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그리워
글/ 김용 상(만장봉)
가야산 앙암바위 위의 달빛
영산강변에 어리고 돛단 배 소리
구슬프다.
고향그리워
보리피리 불며 뛰어 놀던 어린시절
부모님의 품속 아늑한 이곳
고향그리워
배꽃향기 맞으며 뛰어 놀던 어린 친구들
하나둘씩 생각나는 이 곳
고향그리워
이제는 나그네의 아름다웠던 ‘소풍’
끝내고 부모님의 곁에 영원하리라
§ 이 시는 나의 사촌동생이 나의 묘소에 시비를 세워주기 위하여
한번 만들어 본시 시입니다 .무명의 인사가 묘 앞에 시비가 세월질
것 같읍니다 ..삶의 이야기방에 시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간단하게 머리를 식히는 글로 보아 주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좋은 글입니다
올리신 시가 만장봉님 묘비에 세워질
시비 라 하시니 울컥한 마음입니다.
누구나 가야할 길이기에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마음도 중요할 것입니다.
저도 영랑생가를 찿아 갔을때에
모란이피기까지. .는
시비 를 담아 왔었지요.
무시하고...
오래도록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흥이 고향입니다.
고향 가본지가 벌써 몇년 훌쩍 지나갔습니다.
오는 11월 초 동생과 함께 귀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적당할 때 가야지요 그게 소원입니다
만장봉 선배님, 시비 입니까...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하하
선배님 지금껏 걸어온 발자취가
고향친지(故鄕親知)분들께 좋은 인상으로
남으셨나 보기에 이렇듯 시비(詩碑)까지
세워 주신다니 참으로 삶의 운치(韻致)마저 느껴지네요.
만장봉 선배님, 열심히 인생을 나름 남도의 선비의 기상(氣像)을
드세우며 열심히 살아오심을 항상 존경하고픈 선배님 이시기에
진정코 바램이라면 넘 아프지 말고 평안(平安)하시길 바래보는
마음으로 첫번째 추천(推薦) 올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