워서 얘기합니다.
제가 장난치는건지 그남자위에 눕습니다.서로 배를 맞대고..다른사람의 시선은 신경도 안씁니다.
그 남자 배가 말랑말랑 느낌이 참좋고 편안합니다.아이들을 이렇게 하면서 놀아주나보다..아이들도 참좋겠다 생각해요.
첫댓글 님이 보낸 쪽지와 똑 같은 내용의 꿈이네요
그 와 관련된 꿈이 맞아요 그 쪽지로 답할께요
자고일어나자마자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아..꿈!. 이일이구나 ...느낌이 확 ! 오더군요.
그래서 좀더 맘편하게 생각했습니다. 해몽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