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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꽃 같은 바위나리는 피어나는 잎이 단풍나무 잎과 닮아서 사람들이 돌단풍이라 불렀답니다. 바위나리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이름으로 바위에 피는 나리꽃이라는 뜻이었고, '바우나리" 또는 '방구나리'라고도 하며 꽃 피는 기간이 제법 길어 여름의 문턱까지 간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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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변 암벽에서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새생명으로 피어나는 세종류의 야생화중에,
첫째가 동강할매라 부르는 "동강 할미꽃, 두번째가 동강할배라 불리는 텁석부리 영감을 닮은,
"동강 고랭이" , 세번째가 암벽사이에 흰줄기를 뽑내며 피는 "돌단풍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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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배로 불리는 동강 고랭이도 동강할미꽃처럼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서는 특징이 있답니다.
영월댐의 백지화로 생태 보존적 가치와 학술연구에 보호 해야 할 많은 종들이,각광 받으면서
정선황새수염이라는 속칭으로 불리우던 동강고랭이의 존재를 식물학자인 이영노 박사가 ,
학계에 발표 하고 동강고랭이라는 이름으로 등록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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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고랭이는 화사하거나 눈부신 꽃이 아닌 사초와 같이 수수한 꽃으로 피어 나므로 ,
유심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식물 이지만 동강할미꽃과 같이,
동강이란 지역이름을 지닌,학명으로 등록 된 생태계의 귀중한 자산이지요.
동강 할미꽃은 강원도 동강 일대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
첫댓글 편히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