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사 절을 지나 그길로 100m쯤 더 들어가면
'장안사 산장'이라고 양어장을 겸한 식당이 있습니다.
(727-2828) 연락처이구요
가정식 정원을 겸한 식당으로,
꿩탕, 메기매운탕, 맷돼지훈제, 파전, 참게탕 등을 대표음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찾아보고 두번째 찾은 곳인데
겨울이라,
졸졸졸 흐르는 개울가의 물소리와
앙상한 나뭇가지가 처연하게 아름답더군요 ^^
드라이브 겸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듯
특히 정원 곳곳에 작게 방갈로 같은 룸을 만들어 놓아
중요한 얘기 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여기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눈..)
겨울이라
또 비가 온 뒤라 사진이 좀 그렇지만
분위기가 썩 괜찮다눈 ^-^
대숲
얼어붙은 양어장
산장 위의 오리
직접 키우는 꿩
산장의 양어장 모습
대숲
산장 내 있는 수목림 내의 야외 좌석의 모습
산장 내 수목원의 모습
본 건물의 모습
야외 좌석
수목원 내 연못
단체석
따로 또 같이... ^^ 방가로 형식의 좌석
2~ 4명 정도 들어가기에 아늑한
내부 모습
열어놓은 문으로 보이는 개울가의 모습
20,000 하는 멧돼지 훈제
향이 독특하다만, 안주용으로 나오는 거라
양이 좀 적고 일반 돼지고기 수육맛보다 좀 맛나는 듯한 ^^
요기는 꿩탕과 메기매운탕이 좀 합니다. ^^
회도 잘 하구요
막걸리 주전자
막걸리는 구수하이 맛납니다... 집에서 담그는 듯한
멧돼지 훈재를 찍어먹는 특제소스
저눈 여기 겨자소스를 더 넣어서 먹었다눈
밑반찬 실하게 나옵니다.
전통 시골밥상처럼 나와 밥 생각이 날 법도 하지만,
요기는 된장, 김치찌개 류는 안 합니다... ㅋ
밥만 먹고 가는 사람들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좀 너무했다눈
한 장 더
첫댓글 윗사진에 오리랑 꿩 이랑~~열라~~맛있게 생겼........따눈..+_+.....좋은곳에가서 자연이랑 같이 막걸리 한대접 했나보이~~~~
방갈로 좋네여..ㅋ
장안사 안가본지 10년이 넘은 것 같네요...예전에는 메기매운탕먹으러 자주 갓었는데...멧돼지 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헛...겁나게 맛있게따... +_+..
맛나긋돠~~~~~분위기도좋고....장안사는자주갔었눈데...저긴안가봤눈데...가봐야디.....!!
나중에 봄 되면 메기매운탕 먹으러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