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0pt">인생진로를 고민하는 29살 청년입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자하여 글을 올립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제가 행정고시를 준비했었는데요, 지금부터 준비하면 내년 노무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욕 나오려고 하시죠?^^ 잠시 진정하시고요, 제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SPAN><SPAN style="FONT-SIZE: 10pt">노무사 시험을 만만하게 본다거나, 행정고시에 비해 노무사시험을 우습게 본다거나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다만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경제학, 행정법 등을 공부했기 때문에, 완전히 초보로 시작하는 분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을 것 같고, 현실적으로 준비기간이 얼마나 될지 가늠해보고자 함입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행시2차 경험이 3번 있구요, 경제학이나 행정법의 기본이론은 숙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7급을 준비한 적은 없지만, 경제학의 경우 7급문제집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따로 강의듣지 않아도 푸는데 어려움은 없더라구요. 또 행정쟁송법 같은 경우 2차 논술답안 작성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행정학 같은 경우 인사노무관리론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일단<SPAN style="FONT-SIZE: 10pt"> </SPAN><SPAN style="FONT-SIZE: 10pt"> </SPAN><SPAN style="FONT-SIZE: 10pt">인사관리가 무엇인지는 대략알고 있고 현실사례(물론 공공조직 사례이긴 하지만</SPAN><SPAN style="FONT-SIZE: 10pt">)도 익숙한 수준 정도라고 할까요.... 영어는 텝스 점수 있는 상태구요...</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암튼 대략 위와 같습니다. 실력이라고 하는 것이 수치화할 수 없는지라 지극히 주관적인 제 견해이긴 하지만.... 그냥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에 일정수준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판단해주세요.(태클은 사양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문제는 노동법과 민법, 그리고 인사노무관리론인데.... 법과목이라 양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1차시험이 보통 6월, 2차시험이 8월쯤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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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원래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도 노동부에서 일하면서 정책입안하는게 꿈이었는데, 나이는 먹어가고.... 이번 하반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와중에 노무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공직에 있으면서 하고자 했던 일들을 노동현장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직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직 제가 실무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일수도 있겠습니다만은....</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이번 하반기에 취업이 안되면(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고시공부의 원죄가 있는지라...^^;;) 행정고시를 다시 준비해야 되는 건가.... 여러모로 고민이 많네요. 사실 노무사 시험도 몇개월 바짝해서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란 건 알고있지만, 제 진로를 정함에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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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하세요...3번의 2차 경험이라면 내년엔 되실 거 같아요..제 동생도 3수만에 행시 작년에 붙어서 지금 잘 다녀요..보면서 느낀건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된다는거...더구나 3번의 경험이 있으시니 새로운 공부보다는 고시로 승부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행시했던 사람이 노무사 공부하긴 수월할듯합니다. 행시2차공부하듯 하면 됩니다. 행시하라고 별 근거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경쟁자 한명이라도 줄이려는 의도 같습니다. 허접잖은 왕 초보가 공부하겠다는데에는 잘 도와줘도 좀 실력있는 고시생을 약간밉보는 경향이 왠지 있는듯;;; 저도 노무사 공부 오래한 사람은 아니지만 암튼 '행시공부하듯' 7개월 열심히 하면 될거에요. 1차는 민법만 좀 하심 될거고, 2차위주로 하세요~ (욕 먹을지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임... 1주일간 카페 안올거예요;;)
가능하심. 저도 사시하다 이쪽으로 넘어왔는데 수험기간은 1년이 살짝 넘지만 1년동안 학교 다녔구요.. 그리고 논 시간 굉장히 많아서 순수공부시간은.. 아마 반년이 채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다만 열심히 하시구요, 노무사 하시면서 <행시할껄> 이런 미련 남으실 수 있으시구요, 그리고 약간의 운빨이 필요하시고, 정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무사 아니면 죽는다고 생각하셔서 공부하셔야 하세요. 일단 되시면 행시 공부했던 경력이 플러스가 될 것입니다.
첫댓글 학부가 어디세요?
sky는 아니구요, 그냥 서울시내 상위권(이런표현 죄송합니다^^;;) 정치외교학과예요~
7급으로 낮춰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행시는 일단 붙으면 바로 취업이 되는 거니..더욱 좋을 듯..제 친구 보니..2차 한 4번 본 후, 7급으로 돌려서 바로 시험치더라구요..3차면접서 물 먹은 후, 국제기구에 취업했습니다. 혹 국제기관의 취업을 살펴보심이...
열심히 하시면 가능해요. 행쟁, 노동경제는 수월할테고, 노동법만 열심히 하시면..
행시 하세요...3번의 2차 경험이라면 내년엔 되실 거 같아요..제 동생도 3수만에 행시 작년에 붙어서 지금 잘 다녀요..보면서 느낀건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된다는거...더구나 3번의 경험이 있으시니 새로운 공부보다는 고시로 승부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좀더 알아보고,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행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외대이신가.....
행시 다시 도전하시던지 7급으로 하시던지 하십시오..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저도 행시추천.!!!
행시했던 사람이 노무사 공부하긴 수월할듯합니다. 행시2차공부하듯 하면 됩니다. 행시하라고 별 근거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경쟁자 한명이라도 줄이려는 의도 같습니다. 허접잖은 왕 초보가 공부하겠다는데에는 잘 도와줘도 좀 실력있는 고시생을 약간밉보는 경향이 왠지 있는듯;;; 저도 노무사 공부 오래한 사람은 아니지만 암튼 '행시공부하듯' 7개월 열심히 하면 될거에요. 1차는 민법만 좀 하심 될거고, 2차위주로 하세요~ (욕 먹을지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임... 1주일간 카페 안올거예요;;)
전 사시2차 경험자구요. 1차 1달, 2차는 노무사 공부로 집중한 기간만 8개월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운발(중요)~사시 2차 경험이 베이스가 됐다는 생각이 크구요.
열공하면 붙으실듯^^
행시2차 경험(제대로했다고 가정하고)있으시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행시보다는 아무래도 난이도가 높다고 볼수는 없으니깐요. 주위에도 2차1년만에 붙으신 행시노장분 봤구요.
하지만 공무원준비하다 같은공무원(7급등)으로 안하시고 전혀 성격이다른 전문직시험으로 오는건 드문 케이스네요..
현실적으로 가능.
가능하심. 저도 사시하다 이쪽으로 넘어왔는데 수험기간은 1년이 살짝 넘지만 1년동안 학교 다녔구요.. 그리고 논 시간 굉장히 많아서 순수공부시간은.. 아마 반년이 채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다만 열심히 하시구요, 노무사 하시면서 <행시할껄> 이런 미련 남으실 수 있으시구요, 그리고 약간의 운빨이 필요하시고, 정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무사 아니면 죽는다고 생각하셔서 공부하셔야 하세요. 일단 되시면 행시 공부했던 경력이 플러스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