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역자 부부 6월 서덕리교회서 정례모임 일지
28일 11:00, 정창헌 목사 <삭개오 변화> 설교
25일, 월요새벽기도를 마치고 아침식사와 함께 간단한 일정을 소화하고 교회를 나선다. 25일은 서덕리교회에서 동교역자 6월 월례모임이 있는 날이다. 각자의 차량을 이용해 돌산 승월리 마을을 향해 달린다. 서생석 목사 부부, 장로, 권사, 집사 등 영접을 위해 일찍 교회에 나와 있다.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맛깔스런 다과와 전통 식혜로 입을 다시게 했다. 오전 11시, 서기 김선주 목사(봉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찬송을 하고 서승재 목사(옥토교회) 가 기도했다.
서 목사는 “말씀을 전하는 종을 세웠으니 전하는 말씀이 아첨하는 말이나 설교자 자신의 자기 말을 전하지 않게 하고 새 생명의 말씀이 되게 말씀을 통하여 힘을 얻고 새로운 목회적인 꿈을 꾸게 하는 말씀으로 전하고 들을 수 있는 영혼 구원의 말씀으로만 받을 수 있는 말씀 증거가 되게 해 달라.”고 구했다.
또한 서 목사는 “거룩한 주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한 달 동안 잘 살게 하시고 오늘의 모임을 감사한다. 하늘 은혜를 채우시고 온전한 회개를 바라며, 죄인 중 괴수임을 고백한다. 주장하는 자세가 아닌 섬기는 자세가 되고, 왕이 아니라 종임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정창헌 목사(선목교회)가 눅 19::1-9을 교독 하고 ‘<삭개오의 구원으로 본 복음>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정창헌 목사가 전한 말씀 부분이다. 세리장이고 부자인 삭개오는 건강면에서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다.
어느 면 하나 부족함이 없는 삭개오는 마을에 오신 예수님을 보고 싶어 했다. 만지고 싶고 대화하고 싶고 소원을 아뢰고 싶은 자도 있었다. 질병의 문제, 종의 문제를 가지고 나와 예수님을 만나는 자도 있었다.
나병 때문에 예수님 만나 고침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혈루 병 여인도 나와 옷을 만짐으로 질병에서 구원을 받는 역사가 나타났다. 맹인이 눈을 뜨고 귀신이 나간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 육신 문제 해결인 것을 본다. 오병이어 사건도 떡을 먹는 일로 이 땅위의 일이다. 그러나 인간은 영원한 양식을 위한 부분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일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제자들도 예수님이 왕이 되면 좌편에 우편에 앉는 꿈을 가진 자들이었다. 캄보디아 선교가보니 미어터질 정도로 몰려왔다. 그 때 말을 해 주었다. ‘이 양식은 여러분의 먹고 배설물로 나올 썩을 양식이지만 두 번째 먹어야 할 떡은 예수님으로 이 떡은 영원히 살게 하는 양식인 것이다..“라고 말을 해 주었다.
놀라운 사실은 두 번째 말씀한 떡을 먹겠다고 손을 들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을 봤다. 삭개오는 건강한 사람이었다. 삭개오 집에는 하인들도 많았다. 삭개오 육신적으로 구할 것이 없는 완벽한 삶을 사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세상 것을 다 가져도 영원을 사모하는 입장에서 보면 헛되고 헛되며, 바람을 잡는 것이라는 것이다.
육신은 모자람이 없어도 영혼은 허전하고 허무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이 전부의 삶이라고 보면 더욱 불쌍한 자라고 했다. 대부분의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보면 세상적인 것인 것을 본다. 예수님이 볼 때 삭개오는 죄인이었다. 그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했고, 그의 집이 구원이 이르렀다고 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씀했다. 세상 것 다 가져도 죄인이고 잃어버린 자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부자 되기 위해 살고 건강과 출세를 위해 산다고 본다. 사람들은 소원을 성취해도 영혼이 구원을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삭개오는 깨끗한 자. 무죄한 자의 반대의 삶을 산 것이었다. 예수님이 누군가 알고자 하되 영적 소원이 있는 삭개오와 영혼구원의 몸부림을 보게 된 것이었다. 이런 소원을 가지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안수 집사, 권사, 장로들이 신앙의 목표가 이 땅에서 잘 사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 땅의 것이 잘되면 얼굴에 희열이 만면에 가득하고 이 땅의 것이 안 되면 금방 우거지상이 된다. 예수님이 삭개오를 향해 나무 위에서 내려오라고 했다. 예수님이 삭개오의 집을 방문했고, 삭개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하게 된 것이다. 영접하는 자에는 자녀의 권세를 주신다고 했다.
예수님이 삭개오의 집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수군거렸다. 고고학자들이 여리고를 발굴했는데 집터가 넓었고 그 집 화장실들이 삭개오의 집을 향해 있더라는 것이다. 배설물이나 먹으라는 말을 하면서 볼 일을 봤다는 것이다. 그럴 정도의 죄인 된 삭개오의 집에 가신 것이다. 오늘날도 잘 못사는 직분 자 때문에, 목사 때문에 예수님이 욕먹는 사건들을 자주 본다. 잘못 믿으면 수군거린다는 것이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죄인임을 깨닫는 자가 삭개오였다. 그렇다. 죄인임을 깨닫는 일이 우선인 것이다. 내 속에 무수한 죄들이 빛으로 오신 예수님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바울은 날마다 나를 쳐서 복종시킨다고 말했다. 예수 믿고 구원받고 이기적인 삶에서 이타적인 삶으로 변화가 된다는 것이다.
삭개오는 네 배가 갚고 재산 절반을 팔아 나누다보니 재산이 없어졌다고 본다. 그것이 진정한 회개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나를 위한 삶에서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삶이어야 한다. 주는 것이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할 때 분쟁들이 없어질 것이다. 나눠주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주는 그러한 제사를 기뻐하신다고 했다. 선한 삶은 나누는 삶이다. 나누는 선한 삶의 모습이 진정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은혜로 하나님의 선물로 구원을 주신다. 구원을 받는 목적이 있다. 감격 감동이다. 몸 찬양을 하는 이들을 보면 매우 감동적인 것을 본다. 그러나 구원하는 목적을 보면 우리는 그의 만드신 자들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선하신 일을 위해 지으신 바라는 것이다. 우릴 구원하신 목적은 그의 만드신 바이며, 선을 행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선은 나를 위한 어떤 것이 아니라 남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다.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삶이 선인 것이다. 구원의 바라는 은총이 우리 머리 위에 임하고 넘치기를 바란다. 설교자기도 후 찬송 436장<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을 제창하고 본 교회 담임 서생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회의에 들어갔다.
회장 이진호 목사의 사회로 정창헌 목사(선목교회)로 하여금 회의시작 기도를 하게하고 회원점명 후 35명 중 정인훈 목사(상화교회) 등 19명이 참석해 개회선언을 했다. 前 회의록낭독, 회계보고, 신안건토의, 미진안건토의, 교회 상황보고, 본 교회 곽길부 장로의 인사가 있었다.
*본회 2019년도 동유럽성지순례행사는 약 350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활절 후인 5월 13일(월)에 출국해 24일(금, 11박 12일) 입국하며, 현재 목사 회원 중에서 38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모친상에 조문을 해 주어 감사했다고 이형연 목사(새비전교회)가 인사했다.
*여수평화교회 정우평 목사의 교계소식 010-2279-8728나 yjjwp@hanmail.net 로 기사제보를 해 줄 것에 대한 광고 후 7월 2일(월) 저녁부터 5일(목) 저녁까지 둔덕 소재 여수은천기도원(원혜경 원장)에서 유준모 목사(서울 예제교회)를 초청해 성회를 갖는다는 광고가 있었다. 다음 모임은 복음동산(유병우 목사)에서 모인다는 내회장소에 대해 말하고,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의 닫는 기도를 한 후 돌산로 3169-27(평사리) 여수비치리조트(주, 정태주)로 이동해 본 교회가 제공하는 오찬을 들며, 교제를 계속했다.
/여수=정우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