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산행 서리산-축령산 철쭉산행(5/16)

[六德]

▣ -부농친구들 제3차 정기산행- 

부농친구들의 5월 정기산행은 철쭉꽃구경 산행입니다.

                                -산행안내자: 이 병 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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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와 시간"- 2015년 05월 16일(토요일) 오전 09:10[마석버스터미널]

▣ -"만나는 장소"- (마석역 대합실)에서 오전 09:10분 [정시출발합니다]

       마석역 도착하는 방법: 회기역에서 중앙선 8시 20분 전철타고 망우역에서 환승

                                     상봉역에서 경춘선 8시 30분 전철타고 마석역에서 하차

                                     마석역에서: 330-1번 버스로 축령산이동(약30~40분 소요)

▣ -"축령산 등산코스"-

  ⊙  비금리(몽골문화원)→화채봉→서리산→철고개→축령산→남이바위→전망대→임도→석고개

▣ -"축령산 산행거리"-

 ⊙   산행거리: 약 10km

▣ -"축령산 산행시간"-

 ⊙   산행시간: 약 6시간

★.준 비 물:  점심, 시원한 생수, 막초(막걸리), 간식, 스틱, 등등..

특기사항: 당일 서리산에 철쭉제가 시작돼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진행자의

               산행계획에 협조하여주시길 바라며 뒷풀이는 마석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행지도:

청량리에서 330-1번버스는 15~25분 배차시간 입니다.

 아래 시간표는 마석에서 축령산까지 운행되는 버스 시간표임.

버스노선 시간표
마석 → 축령산	축령산 → 마석
6:30	7:00
7:40	8:15
9:15	10:00
10:45	11:25
12:25	13:10
14:10	15:00
15:50	16:35
17:55	18:40
19:50	20:40
21:20	21:50

※ 마석에서 축령산까지 30분 소요

(축령산 관리사무소 홈페이지: www.chuckyong.net)

축령산자연휴양림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봄이라는 단어의 의미란 추운 겨울을 견디어 피어난 꽃들을 눈으로 볼 것이 많다라고 하여 이 계절을 봄이라 붙이지 않았나 하는 엉뚱한 생각을 갖게 합니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의 봄이라 하면 철쭉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킬 정도로 개화시기가 도래하면 월 35,000여명(평일 1,000여명 이상. 주말과 휴일의 경우 3,000 ~ 3,500여명)의 이용객분들이 방문할 정도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으며 시설물 주변에 식재된 영산홍, 축령산이나 서리산을 오르면서 가슴으로는 상쾌한 맑은 공기와 눈으로는 자생하는 야생화와 진달래, 철쭉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서리산정상의 철쭉동산은 산지기들의 수년간 계속되는 풀베기, 잡목제거 등의 조림의 노력으로 1.5ha의 면적에 이르는 곳에 2~5m의 수고와 20~50년생 수령의 철쭉이 마치 터널 모양을 이루어 매년 많은 이용객들께서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시기가 되면 휴양림내에 주차공간(갓길 포함 200여대 가능)이 턱없이 부족하여 주차장이 만차될 경우에는 차량을 지방도변에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어 혹여라도 이용객분께서 이러한 상황이 되신다면 흔쾌히 안내에 따라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이 동원되어 신선한 공기를 마셔도 시원치 않은데 먼지와 차량의 매연을 들이마시고 일부 운전자들과 씨름을 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점심식사도 도로변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정도로 차량과의 전쟁에 시달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측은히 여겨주시어 많은 분들의 편안함을 위한 노력으로 생각하셔서 직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수년간의 사례로 비춰보건데
이 기간(5월 초순부터 중순)이 되면 많은 이용객분들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보다 시간적인 여유와 여건이 허락되신다면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이 최소한 차량주차 문제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뿐만 아니라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나들이와 산행이 되리라 생각되며 매우 탁월하고 현명한 선택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철쭉의 개화시기는 매년 기후(온도와 날씨)가 해마다 다르기도 하거니와 나무마다 발육상태나 토질의 영양상태가 서로 달라 같은 지역에 있더라도 꽃의 개화시기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많은 분들께서 만개시기를 문의를 하시지만 철쭉이 개화시점이 100%란 있을 수 없으며 이는 과분한 욕심이라고 생각하며 철쭉동산의 전체적인 개화상태가 70%가 될 때 다행히 이를 볼 수 있다면 그 시점이 절정이며 자연이 선물하는 최대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철쭉은 해걸이(한해는 많이 맺었다가 한해는 적게 맺기를 반복하는 현상으로 해걸이를 하는 이유는 오랜기간 땅의 영양분을 섭취하여 성장하고 과실을 맺다보니 특정한 성분의 영양소의 결핍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를 하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개화 상태가 덜 할 것으로 추정되며

위에 언급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철쭉의 개화시기를 예측하는 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며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점을 저희로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만물의 피고 남을 사람이 어찌 다 알 수 있겠습니까만은
참고로 예년의 철쭉의 개화시기를 말씀드리자면
2006년 경우에는 5월 8일 전후, 2007년 경우에는 5월 14일 전후, 2008년 경우에는 5월 13일 전후가 절정이었으며 올해(2009년), 현재로서는 작년보다는 약 1주일 가량 빠를 것으로 생각되며 5월 둘째 주(3일 ~ 10일경) 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철쭉제행사 기간은 5월 2일(토) ~ 5월 20일(수)까지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내 새소식란에 게시하였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사일과 철쭉의 절정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방문하실 경우에는 많은 이용객으로 인한 번잡함과 주차문제로 인하여 상당한 불편함이 예상되기 때문에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자세가 매우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자연은 선대에서 물려받고 보호하여 후세에게 물려 줄 소중하고 귀한 유산이며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맑은 공기,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유형의 자산입니다
이용객 여러분들께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혹여 아직까지 이와 같은 분들은 안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꽃을 꺾거나 훼손한다던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던가 취사행위를 하는 일들은 선량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감흥을 저감시키는 일이라 생각되며 부디 철쭉동산에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될 수 있는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