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이라이트와 기사 그리고 아래 댓글들 위주로 봤습니다..
전 사실은 2차전에서 오리온스가 졌지만 이미 분위기는 그 때 오리온스로 넘어갔다고 봅니다..
조셉 테일러의 활약과 파틸로의 안이함이 이번 시리즈의 최대 분수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파틸로는 정말 동부시절의 마퀸챈들러 이상의 계륵이라 보여집니다.. 플옵 때 활약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마치 예전에 프로야구 두산 vs SK 플레이오프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때 두산이 거의 다 이겼는데 SK가 꿈틀대더니만
결국 3:2 역스윕 해버렸었죠.. 갑갑합니다 여러모로~~!!
그리고 전태풍!!! 이 선수가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이선수가 가장 좋았을 때의 모습인 KCC 1년차 플옵때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이 선수가 꿈틀대면 미안한 얘기이지만 제어할만한 선수가 없습니다...우리나라엔
KGC에서는 이정현이 확실히 이제는 농구를 알고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노련함이 보입니다...
여튼 5차전까지 왔습니다...웃는 쪽은 SK입니다. 어느팀이 4강을 올라가든 챔프전 진출은 정말 쉽지 않아 보입니다..
SK가 통합우승의 좀 더 유리한 고지로 가고 있는건 사실이긴 합니다..저쪽 side는 벌써부터 피튀기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래도 오리온스는 만에 하나 4강 올라가면 이점만 주의하면 희망은 있습니다!!! 전정규 출전시간 10분 밑으로 줄이면
마지막으로 KGC를 응원하지만 오늘 심판은 너무 오리온스한테 불리하게 적용을 한거 같았습니다. 이기든 지든 그건 둘째치고
좀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판정을 했으면 합니다.. (스포츠 조선 기사 참고)
첫댓글 5차전에서도 조상현이 중용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선수가 결정적인 외곽포를 3방이나 터뜨리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론 수비에서 무척 인상 깊더군요. 중반에 이정현 특유의 포스트업 스텝을 차단하고 힘으로 버텨내 몇차례 바깥에 밀어내고 4쿼터에 김태술에게 공격자반칙까지 얻어내 승기를 건져왔죠.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전정규만의 손실을 최소화하다는 것만으로도 존재 가치가 큽니다. 말씀하신대로 전정규가 10분 이하의 출장을 가져가면 KGC가 수세에 몰릴 확률이 지극히 높아보이죠. 그 말은 조상현 혹은 누군가 제 몫을 하고 있단 소릴테니까요.
전성기 때 모습 보는 줄 알았습니다. 특히나 공격제한시간 다 쫓겨서 던진 3점 들어가는 거 보고 조상현의 클래스 다시 한번 느꼈네요 ㅎㅎㅎ
전성기 시절의 조상현은 정말 상당했죠. 슈팅 레인지도 워낙 넓은데다가 돌파도 곧잘 하고 무엇보다 뚝심있는 점프슛이어서 수비를 달고 뛰어도 기어코 집어넣던 기억이 납니다. 시즌 평균 20득점을 넘긴 몇 안되는 국내산 스코어러의 클래스는 역시 녹록치 않네요.
여담이지만 오리온스가 4강 올라가면 전정규는 중용될 겁니다. 드랍존에 전정규의 캐치앤샷은올시즌 내내 쥐약ㅇ었습니다. 슼만 만나면 전정규가 날라다니더라구요.
오리온스가 올라가면 스크가 마냥 쉽지는않을듯합니다.문제는 최진수의 몸상태인데 아픈어깨로 힘겹게하는거같더군요.테일러는 웬지 헤인즈를 잘막아설거같고 리온이 체력문제만 아니라면 심즈와 비벼볼것이고. 재밌겠네요^^
4강 올라가기만 한다면 사이드에서 집짓고 있는 전정규를 볼테죠..
그 전정규의 활약여부에 따라 4강 승자가 갈리겠네요
오늘 경기전에 바카보니까 서정환기자께서 인삼이 올라갈 경우 잘해야 슼한테 1승정도하고 탈락이며 오리온스는 이정현 김태술이 동시에 4,5차전결장하지 않는 이상 못올라갈거라고 하셨는데 오늘 경기로 평가가 바뀌셨을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분위기는 넘어갔죠. 오리온스오
저도 정규신의 활약에따라 승부가 좌우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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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스크팬이 아니길.말 참 이쁘게 하시는듯
스크입장에서는 인삼보다는 오리온스가 편하겠죠 ㅠ ㅜ
5차전까지 가서 어느팀이 올라가더라도 한계가 있을거 같네요. KGC는 스크 드랍존 공략의 대가인 김태술이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가용인원수가 딸리고, 파틸로가 이번 6강 시리즈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헤인즈 상대로 관광탈거 같은 느낌... 오리온스도 테크니션인 전태풍이 흔들거나 리온이 골밑에서 킥아웃해줄때 전정규 코너에 쳐박아둬서 삼점질 하는걸 바탕으로 스크 드랍존 상대로 생각보다 선전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실제로는 오리온스가 막판에 1승 겨우 거뒀지만 심판의 농간때문에 연장가서 대 역전패한 경기가 있었죠) 주전의존도가 높아서 KGC보다 더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특히 전태풍)
어제 4차전 끈나고 전태풍 인터뷰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본인은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 기간이 체력적으로는 더 낫다고 말하더군요 쉬는날에 간단한 슈팅연습만하고 휴식을 취한다고 하니
일단 올라가는게 중요합니다.올라가서 지더라도 말이죠.특히 오리온스 같은 경우는 내년 시즌을 위해서 역스윕해서 올라가면 올라가서 쉽게 떨어지더라도 큰 힘이 될 겁니다.
어딜가나 전정규 전정규 ㅋㅋㅋㅋ 오룐스 팬은 아니지만, 진짜 말 많은 선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