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의 성찰을 통하여
긍정적인 면을
서정의 섬세한 필체로 전한다.
[출판사 서평]
이혜진 시인의 시집<올을 품는 그리움>은 서정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감정을 표현한다. 이혜진 시인의 시선은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날카롭다. 그러나 시인의 시선은 언제나 인간의 삶에 대한 애정을 담고 풋풋한 가슴의 신선한 입김으로 삶의 의미를 알려주고, 힘든 마음을 위로 하고 있다.
이혜진 시인의 <올을 품는 그리움>은 이러한 인간의 서정을 통한 따뜻한 마음을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저자 소개]
이혜진
아호 : 예솔, 서울 태생, 경기 성남 거주, (社)창작 문학 예술인협의회 詩 부문 등단, (社)문학愛 자문위원역임, 현대시선 시화전 4편 참여, 종합문예 유성 글로벌 문예대 졸업, 비평과 문학 협회 정회원, 중부일보에 "내 안의 창" 기재, 글벗 문학회 정 회원, 시인의 바다 운영위원
[수상](사)종합문예유성주최 2019년, 대한민국 문학예술인 금상 외 다수. [공저] (사) 문학애 바람이 분다 외 다수
[목차]
ㅣ제1부ㅣ가을 줍는 날
사계절
돌아돌아 예쁜 꽃 피워내느라
그리도 아팠는가~
헤설피 웃는 가을_18
가을은_19
삶의 그림자_20
한 줄기 음표 그리고 싶은 가을_21
작은 고요를 꿈꾸고_22
그리움 풀어놓고_23
찔레꽃 울음 토하는 그리움_24
조금씩 채색을 하는 들꽃_25
비 오는 가을날에_26
그림자처럼 머물게요_27
초록을 꿈꾸는 날에_28
삶의 미소_29
허허로운 그림자_30
연두색 봄을 맞으며_31
흔적조차 밟히는 겨울날에_32
멈추면 다시 보이는 것들_33
초록의 의미로 서는 날에_34
흙의 사랑으로 꽃피우는 봄_35
못 갖춘마디의 추억_36
나의 안뜰에 봄은_37
꽃비로 쓰인 편지_38
노을빛 사랑_39
새벽을 열며 오는 봄_40
봄의 새벽을 꿈꾼다_41
더불어의 삶_42
가지 끝에 내려앉은 겨울_43
ㅣ제2부ㅣ별이 시가 되어
고요를
뒤덮는 봄의 흔들림에
나의 느낌표는 얼마큼 끌어
안아야 될까
꽃잎 사랑_46
그대와 함께하는 봄날_48
산다는 건_49
초록 비에 물든 하늘가_50
목련 꽃잎 봄을 날다_51
쑥 내음의 행복_52
꽃길에 뜨는 낮달의 미소_54
봄이 오는 길_55
오월의 그리움 하나_56
사랑의 뒤안길_57
꽃길_58
들국화 꽃잎 틔우며_59
보랏빛 꽃잎_60
느낌표의 아름다운 사랑_61
꽃잎에 물든 수채화_62
그리움의 너 바람꽃이여_63
처음이란 것은_64
가시 꽃 떨림_65
여름꽃 사랑_66
삶에 부서지는 그리움_67
슬픔 어린 미소 속에 가을_68
가을 & 그리움_69
마른 꽃잎의 사랑_70
꽃잎 한 장_78
시가 꽃을 피울 때_71
수줍은 하루_72
그리움의 씨앗들_73
ㅣ제3부ㅣ 언어의 텃밭
오늘도
삶의 뒤안길에
은구슬 밟는 소리 남기며
발돋움한다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_76
빈손_77
추억은 이름 없는 풀꽃이라고_78
쓰담쓰담 눈꽃이여_79
어느 봄날의 뒤안길_80
그대라는 꽃_81
어머니_82
한 통의 사랑의 편지_83
오월의 어느 날에_84
그리움의 넋(찔레꽃)_85
그날에_86
하얀 싸리꽃 피는 그 길_87
7월의 우윳빛 사랑_88
추억의 나이테_89
꽃씨 여무는 가을_90
풀 한 포기 사랑_91
잎새 지는 떨림의 기억들_92
그날의 꽃 진 자리_93
물빛 고운 나락에_94
동백꽃 뚝뚝 지듯_95
무소유의 마음_96
12월의 일기장_97
별이 있음에 나는_98
올을 품는 그리움들_99
삶에서 얻은 깨달음_100
묵은 그리움의 울음_101
ㅣ제4부ㅣ 싱그러운 시간 속에
꽃잎 위에
내려앉은 빗방울
왜 그리도 맑고 초롱한지
떨어지는 빗물에 내 영혼 적십니다.
그리움은 찰나의 아픔인 것을_104
그때 그 그리움_105
가시꽃 떨림_106
이렇게 눈이 내리면_107
그리움이 머무는 그곳_108
내 안의 창_109
흔적_110
봄의 혼불이여_111
할 수 있다면_112
겨울 사랑_113
꽃씨 하나 남기고 싶다_114
문득, 나 홀로 남은 듯_115
삶에 덧칠을 하며_116
한 여름날에_117
피안의 삶_118
꽃잎 같은 사랑_119
노을빛 편지_120
초록이 해맑게 웃는 여름_121
삶의 끝을 보노라면_122
사랑은 바람으로 오는가_123
꽃잎에 맺힌 4분 음표_124
그 햇살의 행복_125
하얀 눈의 기다림_126
겨울다운 찬 내음_127
인연_128
갈바람 이야기_129
ㅣ제5부ㅣ 내 안에 편지
문득
지나쳤던 일들이
그리워짐은~
그들을 사랑한 탓이리라
울타리 너머의 가을 길_132
내려앉는 가을날의 숨결_133
예쁜 빈집_134
가슴에 피는 꽃_135
구름 멍울진 하늘가_137
꽃물 퍼지는 날_138
보랏빛 꽃잎 담는 날_139
허기진 행복 한 줌_140
함박꽃 닮은 사랑_141
꽃의 아름다움_142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풀잎_143
설레이는 날에_144
수첩에 마른 꽃잎들_145
잊혀진 날들_146
먼 그리움 하나_147
빛 고운 삶이여!_148
소소함에서의 행복_149
봄이 오는 소리_150
또 하나의 하루_151
유채꽃 사랑_152
빛살 고운 기억들_153
끝없는 사랑이었어_154
연잎의 사랑_155
나뭇잎들의 삶_156
가을 앓이_157
삶의 쪽빛이여_158
가을날의 들꽃_159
*작품해설_김영태_160
[작품 소개]
가을은
헤설피 웃으며
아! 하늘 한 점 같은 그런 날
햇살 한 줌 흩어 놓는다.
꽃물이든
새 옷을 입는 순간의 떨림이여!
그 슬픔에 속울음마저 참으며
젖은 시를 말리고 있네.
가을 줍는 날
추억의 오솔길에
안개꽃 한 묶음 들고 네가 나를
기다릴 것 같구나!
하늘빛 도는
조그만 꽃들은 배시시 웃고
작은 민들레 꽃등 달고 나와 있네
손님이 오시려는 가봐!
<헤설피 웃는 가을>
처음이란 것은
늘! 외롭고 알 수 없다.
햇살 한 줌으로
작은 씨앗 일구고 사랑을
꿈꾸어야지
작은 들꽃 사이로 자라는 풀잎도
머물 자리가 힘들거늘~
삶 속에
홀씨 바람 날리듯
하얗게 부서지고 추억들이 흐느낀다
그리움의 끝은 어디쯤일까?
져버린 꽃은 다시는 필 수 없다고 하지만~
옆자리에 국화꽃 한 송이라도 다시
피어나면 좋겠다.
<처음이란 것은>
그날에
머~언 동구 밖 길 거닐며
쪽빛 하늘에 그려진 수채화 한 폭
그리운 임 그리워 얼굴
붉어지네
억새풀
사이로 비치던 초승달
얼굴 마주하며 아카시아 꽃잎 떨구었지
지금은 어디쯤에서 나를 보고
있을까
연꽃이 물든
달빛에 하얀 박꽃 같은 모습으로
웃음 보여주던 너
그 모습에
내 얼굴 묻고 싶구나
<그날에>
동그라미 같은
하얀 생각을 품고,
가슴 한쪽에 그리움의 비가 내린다.
가시덤불 위에
내려앉은 무언의 그림자,
마른 잎에 덮여 수액을 마시고 있네.
작은 화분
하나에도
그 잎새에 꽃물 퍼지는 날,
삶에 되새김질하고
그 어느 날에!
그 어느 시린 날에!
아픈 거품 속에서
물들어 있는 은행잎
곰삭은 책갈피 속으로, 여행을 한다.
<꽃물 퍼지는 날>
산수유 톡, 톡 터진다.
노란 개나리
종종걸음으로 날갯짓하며
수줍게 미소 짓는다.
가녀린
깃털처럼 갓 나온 초목들이
고운 잎새, 띄우며 봄의 리듬을 탄다
소롯이 피어나는 여린 꽃 한 송이에
살포시 눈물이 일렁이고.
토닥 토닥
앙증맞은 작은 손길에 맘속까지
따뜻해지는···
행복이란
소소한 삶에서 느껴지는 것임을···
<소소함에서의 행복>
분류 : 문학>시집
제목 : 올을 품는 그리움
지은이 : 이혜진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2년 1월 23일
페이지 : 165
값 : 13,000
ISBN 979-11-6487-127-8 04810
978-89-93214-14-7(세트)
제재 : 반양장 길이_210 넓이_130 두께_11