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플랜트 관련 악재가 쏟아진 2월 마지막 주
- 하이 최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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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뉴스
▼ 삼성중공업의 Coral South FLNG 투자결정도 1년 이상 연기
▼ Petronas, 삼성중공업+JGC에 발주한 PFLNG2 계약취소 또는 2년 지연 협의 중
▼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채권단 동의서 거부 결의
▲ BIG3 모두 리스크 관리 전담부서 신설
△ Kosmos Energy, 세네갈 Tortue-Ahmeyim 가스필드에 FLNG Fast-Track 추진
△ 현대증권 인수의향서 다수 제출 및 우선매수청구건 조건완화로 흥행 기대
□ 금주 코멘터리
해양플랜트 관련 악재들이 쏟아집니다. 주로 삼성중공업의 악재들입니다.
#1 말레이시아 Petronas는 향후 4년간 118억$ 비용감축을 포함한 Restructuring 계획을 다음주에 발표 예정인데, 삼성중공업+JGC 컨소시엄과 PFLNG 2호선의 계약취소 또는 2년 인도 연기를 협의 중 입니다. 계약취소와 지연의 Penalty를 포함한 손익을 분석 중이라고 합니다. 삼성중공업의 Hull은 80% 기성률을 지나 올해 4월 인도 예정이었고 JGC 주관의 탑사이드는 아직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2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기대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Coral FLNG가 1년 정도 밀립니다. 모잠비크 정부가 23일 사업 허가를 내렸지만, ENI는 LNG S&P와 Financing에 최소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며 FID를 보류했습니다.
지지난주 Woodside의 Browse 연기 희망(vs Shell은 2016년 FID 계획)에 이어 동사와 본 연구원이 기다렸던 2016년 FLNG 확산기는 한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BP의 GOM 지역 Mad Dog2 프로젝트는, 2013년 20억$의 SPAR 디자인을 폐기하고, 10억$로 낮춘 semi-submersible Platform로 입찰 중 이었습니다. 이미 지지난주 본계약이 여름에서 10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주 BP가 그 배경을 한 컨퍼런스에서 밝혔는데, 더 Cost-Reduction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랍니다.
한국 BIG3만이 경합 중인데, 한국 BIG3는 모두 자체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했고, 때마침 정부 주도의 플랜트 심사위원회도 구성되었습니다.
그나마 지난주
#4 Kosmos Energy가 세네갈의 가스필드에 2.5MTPA FLNG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FID는 2017년말이지만, 가스 시대에 FLNG 확산기는 언젠가 다가올 것입니다.
작년말 연간 전망에서 2016년 한국의 해양플랜트 수주를 Browse, Coral, Mad Dog2, Bonga만으로 165억$로 제안한 바 있지만, 이제는 모두 연기되어가며 거의 Zero에 가깝습니다. 이미 시장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요.
힘든 2016년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올해의 유일한 투자포인트는 상선의 턴어라운드 밖에 없습니다.
※ "위의 내용과 링크 자료는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받고 기발간된 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