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대정부 건의안 ‘난항’...한나라 “상정시 집단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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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본회의서 건의문 채택 ‘예정’...한 “합의 한적 없다” 강력 반발 |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안 채택에 한나라당이 본회의 퇴장 등 강력 대응의사를 밝혔다.
18일 속개된 제28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의회는 의사일정(안) 중 3번째 안건으로 해군기지 대정부 건의안을 상정키로 했다.
이는 전날 문대림 의장이 소집한 의원 전체회의에서 언급 된 내용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정부 건의안 작성 방침을 시사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에 대한 내용 등 대정부 건의안 채택에 강력 반발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급기야 한나라당 소속 의원 12명은 제2차 본회에서 대정부 건의안을 상정할 경우, 퇴청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도의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장동훈 예결특별위원장은 “대정부 건의안 채택에 대해 한나라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 전했다”며 “본회의 상정시 집단 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는 합의기구다. 합의가 안된 내용을 두고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더욱이 이를 표결로 붙여 처리하는 것은 다수당의 일반노선식 의회 운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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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미디어제주> 해군기지 대정부 건의안 ‘난항’...한나라 “상정시 집단퇴장”
통일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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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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