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시작과 함께 많은비는 아니지만 비가 내렸습니다. 뭐 경기하는데 지장은 없었죠
운이 좋은건지 주유소가 수비할때는 비가 많이 오고 우리가 수비시는 약해 지고 이런 패턴
이었구요..
경기를 중단시킨 11회초 상황은 2사후 정의윤이 2루타를 쳤죠 2루타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비방울이 내리더군요...하지만 그때도 못할 상황은 아니었고...
주유소 투수코치가 나오더군요......그 당시 투수와 한참을 얘기를 하더군요....
한참을 그러고 있어서 안바꾸는줄 알았는데.......외야 불펜에서 조웅천선수가 실실 쪼개면
서 나오더군요.......공을 던지려고 하니...이내 비는 왔고.....볼2개를 던지는데....엄청
느린 변화구로 던졌구요....조웅천과 주유소분위기가 모두 심판에게 가더군요......
심판 기다렸다는듯이.......철수를 지시하고 지시명령이 있은후...억수로 비가 내리더군요
한참을 그렇게 내리고 20분여 지났을때는 어느 정도 비도 소강상태로 야구진행될때의 비상황
으로 잘하면 할수도 있겠다했는데.......바로 우천콜드게임 무승부가 선언되더군요...
오늘 1시간만 비가 일찍 왔다면....혹은 3~4분만 늦게 왔다면 우리의 승리인데..
여우 조웅천의 시간 보내기와 조범현의 투수교체시 겐세이가 적중한경기네요..
아쉽다...그래도 연승은 깨지지 않았으니...괜찮고 ..뭐...승율제하에서 무승부도 괜찮은
거니까...스스로 위안을 삼을수 밖에....ㅋㅋㅋ
첫댓글 진짜로 시간 무지 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