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ayoung916/30153436254
일시:2012.12.8.토요일.오후 3시
장소: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공연명:넌버벌 쇼 FLYING
<난타>,<비밥>,<점프>를 연출한 넌버벌 창작의 국가대표 최철기 사단의
또 하나의 야심찬 작품, .
경주 세계 엑스포 대표 주제공연으로,110회 공연, 누적 관람객수 12만명으로 한국형 넌버벌의 업그레이드판!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이 공연은 넌버벌 형식으로 제작되었어요.넌버벌이라도 약간의 대사는 있더군요.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에 눈이 황홀할 지경이었습니다. 플라잉 제작진은 이 공연을 통해 퍼포머스+스포츠=퍼포츠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시간의 문을 통해 신라고등학교 치어리딩팀에 합류한 화랑과 도깨비가 한데 어우러져 보여주는 각종 퍼포머스들은 올림픽 때 티비를 통해서만 보던 인간의 한계를 딛고 일어서는 스포츠에 유쾌하고 즐거운 재미를 더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네요.
남녀노소 누구라도 가볍게 볼 수 있는 공연이라, 저희가 본 날도 어린이 관람객이 무척 많더라고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이런 공연 관람이 한국 여행 중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랍니다.
비밥과 점프를 본 아들은 이번에도 아주 재미있었다고
엄지를 불끈 들어주네요. 사이드쪽 좌석에 앉은 관람객에겐 배우들이 찾아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여서 가운데쪽에 앉은 게 좀 아쉽긴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