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겨울에
심한 기침이. 안 멎어서
냇과 가니까
급성폐렴 이라네요
입맛이 없어서
먹는거
부실하게 먹었었어요
나을때. 까지
찬바람 쐬지 마라꼬
하시대요
병원약 먹으면서
거진. 한 달을
집 에만 있었더니
에구
왼쪽. 무르팍이 욱신거리고
아파서 걸음도 절뚝
거리게 되고
무릎. 하나 안 좋은데
전신이 다 아픈듯
컨디션이 안좋아서
괴롭더라고요
어느날 은
자다가도
무릎 통증땜시 일어나 앉아
눈물이 질금나도록 아프더라고요
물리치료도
받는 동안에도
넘 아파서 못가겠더라고요
정형외과 가니까
무릎주사 놓아주고요
약 타오고
다른 방도가 없더이다
모임에도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나타나니까
단골지각에다
늦게 걷고 전신이 쉽게 지쳐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응암동 준 종합.병원
정형외과 만 보는 곳인데
새로 단장한 제법 큰 병원이라서
MRI 찍으니까
연골이 닳아서 3기 라나요?
수술을 권유 하시더라고요
어서. 빨리 낫고 싶어서
수술 날짜를 받아 두었는데
사당동에서
서초동사는 큰 오래비랑
사강이 나
셋이 모여서 어느 카페에서
큰 오래비가 두시간 동안
건강 강의를. 하시면서
수술은 절대하지 마라꼬
하신다는~
두어달
운동도 해보고
그래도 아프고
못견디겠으면
최후의 보루로 해야지
인간의 몸은 자연 치유력이
있다고 하시며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오빠 친구도
수술 후 더 휴윳증이 생겨
더 나빠진 경우도 있다고
하신다는
33년 생이신 큰 오래비
간곡한 오빠의 설득으로
수술을 무산 시키고
동네 놀이터에서
운동기구
구름걷기도 하고
그냥 삼십분 정도
햇빛에 나가
동네 한 바퀴
걷기도하고
좀 시큰 거리고 아파도
참고 걸었습니다
무릎 연골 주변
근육이 튼실 해지면
연골은 자연 회복이 된다는
말에 희망을 걸고
오전 오후 두차례
걸어주고
식단도
영양을 생각해서
고루 고루
먹도록 애썼어요
6개월쯤 지나니까
신기하게도
통증이 가시더라고요
그래도
계단 내려 갈때는
땡기는 아픔이 남아서
완전히 나은건 아니더군요
거진 안 먹는
육고기도 먹어주고
골고루 음식섭취를. 하면서
잘, 먹었습니다
생수 넣코
베낭 메고 나가서
혼자서 꾸준히 걸었었는데
어느날
응암역. 계단을 내려가는데
하나 안 아프고
안 땡기고
편한거라요
얼마나 감사하든지
감사의
눈물이 피잉 도는 거라요
무릎 고장으로
4~5 년 고생했거든요
다른거 필요 없어요
노년에는
노래도 부르고
걷고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것이
최고 로망 이지요
먹는거
단백질도
골고루 챙겨서 먹자
햇빛 있을때
나가서 걷자
싸우나도 자주 가자
혈액순환에 좋으니까
그리고 즐거운 꺼리를 만들어
가며
정신건강도 지키자는
어제 연신내 전철역에서
구산역 한 구역 가는거
타러 엘베. 안에서 부터
이뿌장 잘생긴 청년이
계속해서 내게 철통 수비를
해오는데
엘베
내려서도
전철이 올때까지
7~8분 동안
나에게 서만 맴돌고
같은말만 하고
내게
묻고
복창을 시키는데
우찌나 집요하게 여러번
따라 다니면서 하든지
자식키우는 나는
측은지심 으로
응대 해주었죠
수많은 사람중에 하필 나?
구산역 내릴때
같이 내린
아줌씨 말이
착하게 잘 생긴. 총각이
말을주고 받길래
잘아는 사이인줄 알았다고
맘여린
젊은. 애들
무슨 사연이 있어
충격을 받아
정신이 병든 상태가 되었는지
몰 르지만
내가 아는 지인총각은
고등학교 다닐때
부모가 이혼. 하고 난후
방황하더니
정신분열증 으로
정신병원으로 가서 오랜 세월
보냈어요
요즘은
맨탈이 강해야
살아 남습니다
몸 건강
정신 건강
건강하게 즐겁게
사입시더!
어제 트롯동호회 충무로 화음스타에서
퍼 온 사진 입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워킹 , 싱어 송!
리야
추천 1
조회 246
24.10.14 06:06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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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 영상이나
내 사진이 올라 오면
감사하고 말고요
인사댓글
한 마디라도 해주는게
상식인데
내 몰라라 이런 시니어는
예의가 아예 없습니다요
맞아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맨탈이 강해야 버팁니다
어제 곱상하게. 키도 커고 잘생긴. 청년이. 따라 다니면서
계속해서 같은말을 내게 해대고 내게
복창을. 시키는데
시키는 대로. 다 해주었죠
너무나. 측은하게 느껴져서요
@리야 그러한 측은지심도 아무나 갖는 게 아니죠
마음의 배려가 깊은 사람이 갖게 되더라고요.
우리 사회가 점점 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적어지기에..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리디아 그 청년 아이의
눈을 똑바로. 보며
웃는 얼굴로 대해 주었습니다
참 아까운 애 더군요
@리야 잘하신 겁니다
그 청년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리야님에게 고마웠을 겁니다
어찌보면....외로움에서 그랬을수도 있지요
@리디아 왜 안 그러시겠어요~잘 생긴 아들 생각에...
@모렌도 모렌도님
한창 꿈을 펼치고 살아야 할. 말끔한 청년이
앞뒤가 오리무중인
중언부언. 되풀이 되는
언어가
계속 답해주는 복창으로
응대 해야 하는데요
내자식 생각. 나지요
엄마 마음으로
대해 주었지요
걔도 아마
저네 엄마 같아 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마음은 긍정으로, 희망으로, 자주 웃고
몸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운동,
음식은 육해공 골고루 섭취,
이웃사촌이나 지인, 친구들 자주 만나 담소 나누고, 걷고, 맛난 것 먹으러 댕기고
우리들이 지향하는 삶입니다.
심신이. 건강 하자면
소견이나 생각을
복잡하게 안 해야합니다
미리 걱정하는. 현대인들의 노심초사병도
건너 뛰어야 하고요
지인들중에
잘난척으로 물든사람도
정신위생상 안좋키에
차단 해야 겠어요
정말 대단하신 리야님.
전.. 사고로 어쩔 수 없이 무릎 수술을 했거든요.
수술도 안하시고 잘 걸으신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리야님. 건강한 모습으로 모임에서 자주 뵈어요.
사고로
수술 하신건
어쩔수가 없지요
잘 먹고
걷는운동도 하니까
저절로 낫더라고요
무릎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매번 연골 주사로 병에 대처하더군요.
다행히 꾸준한 섭생으로 병을 완치하셨다니
정말 훌륭하십니다.
저도 걷기 능력이 부족해 요즘 맹 훈련중입니다.
훈련이랬자 동네 주변 천천히 걷는 것이 전부입니다.
무릎병은 저의 경험상
고질 입니더
첫째는 체중감량을 해서
무릎에 가중되는 거를
반감토록 해야 하고요
관절이나. 뼈에. 존
음식도 잘 먹어주고요
햇빛에 나가
걷기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늘 활동적 이신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
메밀꽃 참 곱네요
고들빼기님
반갑습니다
메밀꽃 군락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즐거워 보입니다 ~
나가서 놀면
즐겁고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