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
나는 주말 아침에 10시에 일어났다. 원래는 더 자지만 이번주 일요일에는 나가야 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성당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주임신부님 축일이여서 복사단, 전례부, 성가대가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그 외인 4학년 남자애 한명도 있었다. 토요일 날에 연습을 좀 하긴 했지만 안온 친구들도 있어서 다시 한번 맞혀봤다. 1시간 정도동안 노래를 하고 자리도 마춰가며 시간이 흐르고 성전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가서 노래를 부르고 왔다. 친구들이 고음 부분을 너무 빨리 불러서 박자가 좀 안맞았던게 안쉬었지만 그래도 잘 부른거 같았다. 그리고 웃긴건 신부님이 노래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셔서 우리 사이에 오시더니 "자 사진~!" 이러신거였다. 무사히 노래를 맞히고 나왔다. 선생님들께서 성당 오는 날도 아닌데 와서 노래 불렀다고 햄버거를 사주셨다. 친구들이랑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친구들이 인원이 꾀 있어 2명씩 들어가기로 했다. 나는 가장 친한 지혜와 짝을 마춰서 가장 먼저 들어갔다. 들어가서 음식을 시켰다. 비슷한데 나는 불고기버거, 상하이 치킨스낵랩, 감자튀김, 코카콜라를 시키고 지혜는 다 똑같은데 콜라만 제로콜라로 시켰다. (제로 콜라가 칼로리가 0이고 더 달다나 뭐라나~) 맛있게 먹고 같이 놀고 싶었지만, 난 숙제도 있고 2시에 보연이랑 영상통화를 하기로 해서 헤어졌다. 나는 2시가 살짝 넘었을 때 집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영상통화를 걸었다. 다른건 아니고 사회보고서를 같이 쓰기로 했다. 주제는 다 다르지만 얘기 하면서 쓰면 더 재밌기 때문이다. 다 쓰고 각자의 숙제를 하다가 보연이가 꺼야한다고 해서 1시간 정도를 통화하고 종료를 했다. 그리고 난 남은 숙제를 조금하고 누워있다가 낮잠을 자게돴다. 이상하게 요즘들어 낮잠을 매일 잔다. 요즘 너무 늦게 자는데 전면등교라 일찍일어나서 그런거 같다. 그리고 밥을 먹고 놀고 그러니 하루가 다 가게 되었다. 나는 학교가방을 싸고 씻고 자게 되었다.
첫댓글 좋았겠다~ 재밌는 일요일을 보냈겠네
나도 그 때 성당에 가보고 싶다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