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삼기 괴소마을~최악산(728m)~대장봉(744m)~배넘어재~동악산(735m)~도림사 다녀오기(2014/10/18/토)

[빈 산 & 막걸리]

◈산 행 지  : 전남 곡성 최악산(728m), 動樂山(735m)

◈산행일자 : 2014년 10월 18일(토)

◈누구랑 : 강쇠님, 마눌님과 막걸리

◈날씨 : 바람도 불고 하늘도 맑은 가을

◈산행코스 : 삼기 괴소마을(10:40)~△최악산(13:27/728m)~△대장봉(14:28/744m)~배넘어재(15:06/548m)~

                ~△동악산(16:14/735m)~도림사(17:50)

◈산행시간 : 10:40~17:50(7시간 10분) 

어머님을 동생병원에 모셔 드리고 마눌님과 함께 강쇠님을 데리러 갔다.

금호동 진흥아파트로 가서 일주일만에 또 만났다.

두 부부가 함께 산행하기로 했는데 강쇠님 마눌님이 다음으로 미뤄 이번에는 3명이 산행하기로 했다.

곡성IC에서 나오자 마자 좌회전하여 100여m정도 가면 괴소마을이다.

너무 일찍(?) 괴소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와 지나쳤다.

그래서 편도1차선 도로에서 좌측에 있는 교회로 들어갈려고 신호를 보내고 가다가....

내 뒤에 오는 승용차를 보고서 천천히 진입하다가 하마트면 대형사고가 날뻔했다.

다행히 맞은편에서 차가 오지 않았고, 또한 교회 진입로가 크게 있어서.....

강쇠님이 내려 사과를 하고 헤어졌지만 아직도 그 상황이 얼떨떨 하였다.

전문가인 강쇠님의 답은 간단했다.

"내가 책임이 8이란다"

하여튼 "사고는 순간이다"는 말을 되뇌이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운전을 해야 한다는 마눌님 얘기를 끝으로 산행준비를 했다.

최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잘 나있었다.

게다가 암봉이 있어서 스릴도 느끼게 하고, 또한 주변의 조망이 너무 좋았다.

날씨도 크게 기여했지만....조금오르니 통명산줄기가 보이고, 머리만 보이는 모후산이 보이더니 무등산이 펑퍼짐하게 보인다.

고도를 높이니 이제는 지리산군이 보이기 시작한다. 만복대와 노고단 그리고 반야봉

괴소마을에서 최악산으로 오르는 산길은 정말 주변 조망하기에 너무나 좋은 코스였다.  

 강쇠님 처남덕분으로 쉽게 원점으로 회귀하여 산행을 편안히 마쳤다.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녀온 개념도>

<괴소경로당>

<당겨본 통명산>

<마을 길을 따라서...>

<괴소저수지 둑을 따라 건너고...>

<곡성IC와 괴소마을>

건너는 통명지맥일텐데...대명산~차일봉 구간

<곡성 최고봉인 통명산(765m)>

<통명산>

<당겨 본 지리능선>

왼쪽부터 고리봉,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

<삼기면의 황금들녁>

<가야 할 암봉>

<머리만 슬쩍 보이는 무등산>

<당겨 본 무등산>

<맨 뒤가 최악산>

<모습을 드러낸 맨 뒤로 보이는 무등산>

<최악산 뒤로  반짝이는 바위가 남원 고리봉>

<지리 서부능선>

<최악산 바위 #1>

<최악산 바위 #2>

<최악산 바위 #3>

<최악산>

곡성군에서는 최악산으로 소개되어 있다

<건너 편 형제봉능선>

<배넘어재로 ...>

<우측 봉우리가 동악산 정상>

맨뒤로 남원 고리봉 암봉들이 햇빛에 반짝인다

앞 쪽 왼쪽으로 뻣은 능선은 살뿌리능선이다

<형제봉의 가을>

<통명산능선이 제대로 보인다>

푹 꺼진 통명재도 보이고

<곡성읍과 지리능선>

<살뿌리능선 뒤로 보이는 남원 고리봉>

남원 고리봉~문덕산 능선도 갑자기 다녀오고 싶어진다

<다녀온 최악산>

<배넘어재 이정목>

<살뿌리능선 갈림길>

가봐야 할 능선길이다....조만간에

<동악산 정상>

<앞쪽 형제봉>

통명산 자태도 예쁘게 보인다

<살뿌리능선>

<살뿌리능선과 계곡>

<동악산 정상>

<동악산 삼각점>

<정상으로 오르는 데크>

<맨 뒤 왼쪽에 보이는 남원시>

섬진강 모습도 보이고

<곡성읍과 지리 서부능선>

<동악산 정상>

삼남제일 암반계류 청류동 계곡 풍치 일품인 동악산 (위치 : 곡성읍~입면, 높이 : 736.8m)
우선 動樂山을 동락산 이라 읽지 않고, 동악산 이라 읽는 까닭부터 밝혀야 이 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대개 樂 은 뒤에 딸려 나올 때 락으로 읽힌다. 도락산(道樂山)이니 진락산(眞樂山)이니 하는 것이 그런 경우인데,

이 경우는 즐거울 락의 경우다. 그러나 동악산의 경우에는 풍류 악으로 읽어야 한다.

천상의 노래, 즉 음악이 울린다(동한다)는 전설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곡성군청>

<시간상 도림사로>

<알탕을 한 沼>

<도림사계곡의 맑은 계류>

<도림사 계곡>

<도림사>

<도림사 절 집>

<들머리인 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