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집에서 화운사까지의 평소 산책길이다. 편도 3.7Km정도의... 이어서 멱조고개를 건너 한남정맥 따라 석성산에 오른다. 석성산이 용인의 중심에 위치하여 모 산악회가 주관하여 매주 야간산행이 시행된다고도 한다.
정상에 오르니 못보던 카메라 거치대가 만들어져 있고.... 하늘이 정말 너무 맑다. 그간의 더위와 잦은 비와 대비되어 더욱 기분을 상쾌히 한다. 멀리 송도 국제무역지구의 높은 빌딩 숲이 보이고 사방의 전망이 끝없이 전개된다.
석성산서 급한 계단길 따라 동백호수를 방향잡고 하산한다. 정말 급경사다. 그렇게 경사를 급히 내려 동백순환산책로를 만나면 길은 완전 다른 모습이다. 젊은 부부 연인 뿐 아니라 아이 노인 모두 나와 맨발의 산책이다. 동백호수공원에 이르니 사물놀이패가 시민들에 둘러쌓여 신명나게 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