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맛집 정보 얻어만 가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카메라가 별로 좋지 않아서 (제가 잘 찍지 못하는 탓도...) 사진이 좋진 않네요.
감안하시고 보시면 될 듯.
지난 주에 가족 모임으로 친정 가까이에 새로 생긴 곳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고 갔는데 3층에 있어서 처음 찾아가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고기가 좋고 양도 많고 맛있네요.
우리 아들이 어린데도 씹어 먹기 좋을만큼 부드럽더군요.
아이들은 삼겹살이나 목살 같은 부분은 구워 먹기 조금 버겁더라구요.
왕갈비를 시켜 먹었는데 사장님 말씀으로는 의정부에서 암돼지고기를 가져오신다 하더라구요.
아무튼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우선 차려지는 음식들...
호박전... 요즘 가을이라 그런지 노란 호박전 맛있더군요.
샐러드... 드레싱에 유자청을 넣은 것 같았어요. 유자향이 살짝...
제가 버섯을 좋아해서 그런지 버섯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부에 무친 나물도 괜찮았어요...
왕갈비 5인분입니다. 다른데서 먹는 것보다 양이 많게 느껴졌어요. 3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삭고추에 된장을 발랐더라구요. 된장 소스가 달콤하면서 고소했어요..
숯불에 지글지글..그날 비가 약간 오는 점심때라 손님이 별로 없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더군요. 저는 고기 구워주시는거 너무 좋아해요. *^^*
제가 젤루 맘에 들었던 이 의자... 애기를 보시더니 가져와 주시더라구요. 덕분에 편하게 먹었어요. 애기들 있으면 밥 먹기 정말 힘들잖아요. 다 큰 우리 아들도 '나도나도' 해서 앉아있네요. 저쪽 다른 편에 보니 유모차에 아기 식탁의자도 있었습니다.
차림표
된장과 밥을 시켰는데 특이하게 밥이 돌솥에 나왔습니다. 밥 떠 먹고 숭늉 부어 긁어 먹으니 정말 속이 편해졌습니다.
된장과 밑반찬들
사진이 좀 흐릿하지요. 카드 결재도 가능했고, 주차장은 부산은행 옆 뒤쪽으로 들어가면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네요.
첫댓글 돼지개기 질 개아나 빕니더.... 그램 수도 어구야 존네예~ ^^
왕갈비 아주 맛나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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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의자 덕분에 편하게 먹었어요...오래 앉아있진 않았지만요 ㅜ.
옆에 놀이방에 미끄럼틀이랑 장난감도 있어서 어린이들 데리고 가서 풀어놓아도 될 것 같아요
깔끔하네요, 맛이 좋아 보이네요, 묵고 싶어라 ㅋ
범버의자 비싼데... 좋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아기 본다고 구워진 고기만 먹어서 일인분에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
사무실에서 가까운곳이라....
한번쯤 들리고 싶네요!....
부산에 가면 들려야 겠군요!...
좋네요. 저희집 짱구들이 좋아하는 돼지갈비 한 번 먹으러 갈만하네요.^^
오 좋아요 담주 시작하는날 상큼하게 시작해볼께요^ㅡ^ 돼지갈비가 꼭 소갈비처럼 보이네요
이번 화요일날 다녀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카페 글올린거보고 사람들 많이 찾아왔다고..글 올리신분한테 아주 감사해 하시더군요ㅎㅎ어떻게 글 쓰셨는지 보고싶어서 잠시 제껄로 보여드리고..
반찬도 정갈하게 많이 나오고, 고기도 좋아서.. "이렇게 하시면 남는거 있으세요?" 물었더니, 홍보차 많이 와주시길하는 마음에 하시는거라네요 ㅎㅎ
전 아주 만족하고 나왔어요~ 고기도 좋고, 찬도, 알바하시는분들 까지 베리 굿~
PS- 주차장 찾기 쪼금 힘들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