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자 쇼트트랙 대단합니다. 박승희 심석희 정말 잘하네요. 올림픽전엔 심석희를 에이스로 보았는데 막상뚜겅을
열어보니 경험은 무시못하는거 같습니다. 벤쿠버의 경험을 통해 박승희선수 전천후선수로 발전했네요. 이번 소치에서
전성기를 맞이 하네요. 가정이지만 영국친구의 반칙만 없었더라면 박승희 3관왕에 심석희 2관왕도 가능했을꺼 같아요
박승희 부상만 아니였으면 1500m 결승도 아마 1000m 결승과 비슷하게 흘러갔을꺼 같아요. 박승희와 심석희의 시너지
효과가 저우양의 노련미를 제압했을꺼 같은데 아쉽네요.
심석희선수는 부상만 없다면 평창에서 전성기를 맞이할꺼 같네요. 진짜 계주결승에서의 그 부스터는 평생못잊을 순간
이였습니다. 그 소름과 감동이란... 이번소치에서의 여러경험을 통해 평창에서는 무시무시해질꺼 같아요. 평창에선 박승희가
맏언니로 이끌면서 심석희가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을꺼 같습니다. 김아랑선수는 약간 아쉽네요ㅜㅜ
남자 대표팀은 한마디로 노답! 실력자체가 수준미달이네요. 다 교체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정수 곽윤기 노진규중에 몇명이나 전성기 시절에 가까운 모습으로 복귀할수 있을지 또 새로운 선수가 나타날지 참 궁금합니다.
아무튼 이번 여자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안타까움과 탄식 그리고 소름과 감동을 느낄수 있어서 즐거웠네요. 평창도 기대됩니다^^
첫댓글 박승희가 경기운영은 정말 탁월하죠 막판에 석희랑 제대로 경쟁했는데 버텨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