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판한 "창의학교! 공부는 덤이다"의 내용을 다시 공개합니다.
현재 협의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진단 체크리스트는 공개하였고,
광의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검증방법은 글로 쓰기에는 너무 길어, 추후 유튜브로 공개하고자 합니다.
4. 커뮤니케이션
※참고문헌 ‘8가지 커뮤니케이션 기법’ 박민수
1) 소통은 최고의 스킬
멘토의 역할 마무리는 ’생각 키우기 훈련‘이다.
영재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생각 키우기 영재 교육의 여러 스킬은 다음 기회에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이에 앞서 멘토의 핵심 스킬 중의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 능력이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미국 포춘지는 세계 500대 기업의 통계조사 결과,
리더의 조건은 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 총체적인 능력 외에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라 하였다,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가?
그것은 소통 능력이다,
‘8가지 커뮤니케이션 기법’에서 저자 박민수는
대화할 때 화자는 50%를 말하고, 청자는 30%를 듣는다고 하였다.
결국 공통 부분은 15%밖에 안 된다.
결국 소통은 서로의 공통 부분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의 3대 원칙으로 신뢰, 경청, 명료화의 세 가지를 제시한다.
2) 신뢰
신뢰란 무엇인가?
독일인으로서 나치에 의하여 교수직을 박탈당하기까지 하였던 폴 틸리히(1886~1965)는
‘상대방의 공격적인 행동은 나에게 근본적으로 대항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존재하고자 하는 용기로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윤리적 행위이다”라고 하였다.
우리에게 다툼은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가?
유대인의 교육 중 특별한 내용은 ’남과 다른 사람이 되어라‘이다.
‘나와 남’은 생각과 행동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을 오히려 존중하여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간이 공기 중에 사는 것이 정상인 것처럼, 물고기는 물에서 사는 것이 정상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경영주와 노조 등‘의 관계 같은 대표적인 불협화음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당연할 수밖에 없는 ’나와 남과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데에서 시작되는 것 아니겠는가?
동기부여 방안의 핵심으로 작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존감 함양’을 제시했다.
커뮤니케이션의 3대 원칙 중 하나인 ‘신뢰는 나와 남과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동기 부여의 핵심인 자존감 배양과 같은 것이다.
3) 경청(傾聽)
강의나 발표는 본인의 의견과 취지를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대화는 관계 지향적이다.
프로이트(1856~1939)는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다.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핵심은 ‘경청’이다.
“말을 하고 나니 시원하다” 분석가가 가만히 들어줄 때 피분석가는 카타르시스에 이르게 되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튀르키예의 속담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말하는 것은 씨를 뿌리는 것이고, 듣는 그것은 수확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터키로 불리던 튀르키예는 지구상에서 상당히 오래전부터 인류가 거주하던 땅이었다.
경청(傾聽)은 수천 년에 걸친 지혜인 것이다.
한자어인 경청의 청(聽)자를 주목하기를 바란다.
들을 문(聞)과는 완연히 다르다. 귀 이(耳) 자에 구슬 옥(玉)이 숨어있다. 그리고 일심(一心)이라고 하였다.
한 마음으로 주옥같은 말을 헤아리면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4) 명료화
커뮤니케이션의 세 번째는 명료화이다.
이야기할 때, 듣는 사람은 세 가지의 원초적인 장애가 있다.
첫째는 말뜻을 미리 짐작한다.
두 번째는 이해하지 못한 말은 무시한다. 그리고 자기 입맛에 맞는 말만 선택적으로 듣는다.
온갖 말과 행동으로도 표현되는 대화는 결국 본인의 의중은 15%밖에 전달되지 못한다고 하였다.
상대방에게서 들은 사실 그 자체를 확실히 하는 명료화는 오해의 소지를 막기도 한다.
당신의 말씀... 은 이런 뜻이죠? 이해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정하는 최상의 동기부여 방안이다.
5) 관심 갖기
커뮤니케이션은 관심을 갖기에서 시작된다.
관심 갖기의 단계를 소개한다.
첫 단계는 부드러운 시선 접촉과 온화한 얼굴 표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고개 끄덕임 등 즉각적인 동적 반응이다.
세 번째, 간단한 응대 말도 상대를 신나게 한다.
저자 박민수님의 마무리 글을 소개한다.
『마음으로 들어보세요
월: 그가 다가오면 하던 일을 멈추세요
화: 그가 말을 건네면 부드럽게 눈을 맞추세요.
수: 그가 이야기할 때는 고개를 끄덕여 맞장구를 치세요
목: 그가 속마음을 열면 표정과 목소리를 온화하게 하세요
금: 그가 힘들어, 할 때면 살며시 손을 잡으세요.
토: 그가 풀이 죽어있으면 좋은 점을 말해 주세요.』
일: 그가 불평할 때면 다 들어주고 더 들으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