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경] 전통음식 헛제사밥-진주여행 올가이드
진주의 전통음식으로는 비빔밥과 헛제삿밥이 유명하다.비빔밥의 유래는 임진왜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주성 싸움 때 급박한 상황에서 군사들에게 밥그릇에 몇가지 나물을 얹어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나누어
준 것이 지금의 비빔밥으로 전해 내려왔다는 것이다.
진주비빔밥은 ‘칠보화반’(七寶花飯),‘꽃밥’으로 불릴 만큼 맛 못지 않게 시각적 아름다움을 중시한다.동황
색의 둥근 놋그릇과 흰 빛의 밥테,그리고 다섯가지 나물이 어우러져 일곱가지 색상의 꽃모양을 하고 있
기 때문.여기에 마늘과 깨소금,참기름으로 양념한 육회를 얹어 밥을 비벼먹는다.
중앙시장 인근의 천황식당(741-2646)이 잘하기로 소문나 있다.5000원.
진주 헛제삿밥은 쌀이 귀했던 시절,유생들이 헛제사를 지낸 뒤 제수음식을 먹은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각종 나물과 탕국,전,산적 등을 놋그릇에 깔끔하게 담아낸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진주IC에서 빠져 3번 국도를 타고 진주시내쪽으로 가면 진주교를
건너자마자 진주성이 나온다.진주시내에서 남강을 따라 강변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10분만 가면 남강댐,
진양호에 닿는다.서울에서 4시간 소요.
열차는 서울역에서 1일 5회,고속버스는 고속터미널에서 1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항공편은 김포공항에
서 진주 사천공항까지 1일 7회 있다.문의 진주고속버스터미널(055-758-3111),진주역(055-752-7788).
●숙박
호텔은 남강변 옥봉동의 동방관광호텔(055-743-0131),진양호공원 내의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055-
746-3734)이 있다.레이크사이드호텔은 모든 객실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진양호 인근의 펜션 호수 속
의 동화풍경(055-759-6465)도 묵을 만하다.진주시내엔 30여개의 여관이 있다.
●진주 실크
진주는 한국 실크 생산의 70%를 점유하는 실크 주산지.이곳 사람들은 지리산에서 흘러드는 청정 남강물
을 이용한 실크 가공 기술의 발달로 진주 실크가 유명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엔 각종 견직물 생산 및 디자인,염색가공 등 실크 관련 업체들이 많다.시청 인근의 한국견직연구원
(055-761-0212)에 가면 직조에서부터 염색,디자인,제품 생산 등 전 공정을 볼 있으며,다양한 실크체험도
가능하다.
또 진주성 정문 앞의 실크 공동매장 ‘실키안’(055-747-9841)에 가면 넥타이와 스카프,한복감 등 실크소
재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실키안은 진주 실크 제조업체들이 개발한 공동 브랜드명이기도 하
다.문의 진주시 관광진흥담당(055-749-2055),관광안내소(055-749-2855).
첫댓글 음식 말씀하시니까 너무 먹고 싶어지는 걸요 ㅋㅋㅋ
내가 진주에 살고 있지만 진주 진짜~~괜찮은 곳이에요.. 한번 놀러 오시면 후회는 안하실걸요..
아하~~~~~~~기회가 되며는,,,,,,,,,,,
진주!! 참 가보고 싶은 곳인데,,, 당일은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