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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연0 : 보령 집회에서 왔습니다. 지난 번까지 오셨던 박유순 자매가 참석하지 못했는데, 몸이 불편하시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저희들의 주일집회에는 오고 계십니다. 저는 전국 집회참석이 항상 감사합니다.
2. 주예0 : 이 2박3일의 집회 참석으로 1년을 살아갈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여성 강사가 참여하여 좋았습니다. 그리고 풀무 학생 두 명이 와서 더욱 기뻤습니다.
3. 강정0 :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4. 이승0 : 오늘 새벽 한 선생님의 강의로, 박석현 선생이 훌륭한 분이심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부흥회에서 큰 은혜를 받은 느낌입니다. 신앙만의 ‘만’을 그대로 사신 분이 박선생님인 것 같습니다.
5. 주연0 : 올해도 좋은 집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뜨뜻미지근하게 살다가 여기 오면 충전이 좀 됩니다. 박석현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여름에 뵈어요.
6. 배한0 : 어렸을 때 쭉 오다가 2년 만에 다시 왔습니다. 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로 올라갑니다.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것도 처음이었는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7. 이은0 : 삼위일체에 관해 유희세 선생님의 말씀을 소개합니다. 세상에는 삼위일체 아닌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생활에서 이 삼위일체를 느끼며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8. 조득0 : 박석현 선생님의 고난을 보며, 좋은 시대를 사는 우리는 더 감사해야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9. 박0 : 우리는 현재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사는 것 같습니다. 이 극심한 대립을 넘어야 하는데, 어떻게 화해해야 할까요? 결국 말씀 속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집회에서 큰 소리가 나는 걸 보는 순간, 한국의 무교회가 사망선고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길 바랍니다.
10. 박솔희 : 밝았습니다. 풀무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무교회 집회가 한 사람의 독점 설교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곳이라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는 것을 알았는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신앙을 붙들고 가시는 점이 존경스럽다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가고 싶습니다.
11. 이재영 : 저도 풀무고등학교 3학년이 됩니다. 역시나 저에게는 어려운 강의가 많았지만, 조금이라도 와닿는 말씀이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 길0학 :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참석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항상 참여하시던 집회에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저희 아버님의 장례에 무교회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13. 길0정 : 길소학 오빠의 동생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항상 바라시던 일이었는데, 아버지 돌아가신 뒤에야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면서 이런 저런 일로 괴로운 마음으로 왔는데, 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고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인도하신 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4. 최0인 : 저는 집회의 여러 강의를 들으며, 나는 아직 신앙의 문턱도 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강의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가장 연장자였기 때문입니다. 벌써 그런 나이에 오다니, 책임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도 여기 단 위에 설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합니다. 늦게 오면 강의실에 자리가 부족한 것이 고맙기만 합니다. 연창호 선생의 글 중에, 그런데 ‘열심히 일하다 보면, 성령이 함께 한다’는 말에서 약간 행위를 강조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것을 전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12월 29일, 유희세 선생님 2주기 기념 예배를 대방동집회 식구끼리 드렸습니다. 1월 6일인데, 별도로 모이기가 어려워서 미리 진행하였습니다.
15. 김0희 : 남편이 병상에 있었을 때, 여러분의 기도에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최병인 샘은 매일 카톡으로 점검까지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성경공부를 별로 안 했던 사람이라, 원고가 길면 힘들답니다. 하지만 그저 말씀이 있는 자리에 쫓아다니기만 해도 하나님은 사랑을 해주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편 돌아간 것이 힘들었지만, 하늘나라에서 송문호 샘을 비롯한 사람들과 만나더라는 꿈을 말해준 분도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없으니, 용기가 생겨서 자녀들이 모이면 무조건 예배를 드리자고 합니다. 다행히도 잘 따라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16. 주정0 : 열심히 책도 읽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몸이 허약해진 탓인지 힘들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게 신앙인데 그게 힘들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셔서 이렇게나마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힘을 얻었으니, 잘 살아보겠습니다. 잘 견뎌보겠습니다.
17. 임0영 : 어제 황 선생님 강의 중 조규철 님 부부가 중도에 나가셔서 걱정했습니다. 혹시 상처를 받지 않으셨는지 신경이 쓰였습니다. 김철웅 선생님의 욥의 고난 이야기를 들으며, 지난 몇 년간 개인적으로 겪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더라고요. 고난이 힘들지만, 덕분에 겸손해지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딸을 키우고 있는데, 아이에게 사랑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2019년도에 큰일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청년모임을 시작했다는 것과 해외근무에 합격했다는 것입니다. 5월부터 영국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에서 근무를 할 예정입니다. 2년 동안 못 보게 될 텐데, 제가 돌아왔을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아직 몇 개월 남았으니, 준비를 철저히 해서 좋은 동료였다는 평가를 받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18. 조0철 : 이번 집회에는 46명 참석하였습니다. 방을 15개 빌려서, 열쇠를 반납하며 우리 인생도 언젠가는 하나님께 반납하는 날이 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황연하 선생님 강의 중에 나간 것은 사진관과의 약속때문이었습니다.(웃음) 강사 선생님 중에 자신의 정치 입장을 강변하시는 두 분 때문에 하나가 되어야 할 우리 모임이 둘로 나눠지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두 분께 잠시 안식년을 드려야 하지 않나 제안합니다. 저희 아들을 비롯한 여러 청년들이 이 집회에 거부감을 느낀 첫째 원인이 바로 정치발언 때문이었습니다. 모두를 위해서 결단이 필요합니다.
19. 한0주 : 저는 전국집회를 지인들에게 자랑합니다. 너무나 좋은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집회에서도 성령이 곧 하나님의 말씀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성령의 검,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이기는 게 우리의 삶이어야 합니다. 여름에 또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장문강 선생님, 황연하 선생님. 진리의 말씀을 들으러 오는 자리입니다. 정말 죄송한 말씀이나, 계속 그렇게 정치적인 강의하실 건지요? 그러실 거라면, 모두를 위해 강단에 그만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투표라도 해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좋은 모임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20. 김0례 : 우리 무교회의 장점은 좋은 신앙의 스승이 많다는 점입니다. 박석현 선생님과 청년시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소홀히 여겨 놓쳐버린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에게도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1. 김0자 : 저의 부부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오면서 걱정했었는데, 남편도 무사히 강의를 했고, 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김철웅 샘께서 욥기 말씀을 상세하게 풀어서 해석해주셔서, 항상 어려웠던 구절들이 쉽게 다가왔습니다. 조득환 선생님이 말씀한 요셉의 채색옷을 우리 아이들에게 나 자신이 입히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박유순 할머니가 못 오셨는데,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찾아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집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22. 송0영 : 짧게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십자가를 걸머지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23. 이복0 : 정치 이야기를 들으니, 예전 송두용 선생께서 이승만 대통령이 귀국할 때 환영하러 갔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달려나간 것이 부끄럽다고 나중에 말씀하셨다는 뜻임. 카페지기 덧붙임) 모두 건강하십시오.
24. 진0선 : 가족이 함께 오신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자녀와 함께 오신 분도 부러워요. 귀 안 들리는 남편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민폐라면서 혼자 다녀오라고 하더군요.(일동 웃음) 지난번 진정원, 최연순 님과 함께 박유순 님을 방문하여 1박을 하고 왔습니다. 너무 반가워하셨습니다. 진형제의 칼국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러분 가끔씩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노 선생님이 성서연구지 300호에 좋은 책 추천을 해주셔서 그걸 보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에 가면 꼭 성서도 신곡도 원본 책을 삽니다. 앞으로 신곡을 세 권으로 책을 낼 텐데, 여러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5. 김0웅 : 보고싶은 여러분을 만나서 좋습니다. 안 오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걱정됩니다. 제가 여러분을 무조건 좋아하니, 여러분도 저를 무조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노인성 정신질환일까요?(일동 박장대소함) 여러분, 여름에 또 다시 기쁘게 만납시다.
26. 전0덕 : 서울과 광주를 떠도는 나그네, 전준덕입니다. 특히 연 선생, 한 선생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양문화권에 10간 12지가 있습니다. 그게 한 바퀴 돌아오면 60년인데, 올해가 박선생을 만난 지 60년 되는 해입니다. 60년 전, 박 선생을 만나고자 충장로에서 방림동까지 걸어서 몇 번을 방문했는데, 안 계셔서 못 뵙다가, 드디어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박석현 선생 : 왜 만나려 하십니까?
전준덕 청년 : 김교신 선생 때문입니다.
그러자 박 선생님이 척 무릎을 꿇으시며 저에게 존대말을 쓰셨습니다. 이후 동생처럼 제자처럼 대해주신 선생님. 저의 주례도 해주셨습니다. 수없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서 끊겠습니다. 강사님들은 가능하면 원고대로 강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7. 양0태 : 여기에 와야 신앙을 유지해간다는 심정으로 청년시절부터 참석해 왔습니다. 아이는 주변의 사랑으로 커가듯이,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나며 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기도원을 운영하시지만, 저는 무교회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때, 기도회에서 공중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법정스님이 당시 기도회에 참석한 인연으로, 송광사를 찾아가 만난 적이 있습니다. 안병욱 교수가 생애 자기 키보다 높게 책을 쓸거라고 이야기하자, 법정 스님이 다작이 좋은 게 아니라, 성경같은 책이어야 한다고 성경을 높이 평가하는 것에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강사에게 정치이야기를 하라, 하지마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듣는 자가 소화해야 할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은 그 말씀 속에 든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28. 배0수 : 권정님 선생이 나의 신앙을 위해 애끓는 기도를 하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박석현 선생은 나 같은 것도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 모릅니다. 언젠가 전국집회 참석 비법을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집에 가자마자 봉투에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몸이 아주 위중한 중에도 참석하였습니다. 김애은, 박석현 두 분을 모시고 집회에 간 적이 있는데,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반드시 참석하고 싶다고 하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29. 황0하 : 마지막입니다. 박석현 선생에게서 편지를 받은 적이 있고, 아드님이 저희 집에서 함께 잔 적도 있습니다. 박석현 선생이니까 그런 시험을 주셨을 것입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그런 시험을 주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교회의 사망 운운하는데, 저는 무교회를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정신을 찾는 사람입니다. 기독교는 자기 속에 있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나는 공산주의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할 뿐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을 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무교회에서 발을 떼야 하는 때인가 봅니다. 앞으로 무교회 책자도 일절 받지 않겠으니, 보내지 마십시오.(ㅠㅠ)
30. 한0하 : 황 선생님의 폭탄선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은 자신의 정체성에만 갇히지 말아야 합니다. 김해암 선생님이 언젠가 말씀하셨는데, 무교회 선생님들의 부인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외조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성기 선생님의 진영선 선생님에 대한 협조와 손현섭 선생의 외조가 빛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올 10월에 추진할 일본방문을 위해서 각 집회는 적당한 사람들을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31. 최0성 : 여러분 모두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오는 이발사처럼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신앙체험을 말하고 싶은 게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성령체험을 몇 분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런 자리가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는 풀무학교 1회 졸업생입니다. 풀무학교를 주옥로 선생이 세우신 것은 ‘예수 잘 믿는 청년’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지금도 그 정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신앙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무교회를 확산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학교이니,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32. 김철0 : (앞줄에 앉으니, 높은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요즘 굉장히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감당할 만한 고난을 주신다는 게 맞습니다. 제가 너무 연약하다보니 고난을 주었다가는 큰일날 것 같아서, 고난 대신 행복과 평화를 주시나 봅니다. 배한결 군, 엄마를 따라온 것 자체가 벌써 효도한 거예요. 풀무학생 솔희 양과 재영 군이 온 게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진영선 선생이 솔희 양과 대화하는 걸 보았는데, 바른 자세로 어찌나 잘 듣는지, 풀무교육이 살아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덕영 씨의 해외근무를 축하합니다. 정말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덕영 씨에게 마음껏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일동 큰 박수!!)
33. 박0경 : 사람이 모임에 나오면 아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아는 사람이 있어야 안심을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알아줍시다. 몸이 아프면 찾아가고, 가족이 돌아가시면 위로를 하는 게 필요합니다. 박찬운 선생님이 아파계시는데, 가능한 찾아가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은 자기중심입니다. 거기서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즉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34. 장0강 : 어제 자료를 못 드려서 가지고 왔습니다. 저도 이 집회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이 집회를 통하여 무교회 신앙을 노평구, 송두용 선생으로부터 배웠습니다. 우리가 독단적인 주장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내쫓는다면, 우리 집회의 책임입니다.
독일은 목사가 되려면 10년 이상 훈련을 받고서야 새내기 목사가 됩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오랜 시간 여기에 참석해 왔는데, 퇴보한 분도 있고, 성장한 분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강의를 맡으신 분들은 공부를 좀 하십시오!!!!
35. 진0원 : 여러분과 만나서 반갑습니다. 성령충만! 이것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입니다.
36. 배지0 : 인간이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자신이 뭔가를 이룬 것처럼 남보다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37. 성0환 : 감화회에서 큰 소리들이 자꾸 나오니,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듯합니다. 저는 오류동집회에서 신앙을 배우다가, 남편을 따라 부산에 가서 17년 교편을 잡았습니다. 저는 풀무에서 근무하고 싶었는데, 반대하셔서 공직을 유지했습니다. 퇴직하고는 유치원을 20년 경영했습니다. 요즘 유치원 경영이 힘듭니다.(유치원 3법의 부당함을 이야기하려 하였으나, 시간 제한으로 급 마무리하심)
여러분 건강하려면, 잘 잡수세요. 매일 한 주먹 정도의 고기는 꼭 드셔야 합니다.(^^)
38. 이0주 : 성령충만 하냐는 질문에 가슴이 철렁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습니까로 결론이 맺어져서 위안을 받았습니다. 믿는다는 자체가 성령 충만이라고 유 선생님이 말씀한 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박석현 선생님이 저희 집을 방문했을 때, 진달래술을 한 잔 드렸더니, 매우 감격해 하시던 모습도 기억이 나고 보고싶어집니다.
39. 이0자 : 하고 싶은 말이 아주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니 다른 분들을 위해 저는 생략하겠습니다.
40. 이0심 : 전국집회를 저는 생활의 일부로 생각할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연장자인 것 같네요. 나이가 많으니 몸도 쇠약해지고 있지만,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저는 전국집회 때가 되면 저절로 당연히 오는 사람입니다. 여기가 내 신앙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41. 최0자 : 저도 김철웅 샘처럼 행복하게 걱정없이 잘 삽니다. 시댁에 너무 미운 사람이 있었는데, 우리 옆으로 이사와서 가까이 살았더니 안 미워지더라고요.(ㅋ) 그게 성령의 역사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여기가 천국인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큰 소리가 나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서로 사랑으로 감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천국에 잠시 왔다가는 기분입니다.
42. 이0심 : 좋은 말씀 많이 듣고 갑니다.
43. 한0덕 : 이 모임의 의의가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제가 노 선생님의 지시를 받고, 이 전국 집회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이 모임은 성서를 배우고, 예수를 더욱 깊이 믿기 위해 은혜를 주고받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구태여 여기에서 할 필요가 있습니까? 정치 이야기는 다른 데서도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인생의 막바지에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 아까운 시간을 정치 이야기로 낭비해야 하겠습니까? 은혜로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70이 넘은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까운 우리가, 정치 이야기를 들고 하늘나라에 갈 겁니까? 이 문제 해결은 주최자인 손 선생님에게 넘깁니다. 마음이 아프더라도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44. 손0섭 : 사실 어젯밤 고민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모임을 해체해야 할 때인가 하는 고민까지 했습니다. 저는 이 모임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래서 진행을 맡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큰 소리가 나니,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심사숙고하겠습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석자 중 연0호 선생님과 이0숙 님의 감화를 못 들어서 아쉬움 가득했습니다. 다음엔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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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 숙제를 안고 답답한 마음으로 마무리한 감화회였습니다. 이런 형편이기에 기도가 더 필요합니다.
천국잔치라고 표현하고 싶을만큼 은혜가 넘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두 오류동 식구들께서 섬겨주신 덕분입니다.
우리들의 숙제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온전히 맡기고 또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힘 내셔요~~!!
감사 감사합니다~~
이 모임이 있어서 성서공부의 중요성과 성서를 바로 볼 수 있는 그리고 이 순수한 복음을 위해 전생애를 걸었던 분들이 있었음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일반교회와 다른 차원에서 신앙생활을 하셨던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보통사람이지만 성서의 진리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그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줄 아는 분들이 계셔서 언제나 오고 싶었던 모임 그리고 한분한분 너무나 소중한 천국백성들이기에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고 닮아가고 싶은 분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고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임을 그래서 예수만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