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간략신상 0.1 직장 :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근무 0.2 연봉 : 4500(성과급 제외)
1.연봉관련 1.1연봉과 실수령 : 아래 어떤분이 연봉8000이면 한달 600정도 받는거 아니냐 하셨는데...택도없습니다. 각종 세금 공제 다 떼고나면 기껏 500정도..? 그 이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1.2 대기업 연봉 : 기업마다 다르지만, 대기업 중에서도 연봉이 많은 편인 저희 회사도 10년차 과장급이 6000정도 입니다.물론 성과급에따라 더 받기도 하지만 보통 대기업은 이정도 수준 내지는 그 이하일겁니다. 1.3 저축 : 회사에서 3끼 밥 나오고 출퇴근차량까지 지원 하는 저도 한달 150씩 저축하기 어렵습니다. 일년 모아도 2000안되고 연말 성과급 더해야 겨우 2000정도? 이걸로 3억짜리 아파트 사려면 15년 걸립니다. (실제론 연봉이 상승하니 10년정도...)
2.주택 구매 2.1 주택 가격 : 용인에서도 30평짜리 아파트 3~4억 우습게 합니다. 새아파트도 아니고 10년씩 된 아파트인데도 말이죠. 분당권은 더 비싸구요. 서울? 말할것도 없습니다 2.2 주택 구매 : 제 여자친구도 연봉이 4000대 초반입니다. 둘이 결혼해서 집을 살때 1억을 현금으로 준비한다 해도 대출만 2억입니다. 연 4프로 이자만 해도 한달 60만원이고 원금 상환까지한다 치면 거의 한사람 월급은 대출원금 + 이자가 되버리죠. 2.3 현실 : 결국 부모님이 몇억씩 현금으로 지원해주지 않는 이상 젊은 신혼부부가 집을 산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부부 둘의 일년 연봉합이 9000천이나 되는데도요;;
3.기타 3.1 대기업 친구들 연봉이 8000? 몇살이신지 모르지만 친구들이 차/부장급이신 모양 3.2 집값이 싸다? 어림반푼도 없는소리. 저도 결혼하고 집 마련할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같은 나이또래중에서 돈을 잘 버는 편...아니 ' 잘 버는데'도요. 3.3 게다가 차, 육아 기타 등등 생각하면 끝도 없습니다. 3.4 어그로이신지 정말 순진하신건진 모르겠지만...현실파악좀 합시다.
자 여기서 관점의 차이가 나옵니다. 보통 내가 친구들에게 자랑할때? 연봉얼마냐 물어보면 성과금 같은거나 수당이나.연차까지 합쳐서 말합니다 왜? 그래야 안꿀리니깐요 성과금전 4500이시니 연차수당받으심 5천 성과금 5백에서 천치고 상여금치고 수당치고 실질 연말소득공제 신청하실때 얼마찍히시나요? 그걸 기준으로 둔다면 과장급 8천이 사기?일가요?
연봉은 말 그대로 자기 연봉 계약서에 써진걸 기준으로 해야죠. 과장급 6천 맞구요 성과급은 보장된 돈이 아닙니다. 회사 상황이 나쁘면 안나올수도 있고 실제로 안나오거나 거의 안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세금, 각종 공제 다 떼면...;; 그래서 과장급 연봉8천이라고 생각하는건 완전히 실제와 어긋난 계산이 되버리죠
아래에서 어그로를 끈 글은 30평대가 3억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이가격이면 강북이 아니라 일산 넘어서 운정신도시까지 가야 해요. 그리고 그 돈으로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돈이 많으니 3억짜리 집은 쉽게 산다고 했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니 사람들이 어이없어 하는 것이고요. 몇 년간 안쓰고 모아도 힘든 돈이고, 아이 낳고 자동차 굴리면 3억이란 돈을 쉽게 모으기 힘들죠.
저도 꽤 큰 중견기업을 다니고 제 주변친구 몇몇은 ST머시기, S머시기를 다닙니다만, 연봉자체의 문제를 놓고본다면 영업직,기술직은 연봉 억단위도 가능합니다,다만 그만한 능력을 갖춰서 누구라도 탐낼만 한 인재거나 판로개척하고 수주따오면 어떻게든 부여잡습니다, 예로 st머시기 친구는 기업이 구조조정하는 속에서 옆에 권고사직받고 하는데도 수주를 따오고 전담하고 있어서 기업에서 올해 연봉 더 인상해주고 붙잡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물론 젊은층 전체로 보자면 10%나 될까요. 헌데 대기업에 영업직에 알짜배기 친구들은 딱 표면에 드러난 연봉이 아니라 다 다르답니다.
첫댓글 그냥 어그로죠. ㅋㅋㅋ
인터넷상에서 연봉이나 집값으로 떡밥이 투척되면 무조건 첫번째로 나오는 썰아닌가요. ㅋㅋ
대기업을 다니는 내 친구는 연봉이 블라블라블라.
그래서 주택 구입을 블라블라블라.
현실이 그렇죠... ㅎㅎ
그러니까요 세금공제에 생활비안쓰고 월급고스란히 남기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원
@우에스기 겐신 실제로 그런사람있습니다ㅋㅋ 한달 적금이 200이라길래 놀라서 어떻게 그렇게 많이 하냐고 물어보니 결국 자기 카드값을 부모님이 내줌ㅋㅋ
증여상속세 때문에 조금이라도 세금 덜 내려고 그렇게 하기도 하죠. 월급은 다 넣고 생활비는 친가에서...
제 두배가 넘네요 ㅎㅎ
자 여기서 관점의 차이가 나옵니다. 보통 내가 친구들에게 자랑할때? 연봉얼마냐 물어보면 성과금 같은거나 수당이나.연차까지 합쳐서 말합니다 왜? 그래야 안꿀리니깐요 성과금전 4500이시니 연차수당받으심 5천 성과금 5백에서 천치고 상여금치고 수당치고 실질 연말소득공제 신청하실때 얼마찍히시나요? 그걸 기준으로 둔다면 과장급 8천이 사기?일가요?
연봉은 말 그대로 자기 연봉 계약서에 써진걸 기준으로 해야죠. 과장급 6천 맞구요 성과급은 보장된 돈이 아닙니다. 회사 상황이 나쁘면 안나올수도 있고 실제로 안나오거나 거의 안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세금, 각종 공제 다 떼면...;; 그래서 과장급 연봉8천이라고 생각하는건 완전히 실제와 어긋난 계산이 되버리죠
@알제리앙 연봉을 자기 계약서 써있는데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연봉보다 수당이 많은 공무원이나 생산직은 수당이나 성과금 다받고 12개월로 나눠서 월봉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말이 항상 옳지만은 않고 타인의 경우도 다르게 존재할수있다는
@스타이너황태자 아뇨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잘못이죠 연봉을 묻는다면 연봉계약서에 써진대로 답하는게 맞아요. 핸드폰 할부원금이 얼마냐 물으면 한달 납부금액이 아닌 계약서에 찍힌 할부원금을 말해줘야하듯이요
@알제리앙 공무원한테 연봉묻는게 의미없는거?아시잖아요? 기아 생산직 연봉 천이백입니다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연봉계약과 수당이 별게인 직업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시세는 네이버간단한 검색으로도 나옵니다 미아에 아파트 18평 3억2천에 매물있네요
아래에서 어그로를 끈 글은 30평대가 3억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이가격이면 강북이 아니라 일산 넘어서 운정신도시까지 가야 해요.
그리고 그 돈으로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돈이 많으니 3억짜리 집은 쉽게 산다고 했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니 사람들이 어이없어 하는 것이고요. 몇 년간 안쓰고 모아도 힘든 돈이고, 아이 낳고 자동차 굴리면 3억이란 돈을 쉽게 모으기 힘들죠.
@전투헬기 sk북악산시티 109미터짜리 3억4천 매매네요 있긴 합니다 없다?라고 할순없죠
저도 꽤 큰 중견기업을 다니고 제 주변친구 몇몇은 ST머시기, S머시기를 다닙니다만, 연봉자체의 문제를 놓고본다면 영업직,기술직은 연봉 억단위도 가능합니다,다만 그만한 능력을 갖춰서 누구라도 탐낼만 한 인재거나 판로개척하고 수주따오면 어떻게든 부여잡습니다, 예로 st머시기 친구는 기업이 구조조정하는 속에서 옆에 권고사직받고 하는데도 수주를 따오고 전담하고 있어서 기업에서 올해 연봉 더 인상해주고 붙잡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물론 젊은층 전체로 보자면 10%나 될까요. 헌데 대기업에 영업직에 알짜배기 친구들은 딱 표면에 드러난 연봉이 아니라 다 다르답니다.
그리고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기업에서 대놓고 연봉얘기 떠벌리면 경고받거나 인사위원회 올라갑니다. 덜받는 분들, 상사인데도 덜받는 분들에겐 매우 화나는 일이 되죠. 능력이 곧 돈인데 젊은사람이 연봉이 억에 가까운 연봉이 가능하냐는 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대다수 젊은층이 버는 평균연봉으로 집을 산다는 건 매~우 어렵다고 봐집니다. 가족이나 은행에 도움 안받고 본인 혼자서는 3억..이 뭡니까.. 솔직히 4천하는 전세방 잡는것도 어렵죠.. 차끌고 다니고 연애하고 명절이나 특별한날 용돈드리고.. 친구들과 술한잔씩만 해도.. 월급이라는 건 들어만 봤지 존재하는가 하는 '전설의 용'과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