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분으로 만남 이어가는
4집 부인들
맘편히 남편뒷담 합니다
몇십년전 주공아파트
위아래층 4집가족
속속들이 모르는게 없지요
서로 흉보며 웃다가
서로 위안도 되는 건설적인 뒷담
두어시간 침튀기며 얘기하고
피차 힐링되어 일어납니다
그중 일맥 상통하는 뒷담이 바로
남편들의 투철한 절전정신
아껴도 무식하게 아껴요ㅋ
거실에서 주방갈때
주방에서 거실갈때
번갈아 불끄고
밤에는 본인방 불켜기도 아까운지
머리맡 스탠드만 켜고
티비나 유툽보는 맹신도가
그러다 스르르 잠들어
밤새 티비랑 유툽도 켜놓고 잡니다
그럴려고 평소
절전하는지도 모르겠어요ㅎ
사람 사는집에 불좀 켜고 살자!
외쳐도 안먹히는 절전정신
전원주씨도 그렇게 아껴서
돈도 많이 모았다는데
울집은 언제 부자될까나..ㅋ
그나저나 올여름
전기덕분에 살았어요
에어컨 덕분에 살아남아
전기사정 좋아진 우리나라도 고맙고
절전형 시스템이라
감사하며 전기세 냅니다
불과 얼마전 전기사정 물사정 부족해
전국민 절전 절수 고생도 했어요
물가는 고공행진
정치판은 시끄러도
살기좋은 우리나라 환경
만세~ 부릅니다
울동네 가까이
미사 조정경기장 매점뷰~
운좋은날은 공수부대 낙하훈련
헬기에서 낙하산이 줄지어
두둥실 떨어지는 진풍경과
일몰풍경 단풍이 아주멋집니다
얼죽아 커피에
꼬깔콘 군옥수수맛
착하게 먹었어요 ㅎ
국산바나나 ㅎ 으름을 아시나요~
첨 먹어보는맛 달기는 한데
왠 씨앗 투성인지
입안가득 씨앗이 가득차
먹잘게 없습니다ㅎ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10월14일 출석부/ 절전정신
강마을
추천 2
조회 249
24.10.13 22:35
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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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출석하고 또 수업들러 갑니다.
네~
모범생이셔요^^
아파트에서 자다가
요즘 촌 일이 많아 촌에서 자네요.
신랑도 절약정신이 투철해서
2층 계단불도 안켜는 남자.
그런데 불켜고 유튜브 켜놓고 자고.
에혀~~
답답합니다~~
ㅎㅎ
남자들은 다그런가벼요
뭣이 중헌디ㅋ
지난 달..
지 지난 달..
전기 요금만 50만원 씩 나왔는데..
또 이번 달은 얼마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주부들 서로 소통 안 하는가 본데..
남자들 입장에선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몇십년전 주공시절 맴버고
지금은 각각 흩어졌어요
한달 한번 모입니다
집이 대궐인가벼요ㅎㅎ
잠깐 쉬는 시간 출석합니다.
밤 새 불 켜놓고 자는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ㅎㅎ
고소득자는 자격 충분합니다
울집은 백수부부여요ㅋ
저는 한때 가위에 눌려 고생할 때 불켜놓고 잤지요 그후부터는 불을 끈답니다 출석합니다 강마을님 출석부 수고하셨습니다^
네~
결석을 면한 지각입니다ㅎㅎ
우리집 남편도 어두운 불켜놓고
손톱 발톱 깎고 있기에
환한불 켜주고 내방으로 들어왔어요 ㅎㅎ
참 내 기막혀라~
왜그러신다요? ㅋ
전 집에서는 불켠채로 자고
학원 겸 연구실은 종일켜고~
전기 소비를 쌀보다 더 하고
사네요 ~^^
덕분에 외롭지는 않아용 ㅎ
손자봐주고
이제 저녁 한술먹고 출첵합니다
우리집도 그런사람 한넘 있어요.ㅎㅎ
예전가락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이들 친구들과 떠들던 생각이 솔솔 올라오네요.ㅎ
간간히 지금도 부부동반해서 만나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