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행 문제
개인적인 우화 신념이란 청소년들이 ‘나는 특별하고 나만 겪는 독특한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이 타인과 다르다고 믿는 심리적 현상을 말합니다. 이 신념은 자신이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존재’라고 여기게 만들며, 때로는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불멸성(invulnerability)’을 가진다고 과신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우화 신념은 청소년이 자신을 둘러싼 현실적인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하여, 위험한 행동이나 비행 행동에 더 쉽게 빠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우화가 직접적으로 비행 행동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자기조절 능력과 미래에 대한 생각이 낮아지는 과정을 통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즉, 개인적인 우화 신념이 강한 청소년은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자기조절 능력이 약해지고, 미래의 결과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우화는 ‘특별함’, ‘불멸성’, ‘주목받음’ 같은 여러 차원으로 나뉘는데, 이 중 ‘불멸성’ 신념은 자신이 위험에 걸리지 않는다는 과신과 연결되어 반사회적이고 비행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별함’ 신념도 자기중심적 사고와 맞물려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개인적인 우화 신념과 청소년 비행 행동 사이에는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래 압력이 강할수록 개인적인 우화 신념이 비행 행동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긍정적이고 건강한 또래 환경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청소년 비행 예방과 개입에서는 개인의 인지적 신념을 바로잡는 것과 함께 또래 환경 개선, 긍정적 사회적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개인적인 우화 신념을 인식하고 조절 능력을 키우며 미래 목표를 설정하는 훈련과 더불어, 또래 집단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위험 행동과 비행 행동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합니다.
청소년 비행 문제, 제어할 수 있을까요?
1. 개인적 우화 신념 다루기
개인적인 우화 신념이 강하게 작동되는 이 시기는, 현실적인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하고 비행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첫 번째 개입은 이 왜곡된 신념을 인지 재구성(cognitive restructuring) 을 통해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것입니다.
청소년이 실제 사건이나 사례를 분석하면서 ‘자신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고, 자기 사고를 점검하도록 돕습니다.
2. 미래지향적 사고 높이기
청소년이 현재의 행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상하게 도와주는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10년 후 나의 삶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장기적 목표 설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 쾌락보다 장기 성장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비행 행동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3. 부모와 또래의 영향력 관리
청소년의 비행 행동은 개인 심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또래 환경과 사회적 영향력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또래 압력이 클수록 개인적인 우화 신념은 위험한 행동으로 더 쉽게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이 건강한 또래 집단 내에서 자율성과 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부모 역시 개입의 핵심 요소로, "넌 절대 다치지 않아"라는 과잉 확신보다는 “그럴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자”는 현실적인 피드백과 자기조절 행동에 대한 구체적 칭찬을 통해 자녀의 왜곡된 신념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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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Lapsley, D. K., & Hill, P. L. (2020).
Personal fable and adolescent risk taking: The mediating role of self-regulation and future orientation.
Journal of Adolescence, 83, 170–179.
Cohen, G. L., & Prinstein, M. J. (2021).
Adolescent egocentrism and antisocial behavior: Examining the role of personal fable dimensions.
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 33(1), 167–180.
Duell, N., & Steinberg, L. (2022).
Personal fable beliefs and juvenile delinquency: The moderating effect of peer influence.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51(3), 456–468.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