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겠어요?
하 저는 믿지 않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ㅋ
책을 좋아하고 좀 자주 읽는 편인 것 같아요
물론 과학이나 사회, 철학 등등의 종류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특히 좋아하는 건 소설류인데요!!
간단하게 읽기 좋고 재밌게 읽기 좋은 책들로 선별해봤어요
총 5권 추천 들어갑니다~
첫번째! <월요일의 말차 카페>입니다
이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를 각각 나눠서 각각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요!
이 책이 재밌는 점은 앞서 나왔던 이야기에서 조연으로 나왔던 인물 중 한명이 주인공이 된다는 점이랍니다
예를 들어 1월 편에 스쳐지나갔던 누군가가 2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식으로요
근데 또 저 너머의 이야기와 상관관계를 맺기도 해요!
예를 들면 2월의 이야기가 9월의 이야기와 연관이 된다던가 하는 연관점이 매우 많은 책이었어요!
소소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 매우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이라는 책의 후속편인데 이 책이 좋으셨다면? 충분히 전편도 재밌게 읽으실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말차를 좋아해서 그냥 이걸로 골랐어요 매우 추천추천
두번째는 윤이나 작가님의 <신이 떠나도> 입니다
이 책은 일단 소재부터가 남달랐어요
두 명의 주요인물이 있는데, 현재림이라고 하는 인물은 여의도에 까지 가서 재림아씨라는 이름으로
점도 보고 굿도 하는 전국 탑 무당이었는데요!
어느날 굿판을 벌이던 도중! 갑작스레 재림이 모시던 신이 자신을 떠나버리게 되고, 신적 능력까지 잃게 돼요.
그리고 문강우라고 하는 다른 주요인물은 엄청나게 운이 없는! 하지만 자신감만은 가득한 남성 캐릭터인데요!
매일 아침 루틴이 럭키가이 문강우 아자아자 화이팅! 이라고 외치며 시작하는 정말 엄청난 햇살캐
엄청 밝고 그리고 대사에도 나와요 너는 참 성격이 개같다. 골든 리트리버같다고.
문강우라는 인물과 현재림이라는 인물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는 게 좀 초반 장면 대사였던 것 같아요
이야기 전개에 뭐가 있는 게 아니고 그냥 관계 설명용 장면이라 그냥 재미와 흥미 용도로만 말씀드리자면
이 문강우라는 인물이 심부름 센터를 운영한단 말이에요
근데 그 메뉴판? 할 수 있는 거? 거기에 1,2,3 단계가 있는데 3단계가 불륜 행위 발각. 이런 거란 말이죠
근데? 거기에 싯가(리즈너블~) 이렇게 써놨어요 이 문강우라는 사람이
그래서 그걸 본 현재림이 그 이후로 문강우를 싯가남이라고 부른단 말이에요 아무튼 그런 관계에요 그냥
각설하고 엄청난 햇살캐인 강우와 좀 어둡고 칙칙해보이는 현재림이라는 인물이 함께 협력하며
좌충우돌 미스테리를 해결해 나가는 그런 소설이랍니다.
근데 이외의 인물들도 각각 엄청나게 캐릭터성이 강해요! 개성이 강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렇게 강렬한 개성을 가진 개개인이 어떻게 공동체가 되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지를 보면서
또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또 엄청 웃길 때도 있고! 앉은 자리에서 한 300? 몇페이지 되는 걸 순삭했었답니다
그만큼 진짜 엄청 강추!!!! 첫시작을 이 책으로 했다면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아 이 책때문에 사실 이 글을 썼다고 해도 무방하죠.
이 책이랑 아까 위에 신이 떠나도, 그리고 맨 마지막에 소개해드릴 책 때문에 이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답니다
세번째는 <닿지 못해 닳은 사랑> 이라는 책입니다
표지부터가 좀 감성있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아무튼 우리가 일반적인 사랑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선남선녀가 만나 첫눈에 반하여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결국 엄청난 행복을 맞이하였답니다~ 이런 소설이 대부분이잖아요?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닙니다!!
이 책같은 경우에는 총 1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고, 모든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다른데
각각 되게 현실적이고? 어디선가는 봤던, 혹은 내가 했던 나쁜 사랑, 가슴 아픈 사랑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예를 들면, 나쁜 남/녀를 만난 사람들, 이미 임자가 있는 사람을 좋아해버린 사람,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누군가와의 어떤 일들, 마음 속에만 담고있다가 고백을 한다던가, 혹은 하지 못한다던가 하는 이런 이야기들이 다 담겨있어요!
그래서 번역가님의 말도 뒷부분에 있는데 번역가님이 본인 따님께 나오자마자 읽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더라고요
그만큼 저는 되게 인상깊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한번은? 너무 내가 했던 망한 사랑과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좀 짜증나서 책을 덮었거든요?
그정도로 꽤나 리얼리티 하답니다
어느 나이대가 읽어도 아 이런 사랑은 하지 말아야겠다. 이런 선택은 별로겠다.
이런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해요
이 책도 매우 강추드립니다.
4번째 책은 <널 구원할 시간 4분 33초> 입니다
살면서 다들 좀 후회되는 일들은 하나씩 갖고 있지 않나요?
아 이때 내가 이런 선택을 했었더라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때 말이죠
그럼 이 책! 매우 추천드립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장소 중 하나인 '노을지는 타셋' 이라는 장소에서 주로 사건들이 전개되는데요!
이 곳의 메뉴 중 하나인 '4분 33초' 라는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커피가 내려지는 4분 33초 동안 생각하고 있던 가장 후회되는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시점으로 돌아가 4분 33초 동안 자신의 운명을 되돌려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사람들마다 각기 선택이 매우 다르거든요?
그리고 이 4분 33초 동안 과거로 돌아가 선택을 바꾼다는 스토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주인공인 '히마리'가 겪는 일들,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가 전개되는 스토리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이 따뜻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책이구요 종이책으로도 구할 수 있답니다
제가 책태기가 일이 바빠짐과 동시에 되게 쎄게 왔었는데
그때 이 책을 빡 읽고 그 이후로 아직까지 책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엄청나게 재밌고, 그리고 스토리 전개 방식이나 표현들이 매우 섬세하고 인상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으니까요
한번쯤은 읽어보시는 걸 엄청나게 추천합니다. 강추!!
마지막 추천작 김호연 작가님의 <서울의 선인> 입니다
혹시 다들 성경 한번쯤은 읽어보셨을까요?
그럼 상당히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안읽어봤는데, 그럼에도? 매우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은 서울이에요!
서울 북한산 바로 아래 미암동이라는 곳에서 20년째 철물점을 운영하던 '김재근'씨는
어느날 피어싱을 주렁주렁 단 한 재미교포가 자신을 찾아오게 돼요
본인을 '성스러운 가브리엘' 줄여 '성갑'(매우 친근해진 이름;) 이라고 칭하며
자신이 천사이면서, 타락한 도시 서울을 벌하기 위해 왔다 라고 말하죠.
단, 신은 조건으로 서울에 의인이 한 명이라도 있는 게 증명된다면!
그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했기에 '제1회 서울 의인상 수상자'인 재근은
나머지 의인상 수상자들을 찾아내 그들이 여전히, 의인으로 서울에 남아있는지를 찾아나서게 되죠.
성갑은 재근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 만약 의인상 수상자들을 찾아 그들이 여전히 의인으로 서울에 남아있는지
모두 찾게 된다면 총 4천만원을 주겠다라고 합니다.
과연 성갑의 정체는 무엇이고, 서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를 예측해가며 읽는 미스테리 소설이랍니다
결말로 갈수록 엄청나게 전개가 빨라지고, 또 드라마틱해져서 킬링타임용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결말이 결말이.. 엄청납니다
앞에 제가 설명드린 저 설정들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의 결말이 나와요
꼭! 읽어보세요. 진짜 엄청난 추천.
아무튼 첫번째 책 추천은 여기까지 해보고
만약? 나중에 또 재밌는 작품들이 쌓이게 된다면, 더 추천하러 와보겠습니다..
아직 읽고 있는 책들이 많아서요..
꼭 읽어줘 제발. 한번만. 진짜 책을 좋아하게될거야....
첫댓글 베개랑 라면 받침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