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도암이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9000명이 식도암에 걸립니다. 위암의 10분의 1이지만 사암률은 1/8입니다) 50대 이후부터 연령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며, 60대에서 절정이 됩니다. 이처럼 고령자에게서 많으며 남녀비는 약 6:1로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식도암의 발생요인(위험인자)으로서는 환경인자가 중요하며, 흡연, 음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것 등이 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술과 담배 모두를 즐기시는 분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식도의 생리작용으로는 주로 입에서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연하운동과 위 속의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의 2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식도를 지배하는 신경과 자신의 근육이 연관됨으로써 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식도는, 인두로부터 분문이라고 불리는 위의 입구를 연결하는, 길이 30-40cm, 굵기 2-3cm, 두께 4mm의 관 형태의 장기로서,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식도암은 식도의 내면을 덮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하며,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가운데 지점이나 아래 쪽의 3분의 1지점입니다. 식도 주위에는 기관·기관지나 폐, 대동맥, 심장 등 중요한 장기들이 근접해 있기 때문에, 암이 진행되어 식도벽을 뚫게 되면 쉽게 이들 주위의 장기로 퍼져 나갑니다. 또 식도벽과 그 주위에는 림프관과 혈관이 풍부하므로,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암세포가 림프액이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림프절이나 폐, 간, 뼈, 뇌 등의 장기로 퍼지게 됩니다.(전이)
2. 증상
(1) 음식물이 막히는 느낌
이 증상은 진행된 식도암에서 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한 번에 삼키기 쉬운 음식(질긴 고기나 초밥 등)을 먹었을 때나 잘 씹지 않고 삼켰을 때에 갑자기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2) 식도가 따끔거리는 느낌
음식물을 삼켰을 때에 느끼는 이물감이나 따끔거리는 통증 등의 증상은 암 초기에 나타나므로,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신경을 써야 할 증상입니다.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흉통과 등의 통증
이들 증상은 다른 병에 의해서도 나타나지만 진행된 식도암에서도 나타나므로, 폐와 심장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식도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의사와 상담해 주십시오.
(4) 체중감소
일반적으로 진행된 암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식사를 할 수 없게 된 결과로서 저영양상태가 되어 체중이 줄게 됩니다. 3개월 동안 5-6kg의 체중이 감소하면 주의해 주십시오.
(5) 식사시의 기침
식도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기관이나 기관지, 폐에까지 암이 미치게 되면 음식물을 먹을 때에 숨이 막힐 듯한 기침 (특히 음식물을 삼킬 때)을 하게 되거나 기관지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6) 목이 쉬게 됨
목소리를 내는 성대는, 기관과 식도에 접해 있는 반회신경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므로, 이 신경 주위에 있는 림프절에 암이 전이한 결과 림프절이 부어 이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목소리가 갑자기 쉬게 됩니다. 목소리에 변화가 생기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성대의 움직임만이 좋지 않을 때에는 식도암에 대해 의심해보고 식도경, 식도의 X선검사를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7) 무증상
건강진단시에 위내시경 등을 통해 발견되는, 증상이 없는 식도암도 20% 가까이 있습니다. 이처럼 무증상이면서도 발견이 된 식도암은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탄한, 작은 암인 경우가 많으며, 가장 치료될 확률이 높은 암입니다.
3. 진단
식도암의 진단방법에는 일반적으로 X선을 사용한 식도조영검사와 내시경검사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암의 확산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CT, MRI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4. 치료의 부작용과 대책 예후..
그 치료성과 (5년생존률 : 수술 후 5년동안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는 최근 10년간 급속히 향상되어 거의 50%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장기로 암이 확산되거나, 여러 림프절로 암이 전이된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1-2년 사이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92년경부터 시스플라틴과 5FU의 약물요법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었고, 또 약물에다가 방사선을 병용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들 비외과요법의 정확한 치료율, 즉 치료후 5년생존자, 3년생존자는 거의 0에 가깝습니다. 다시 말하면 진행도가 4인 암에 대한 치료방법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치료성과를 향상시키는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검사를 꺼리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으십시오. 검사를 받으면 식도암이 「불치의 암」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질 것입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특히 식도암은 일단 진행되면 급격히 치료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위, 대장만큼 빈도가 높지는 않더라도, 빨리 발견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식도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댓글 음.....
음.........
음.........내가 예전에 비스무리한 병이 걸린걸루 기억하는데..내의 증상과 너무 흡사한것같다..아흨..으때의 아픔이...-_-;;;;;;;;;;;;;갸갸갸~
음... 언제쯤이면.. 인간이 암을 정복할까나... 휴~~ 암튼.. 미래같이님.. 쾌차하소서~!!!
움..... 암이라는 거 말 어감자체가 두렵네여,,
무섭다...........-_-
흠....비스무리했던 기억이...그때 진짜 괴로웠는데...;;; ㅡ,,ㅡ
흠...대략.. 근데 왜 체중감소는 전혀 아닌거쥐..-_-;;;;;;;;;;;
음,,,,저런거 나오면 정말 두려버,,,긍까,,,모르는게 약이야,,,하나씩 암에 자기 증상 대조해보면 안걸리는 암이 없따니깐... -_-;;;
무서버요~~ 새상엔 안무서운병이 없구나...
ㅋㅋ 그날 잘 들어가셨는지....님이 보구 싶어서 안쓰는 글 쓰네요..... 피곤하셨을 텐데 저랑 놀아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언제 얼굴 봐요...
엇 스타니님..수면위로 나오셨네...^^* 자주좀 보죠 오프에서나 온에서나..아니다 돈많이 버세요~~~
하핫~! 스타니님, 저도 방가르~! 그날의 치킨과 맥주 맛나쓰여! 글고, 전강님... 침흘리던 꽃미남은 기억하고 싶지 않군요! 흐흐~! ㅡ _ㅡ;; 우야둥 우리 모두 몸 관리, 건강관리 잘 하자구요! 미래같이, 퐈이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