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뷰]
박근혜 정부가 왜 무너졌겠나
'김 여사 문자' 등장 이후
진흙탕 가는 與 전대
朴 정부 균열 때 연상…
이러다 역사 반복될 수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 뉴스1 >
“한 번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까지 당하진
않았을 장면이 100개는 된다.”
멸문지화를 당했던 박근혜 청와대
비서관 출신들이 하는 얘기다.
지금 돌이켜 보니 박 전 대통령이
가서는 안 될 길로 갔던 경우가
그렇게 많았다는 것이다.
박근혜 청와대에서는 수석보다
‘삼인방’
같은 비서관이 더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그들은 파국을 막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았다며 지금 후회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정권 붕괴의
출발점으로 2016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의 불화를 꼽는다.
이는
‘옥새 파동’
‘친박 감별사’ 같은 충돌로 이어졌다.
3자 구도에서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총선에서 패배했고 보수 진영은 깊은
내상을 입었다.
박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표를 달갑지
않아 했다.
그래서 둘을 화해시키려는 비서관들의
시도들이 있었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면 대개
여당 대표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배웅 행사에 참석했다.
한번은 두 사람이 접견실에서 단둘이
만날 수 있도록 대통령 동선(動線)을
짰는데, 그날따라 박 전 대통령은
접견실을 지나쳤다고 한다.
알고 그랬는지, 우연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독대가 이뤄졌다면 역사가
달라졌을지 모를 일이다.
박근혜 청와대 비서관들은 정권
붕괴의 시작점을
‘배신의 정치’
파동으로 잡았다.
2015년 6월 국무회의 석상에서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국민이 심판해 주셔야 할 것”
이라는 박 전 대통령 발언이 나온다.
유승민 당시 원내대표를 겨냥한
말이었다.
대통령 메시지는 부속실을 거치는데
그날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유 전 원내대표가 야당과의 공무원
연금 개혁 협상을 위해 국회에
시행령 개정 권한을 준 법안에
합의했던 것에 대한 ‘격노’였다.
이후 보수에서는 그 누구도
‘유승민을 품자’
는 말을 박 전 대통령에게 할 수 없었다.
김무성과 유승민, 두 사람은
한때 박 전 대통령을 열심히 도왔던
사람들이다.
그들을 찍어 누르면 당연히
그 반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전제 군주제에서 볼 법한
전근대성을 느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판단 착오와 아집,
오해와 불신, 자기 과신과 불운이
고리처럼 연결돼 탄핵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연결됐다.
지금 국민의힘 상황은 그때를
연상시킨다.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집안싸움이 도를
넘고 있다.
야당과 싸울 때보다 더 지독하고
표독스러우며 치사하기까지 하다.
승패를 떠나 상대를 만신창이로
만들겠다고 작정을 한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우리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 말을 믿는 국민은 별로 없어
보인다.
김건희 여사가 6개월 전에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냈다는
‘디올백 사과 의향’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전투구가
시작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를 강행할 예정이다.
5개의 탄핵 청문 사유 모두 말이
안 되는 내용이다.
그걸 모르지 않을 야당의 목적은
‘탄핵 공론화’에 있다.
해병대원 특검법도 계속해서 다시
올릴 것이다.
이재명 대표 사건의 재판들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탄핵 시계를 더 빨리
돌리겠다는 야권 인사들이 꽤 있다.
정국이 야당 뜻대로 흘러가진 않을
것이다.
보수 정부 대통령을 두 번씩이나
탄핵하려면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문제는 여권의 현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 때처럼,
‘이것만 하지 않으면 된다’
는 일들이 또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사생결단으로 싸우는 당대표 후보들에게
“멈추라”
는 당내 요구가 점점 커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최재혁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블랙사파이어
대통령이란 자리는 정파를 초원해서 나라를
이끌어야항 책임이 있으니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정치력이 있어야하고 대통령실의 수석들은
당연히 그 일을 보좌해야 하는데 어려울 때
도와준 보은 정치 때문에 사심 가득한 보좌관, 비서,
장관들을 포진하게 되면 정치력 없는 대통은
문고리 권력에 의지해야 하는 옹졸해질 수밖에
없는 정치구조이다.
그나마 야당은 공산당식 전략전술을 어설프게나마
익혀서 대여 정치투쟁에 일관성 있게 나서는데
앞에 나서길 꺼리는 보수진영은 패거리 정치에
길들어져 있어서 현재의 선거 제도하에서 항상
패하게 되어있다.
서울과 전국의 시 교육감 선거가 좋은 예이다.
지금 여당내에서 일어나는 잡음들이 대야투쟁
선거에서도 그대로 들어 나니 패하지 않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간신히 정권을 찾아놓으니 속에서 곪아있는 더러운
종가들이 팍팍 터져 나오는 형상이다.
정치구조 바뀌지 않는 한 대여 대야투쟁
일변도로 가는 거 같다.
봄날은가고
이래서 내가 욕먹는줄 알면서도 작금의 이 치유
불능의 정치판은 더 이상 도저히 인문계
조둥아리로는 안되고 군인이 나서서 일거에
뿌리뽑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뭐?
박대통령이 피할수 있었던 길이 100가지라고?
측근에게 개인적인 평가를 물어본게 국정농단이라고
어거지기로 30년 때리는, 이미 518을 헌법에
넣겠다는 벌건 물 든 넘을 무슨 수로 당하나?
이재용이 올림픽 승마 말세필 줬다고 뇌물
공여죄. 최순실과 박대통령을 경제공동체라는
듣도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죄를 뒤집어
쒸우는데 그걸 정직한 박대통령이 무슨 재주로
피하나?
서울법대를 들어간 인문계 수재들이 그 좋은
머리를 저따위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자신들도
부끄러운 국민농간을 쳐해놓고선. 대한민국의
역사를 일순간에 오늘날 문재인, 이재명, 조국,
이 꼬라지로 추락하게 만든 그날 박대통령 탄핵의
망치를 뚜드린 그 고대말고온 여자는 두고두고
역사에 평가를 받을 것이다.
先進韓國
최재혁 정치부장이 우파 국민들이 염려하는
문제를 잘 짚어주었다.
왜 우파 정권은 이렇게도 어리석은 역사를
되풀이하는가? 참 안타깝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 불화했기에, 야당이 탄핵 공세를
펼쳤을 때 같은 집권 여당에서도 배신자
의원들이 나와서 탄핵당하고 말았다.
다시는 그런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지금 국힘 당대표 선거가 중요한 이유다.
대표 후보 4명 중에서 한동훈이 과거
김무성이나 유승민 같은 자이다.
윤 대통령과 완전히 대립각을 세웠다.
만약 한동훈이 당대표가 된다면 제2의 김무성이
될 것이다.
그러면 민주당과 손잡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파 대텅령이 또다시 탄핵당하고
말 것이다.
따라서 국힘 당대표 후보 4명 중 3명은 누가
되어도 상관 없지만, 한동훈만은 절대로 당대표가
되어선 안 된다.
한동훈은 제2의 김무성, 제2의 유승민,
제2의 이준석이다.
이것은 정확한 사실이다. 국힘 당대표로 한동훈만은
피해야 한다.
水月
박근혜 정부는 조선일보의 선전 선동에 의해
무너졌다.
지금도 윤석열 탄핵 군불 때기에 나섰다.
벽안
자기들이 배출한 대통령을 배신한 것이 잘한 것처럼
이해되는 기사의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본다.
지금도 선례가 되어 야권에서는 계속 대통령과
여당의 분열을 노리고 있고, 언론들도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얘기하는데
이러다 정권도 망하고 나라도 망한다.
0706jhkim
조선일보가 박근혜 탄핵에 앞장 선것은 잊었나 ...
최재혁기자 참 철판이네 !!!
고려인1
탄핵의 기본법리를 모르는 정치부장이시라.
ㅉㅉ 헌법이 정한 대통령 탄핵의 사유가 뭡니까?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는 아무 상관 없지요?
박근혜 때 비록 정치를 못했지만 정치를 못한
것으론 탄핵이 안되니 전무후무한 이상한
법률위반이라는 프레임을 짰고(그대들을 비롯환
언론이 아주 주도를 했지요),
헌재는 아직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한편으론
두려움에 떨며 한편으론 유치한 정의감에 따라
박근혜가 여자라고 무시하고 광기어린 행동을
한 것이지요.
또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요.
뭐 조선일보가 성나면 무섭다라는 말인가요?
봄날은가고
김영삼이 문민정부를 출범하고 세상천지 앞뒤
분간도 못하고 일본에 버러장머리 운운하다가
외환이기를 불러와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많이
희생되었나?
저런게 진짜 헌법이 말하는 내우외환에 해당하는
탄핵감이다.
두번째 김영삼에 의해서 국가반란 518을 민주화로
미화하고 군을 매도하고 모욕하기 시작한
저 풍토는 오늘날 정청래가 국회에서 군을 꾸짓고
모욕하는 영웅놀이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가를 수호하는 군을 광주사태 처럼 마치
범죄집단으로 까지 매도하는 저 잘못된 풍토는
국?방위의 신성한 의무까지 비웃음과 기피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한 죄가, 저런게 탄핵감이다.
선진국 정치는군이 배제되는 것 처럼 국민을
호도하지만 미국 초대 대통령이 전쟁을 치런
장군이고 적쟌은 수가 전쟁을 지휘한 군 출신이다.
이제는 우리도 화장하고 대사읽는 앵커. 판검사,
미문화원 점거 방화 민주영웅, 인기 연예인 뽑는
정치에서 국토방위와 세계정세에 밝은 군 출신들이
정계입문 진정한 자유주의를 수호하는
우파 정치를 수립하기 바란다.
Witnesss
보수 어르신들이 '정치 유튜브'에 함몰(陷沒)돼
분별력을 잃고 있다 /
때문에 여론을 호도(糊塗)하는 가짜 유튜버들의
'거짓 선동'에 놀아나 /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거짓인지도 모르고
마구 휘둘리고 있는 실정이다 /
작금의 보수 정치가 개 딸에게 놀아나는 이유다 /
따라서 그나마 정신이 제대로 된 순수 보수
어르신들은 /
조선일보 사설에 귀를 기울이며 /
시정(市井)의 정확한 흐름을 간파해야 할 것이다 /
보수가 살려면 정확한 소식이 필요하다 /
그 답은 / 조선일보 사설과 칼럼에 실려 있다 /
보수 어르신들 정신차려야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
지켜 보겠다.
돌맹이
최 부장님. 한국의 정치와 언론이 후진국 수준 이라서
그렇다 라고 글을 쓰지는 못하시지요?
cjdosnxjs
김무성, 유승민을 활자화 하지 마라.
gaudium
친윤들 보면 꼭 밖에서는 한마디 못하는
무골호인이 집에서 부인이나 아이들은 쥐잡듯 잡는
못난 아비같지 않습니까.
이재명과는 히히호호하시면서 집안 무너지는 소리는
안 들리십니까.
진짜 정신차리세요.
돋보기
김건희가 화근이다. 윤통만 이걸 모르고, 화근이
하자는 대로 하고 있다.
그는 그녀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똑똑한 줄
착각하고 있다.
최악의 영부인이다.
윤통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나라도 망치고 있다.
어느 누구도 김건희에 대해 언급하지 못 하는
성역이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감옥에 가서야 깨닫듯이 사달이
나야 깨달을 것이다.
때는 늦으리. 지금은 날 미워하지만,
그때는내가 한 말들이 돕기 위해 한 말인줄 뒤늦게
알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