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짜 경찰 필리핀에서 생활하다보면 경찰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필리핀 경찰, 시 경찰, 교통경찰, 도로국경찰, 기타 등등 하여간 정부경찰 빼고 유니폼들이 지역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유니폼 입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다 경찰 같습니다.
필리핀을 관광할때는 절대 한두명이 다니지 말고, 한적한 곳은 절대 가서는 안됩니다.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매트로 마닐라 얼미타 지구의 거리에서 지난 4일에 중국인 관광객 남성(44)은 경찰관을 자칭하는 남성 2인조로부터 "경찰을 모욕했다"라고 트집을 잡고 일반 차량으로 끌려가 현금 5천 페소를 빼앗겼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4월 상순 한국인과 일본인이 같은 수법으로 현직 경찰관 3인조로부터 일반차량에 끌려가 현금 등 70만 페소 상당을 빼앗겼습니다.
연휴 4일부터 5일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가짜 경찰관에게 강도, 절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경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2인조 가짜 경찰이 중국인 남성이 가는 길을 막고 일반 차량에 태워 수갑을 채운후 소지품을 모두 검사 했습니다. 가짜 경찰들은 남성에게 "너는 교만하다, 제멋대로 경찰을 모욕했다'고 트집을 잡고 남성의 지갑에서 현금 6천페소를 빼앗고, 파사이시 방면으로 연행한 후 남성을 풀어줬다고 합니다.
이날 오후 11시경에는 마라 지구 비토쿠루스 역 주변에서 일본인 남성이 남자 2인조가 식도 약 10cm 길이의 칼을 목에 들이대고 현금 5백 페소와 손목시계,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이 일본인 남성은 식사를 하려고 호텔을 나와 약 5분 후에 당했다고 합니다.
현재 필리핀 경찰은 일선 경찰서에서 외국인 사건 수사를 금지한다고 했습니다. 일선 경찰서에서 워낙 외국인들 상대로 공갈과 협박, 금품수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관련 모든 사건은 시 본부 일반수사과에서 전담한다고 합니다.
외국인으로서 사건에 연류되었을때 불편함 점도 있지만 필리핀 경찰의 부패방지 차원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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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리핀 생활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늘푸른나라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