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나이는 22살인데 고1때부터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했던거 같아요
처음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관리를 하진 않았는데 신경도 만이 쓰이고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결국 고3때 대학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고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을 처방받고 먹고, 발랐어요.
하와이로 유학을 가게 되엇고 약은 꾸준히 먹었지만 미녹시딜은 거의 바르지 않았어요.
1년후에 한국에 와서 병원에 가서 다시 처방을 받고 계속 바르고 약을 먹어야 된다고 했어요
대학생인 저에게 비용도 만만치 않고 집이 그렇게 부유하지 않아서 약을 계속 먹는다는게 첨엔 만이 부담이었어요
그리고 나서 다시 LA에 가서 1년정도 공부하게 되었는데 그냥 저는 약을 먹지 않고 될때로 되라는 식이었어요
약 6개월간 약을 끈고 미녹시딜도 가져가지 않앗어요
이번해 7월에 들어왓는데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있었어요. 모자를 쓰지 않고는 밖에 거의 나가질 안았어요,
그러다 추석에 우연히 사촌형이 이식을 하는게 어떻나고 해서 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식하고 약을 꾸준히 먹고 지금부터 관리해도 늦지 않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제게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에 한줄기 희망이 보이더라구요
다음달에 군대를 가야됬지만 저는 수술을 받았어요.
대전에 사는데 아무래도 서울에 가면 더 좋은 병원을 찾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강남에 있는 아이러브 모발이식 센터를 찾았어요.
병원 실장님이 먼저 간단하게 상담을 해주셨어요. 어떤 관리를 해왔는지 어떤게 궁금하지
그리고 나서 병원장님과 직접 만나서 이식에 대한 부분과 많은것을 얘기하고
저는 4000모를 이식했어요.
부분 마취라서 수술을 하면서 수술을 해주시는 원장님과 만이 얘기도 하고 원장님옆에 조수들이 제 머리를 한가닥 한가닥 채취를 해주시더라구요.
어떤곳에는 채취한 만큼 안심어주는 대도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정말 하나하나 원장님이 심어주시고 어떤식으로 심고싶은지 디자인도 직접 물어봐주셨어요.
한가닥씩 심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점심시간이 늦어져도 불평하지 않고 끝까지 잘 해주셨어요.
다음날 가서 절개한 부분을 소독해 주시고 어떻게 샴푸를 하는지 관리를 하는지 친절하게 다 알려 주시더라구요.
정말 만족스럽구요 지금 수술을 받은지 1주가 지나가려고 하는데 정말 좋은거 같아요.
수술 후에도 계속 관리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구요.
약 1달정도는 생착기라서 주의하고 그 뒤로는 상관없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군대에서 휴가나오면 들려서 관리도 받고 잘 됫는지 검사도 받으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2주후에 실밥을 풀러 올라갈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심은 부분을 건드리기가 너무 무서워서 사진을 찍기가 겁이나지만 2주후에 생착이 잘 되면 한번 사진도 올려볼께요
이런 젊은 나이에 탈모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저는 세상에 저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 카페를 보니까 꼭 그런거만은 아닌거 같아서 좀 위안이 되요.
더 많은 정보 얻고 정말 멋있는 머리로 만들고 싶어요^^
첫댓글 좋은결과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