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녀님과 어제 연락해봤는데 예비교사라면 과에 상관없이 환영이라고 합니다.
일본어과도 앉아서 한숨만 쉬지 말고 행동해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 보면 일본어과는 타학과에 비해 유독 소극적이더군요. 저희 학교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학교 일본어과들도 대동소이하다고 하네요(그동안 만났던 스터디원들 이야기에 따르면요).
더이상 멍때리고 하늘만 쳐다보며 하소연하는 거 아무짝에도 소용없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대체 무엇을 위해 젊음을 바쳐가며 공부해온거란 말입니까?
예비교사들도 연대하여 목소리를 내야할 때가 왔습니다. 그 효시는 사회과에서 쏘아 올렸으니 일본어과는 적극적으로
동참이라도 하는게 도리이며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이번 주 일요일에 해당 모임에 참석하기로 노량진녀님께 연락드렸는데 혹시 같이 가실 의지가 있는 분은 댓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노량진녀님께 직접 연락하셔도 무방하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니터나 쳐다보며 카페에 글이나 달면서 신세한탄해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실천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입니다.
교사는 분명 배울만큼 배운 지식인인데, 늘 뒷담화만 하면서 정작 움직이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도대체 우리의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단지 일본어과를 위한 밥그릇싸움을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정부
의 교육정책이 명백히 잘못되었고 이로 인해 국민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그 국민 안에 우
리도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받는 집단이 예비교사들이기 때문에 우리들 스스로 행동하자는 것입
니다.
부디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며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 자신의 문
제이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많은 일본어과 예비교사분들을 이 날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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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예비교사 권리 찾기 모임 장소 공지-신촌 민들레 영토
안녕하세요. 예비교사 여러분들 ^^
11월 28일 2시에 하는 예비교사 권리 찾기 모임 장소를 확정지었습니다. 신촌 민들레 영토에서 하고요. 신촌 민들레 영토는 신촌역
2호선 3번 출구 나와 직진 후 4거리에서 이화여대 방향 쪽에 있습니다(구체적인 약도는 지도는 북소년 사호가 카페 자유게시판 공지 참조 신촌/신촌민토전화 363-6339~40) 밑에는 모임 진행 및 참가 방법 안내입니다.
1. 일시 : 11월 28일 (일요일) 2시 - 5시
2. 진행 : 지금까지 활동 상황 보고 및 추후 활동 방향 논의
- 종전의 활동 내용(사전예고제·근조리본·수원역집회등)의 결과 보고 및 성과와 문제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사전예고제를 마무리 짓고 교육과정 개편 및 수능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상급단체(전교조 · 교총)와 연대를 통해서 모임 자체에서 논한 교육과정 및 수능 개편안 내용이 실질적으로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모임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명운동, 상급단체 연대 주선, 홍보 활동, 공청회 및 토론회 참가, 교육과정 개편 및 수능 개편안 연구 등)
- 새로운 운영진 선발
3. 장소 : 신촌 민들레 영토 (민토에 도착해서 예비교사권리 찾기에 왔다면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4. 회비 : 6,000원+알파
5. 참가신청방법 : 운영진 연락처로 연락 주시거나 아니면 북소년 사회과카페 (http://cafe.daum.net/northboyhistory) 11월 28일
예비교사권리 찾기 모임 신청란에 가서 양식에 따라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6. 끝나고 뒷풀이도 있을 예정이니 늦게 오실 분들은 연락 주세요.
7. 연락처
- 노량진녀님(010-9631-1507)/디에쎄님(011-9938-4965)/북소년님(010-4335-5949)
11월 28일 홍보동영상직접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QpN10xYrqqQ
첫댓글 맞습니다....일본어도 좀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아요,,
그러게 말입니다...다들 자기 일인데...히키코모리처럼 집이나 독서실에서 자기 공부만 하지 말고 다 같이 좀 갔으면 좋겠네요...
ㅋㅋ힘내세요 같이갈수는없지만힘이라도드리고싶네요
고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