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만난 名문장, 모두 천재다
“모든 사람은 천재다. 그러나 나무를 얼마나 잘 타고 오르는지로 물고기의 능력을 판단한다면, 물고기는 자신을 평생 어리석다고 믿으며 보낼 것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선 자녀들을 천재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천재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높은 지능지수(IQ)에, 시험 성적이 우수하고, 일류대학에 합격하면 천재일까? 이러한 잣대라면 오직 소수만이 천재일 것이다. 하지만 세기의 천재로 인정받았던 아인슈타인은 모든 사람은 천재라고 말했다. 교육자로서 이 문구에 적극 공감한다.
필자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약 10년 동안 학위 과정을 밟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는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만났다. 그래서인지 누구를 만나든 그들의 특출난 재능을 빨리 간파하는 편이다.
국내 대학은 내신, 논술, 수능 점수 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 선발 잣대로만 보면 소위 일류대 학생들이 아니면 천재라 부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수업을 하다 보면 숨은 진주 같은 학생들을 만난다. 그들과 연구를 함께하다 보면 강점과 약점이 파악된다. 강점을 발휘할 만한 프로젝트를 맡기고, 약점을 보완해줄 이들과 팀을 짜 훈련을 시키면, 그 강점이 어느덧 수준급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게 된다. 교육자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다.
대학교에서 과학영재원 원장을 겸임하면서 초·중등학교 영재들도 자주 만난다. 졸업식 때 나는 이렇게 강조하곤 한다. 영재교육원 수료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여러분 마음속에 ‘나는 영재다!’라는 자기 최면의 씨앗을 심은 것이라고. 같은 칼이라도 범죄자가 쥐면 생명을 해치는 반면 의사가 잡으면 생명을 살린다. 이 영재들이 마음속 씨앗을 잘 가꾸고 키워서 그 열매가 세상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를 소망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19~20세기 시간·속도·공간의 수수께끼를 벗긴 독일 태생의 유대계 이론물리학자.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에서 공부한 후 특허사무소 심사관으로 일하다가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며 일약 스타 과학자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일반상대성이론'을 정립했고, 점차 반전주의자 대열에 들어섰다. 그 후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미국으로 이주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루스벨트에게 친서를 보내 원자폭탄의 개발을 종용했지만, 폭탄 투하 이후 이를 대단히 후회하여 후배들에게 과학자들의 도덕적 결정을 강조했다.
대표작으로는 《운동하는 물체의 전기역학에 대하여(Zur Elektrodynamik bewegter Korper)》, 《물체의 관성은 에너지 함량에 의존하는가(Ist die Tragheit eines Korpers von seinem Energieinhalt abhangig)》 등이 있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특수상대성이론과 아인슈타인 기념 우표
에딩턴은 이 일식 사진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빛의 굴절이론을 증명했다.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내가 만난 名문장, 모두 천재다(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동아일보 2022년 2월 28(월)〉, Daum 책 인터넷 교보문고/ 사진: 이영일 ∙ 고앵자, 생명과학 신지식인 사진자가 ∙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속보] 이정재·정호연 남녀 주연상... 美배우조합상 점령한 ‘오징어게임’
| 이정재 “오 세상에”-정호연 “진심 영광” 눈물…SAG 휩쓴 ‘오겜’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바커 행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장에서 함께 사진 찍고 있다. 정호연과 이정재는 이날 ‘오징어 게임으로 각각 최우수 여우 주연상과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2022.02.28. [샌타모니카=AP/뉴시스]
“오오오 세상에…”
30년차 관록의 배우 이정재가 신인배우처럼 얼어붙었다. 표정은 굳었다가 풀어지길 반복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SAG)상 시상식 현장. TV드라마 부문 남자연기상 수상자로 ‘오징어게임’의 이정재가 호명됐다. 이정재는 입이 떡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AF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의 배우 정호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울먹이고 있다. 그는 탈북자 출신 '강새벽'으로 출연했다. /AFP 연합뉴스
“오! 세상에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큰일이 저에게 벌어져서… 진짜 많이 써왔는데 읽지를 못하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행사장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SAG)상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오징어게임’의 이정재와 정호연이 각각 남우·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수상 뒤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세계의 관객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징어 게임’팀에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도 수상했다. 이 드라마는 이번 SAG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앙상블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스턴트 앙상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한국 드라마, 또 비영어 드라마가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 후보로 오른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우 노조인 배우조합이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상의 향방을 가늠하는 ‘오스카 바로미터’로 불린다.
SAG상은 영화배우, 스턴트맨 등 약 16만 명이 가입된 미국 최대의 배우조합으로 영화와 TV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식을 진행한다. 배우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 지난해에는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배우 최초로 이 시상식 영화 부문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출처: 동아일보 2022년 2월 28일 손효주 기자/ 조선일보 2022년 2월 28일(월) 문화|라이프
첫댓글 채널A 스마트리퍼터 김현택
평생에 좋은벗
좋은 동반자
멋진 선배
좋은 스승을 만나는 사람은
행운입니다.
늘건강하시고 봄돼면 뵙고싶습니다.
개학입니다.
감사합니다 ^^
고봉산 정현욱 님
그러고 보니 ''모든 사람은 천재다'' 라고 말한 아인슈타인의 말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누구나 한가지라도 잘하는 일이 있고 이 잘하는 일이 기회를 만나면 천재적 소질을 발휘할수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